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흔적 지우기. .

불면증 |2006.03.21 00:49
조회 303 |추천 0

오늘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 연락을 기다리는 제가 한심스러워서 오늘에야 번호를 바꾸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와 저는  CC였습니다.

 

제 여자친군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전 지금 광주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습니다.

 

전 그녀가 사는 세상에서 없어져버리려고 합니다.

 

언젠간 돌아가겠지만 아직 1년8개월이나 남았는걸요.

 

번호를 바꾸고나서 제 동기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연락도 안오긴하지만 그래도 이제 잊고 살려구요. 

 

저와 그녀가 속해있던세상에서 흔적을 지우고 지금은 저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려구요.

 

사람이 언제 가장 행복해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때입니다.

 

사람이 언제 가장 잔인해지는지 아십니까?

 

그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확신할 때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