타잔이 치타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
대충 샤워를 끝낸 타잔이 치타를 불렀다. "치타, 등 좀 밀어라."
치타가 고개를 까딱하고 얼른 다가왔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곧잘 알아듣는 치타가 이상하게도 타잔의 앞가슴을 박박 미는 게 아닌가.
타잔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등을 밀라니까!"
하지만 티차는 타잔을 벌러덩 뒤집어 놓고 여전히 가슴과 배를 밀었다.
타잔이 잔뜩 화를 내며 주먹으로 치타를 쥐어 박았다.
"이 녀석, 등을 밀라니까!"
타잔한테 얻어맞은 치타가 머리를 긁적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상하다. 꼬리 달린 쪽이 등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