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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도 남자였던 것이다 !!!!!!!!!!!!!!!! -_ ㅠ.....

에헤라디야 |2006.03.21 05:17
조회 163,105 |추천 0

어머나.... 아침 먹고 왔더니 톡 됐네요 ;ㅇ ; ........[깜짝;]

이렇게 호응해주시다니 몸둘바 모르겠네요 허허허허허허허 .....

물론  이 나이때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이 안 본다는게 더 이상한 거란거 저도 잘 알구요 ㅋ;;

제 동생이 너무너무너무너무 ;;

평소에 품행단정 바른생활 소심만땅 숫기부족 청소년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누나인 저도 깜빡 속았네요 -_ - ;;;;;;;;

앞으로의 동생의 미래의 성(?) 생활에 악영향이 되진 않을거예요 ~~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거죠 -

걍 가끔 한번씩 무리하진 말아아 ....... 라고 각성시켜주는 정도? *-_ -*

아무튼 여러가지 반응과 리플들 감사해요 >ㅇ< ;

 

=================================================================== 

 

 

 

 

글 쓰기 앞서.....

한숨 한번 먼저 쉬어도 될까요 ㅡㅡ;;;;;

제 나이 방년 23살 꽃다운 처녀요, 제 남동생 ..... 올해 고등학교 들어간 17세 청소년이니...

나이차 , 뭐 많이 난다면 나는거고 적다면 적은거죠 ㅋ

저희 남매 하도 터울없이 자라온 터라, 걍 동생이 친구 같고 ㅡㅡ; 누나가 동생같은 때가

많답니다 ㅋㅋ....

 

본론은 ㅡ

제 동생, 평소에 보면 참... 얌전하고 (생긴것도 소심합니다 ㅡㅡ;)

숫기 없고 ... 조용하고 .....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거참, 애들답게 나가서 뛰노는거 좋아라 하더니

이녀석 , 중학교 들어가고나서부턴 은폐 생활을 즐깁니다 ㅡㅡ...

 

한마디로, 집에서 오로지!!! 컴퓨럴 게임만 즐긴다는 겁니다 ㅠ ㅠ......

미친듯이 하죠 ㅡ 또래 나이의 학생들이면 뭐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의......

주말이면 10시에 일어나서 10시까지 장장 12시간 컴퓨터에서 눈을 때지 않는 포스!!!

전 하라고 해도 허리 아파서 못합니다 ㅡ ㅠ ....

제가 보기엔 이녀석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즐겨주시는데......

전 제 동생, 평소의 몸가짐과 사상과 성격으로 보아 ..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었습죠...

 

일은 터졌습니다 -_- !!!

어느 날.... 동생이 학교가고 없는 시간 (전 그날 월차를 내고 집에서 여유롭게 쉬는 중이었죠 ㅠ)

컴퓨터를 틀었습니다 .......

평소처럼 MP3를 다운 받고 불법 파일인가 아닌가 -_-;;;; 확인하기 위해서 ㅋㅋ

윈미를 틀었다죠.......

 

써보신 분들 아실겁니다만....

윈미를 파일 재생을 눌러서 실행하는거 말고 윈미 자체 아이콘을 실행하면

마지막에 재생했던 파일명이 고대로~~~ 뜬다는 걸 말이죠 ㅡㅡ...

근데 이제 왠일입니까 ..............

윈미 윗부분 재생파일 이름에

 


"여중생 집단 으흥으흥으흥~~~~~"

 


전 순간 쿠쿵,,, 했습니다.....

아니 이 순진하디 순진하고 완전 쑥맥인 내 동생이 이럴리없다 !! 라고 내 자아는 소리치고 있었지만..

제 손은 살포시 마우스로 재생을 누르고 있었다죠 *-_-* ........

 

 

[재생할 파일이 없습니다......]

 

 

치밀한 색히 -_- ... 이미 파일을 지웠더군요;;;;;;;;

혹시나 해서; 동생 아이디로 메일을 들어가봤습니다 ......

제 순진하고 착한 동생.... 아이디나 비번이나 뻔하디 뻔한 숫자를 입력해 놓습니다...

그 정도로 착하고 정말 순진한 아이거든요;;;

메일을 들어가서 까페 *-_-* 목록을 확인해봤더니.....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 .....

별 희한한 까페 이름도 많습니다;;; 영상정보의 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후아후아 ... 심호흡을 하고......

일단 엄마에겐 말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ㅡㅡ

저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소심하고 쑥맥에 숫기없는 착하디 착한 아들로만 생각하고 있는

엄마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싶진 않았단 말이죠.....

 


동생이 하교하고 교복을 갈아입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틀때,

동생의 뒤로 가서 조용히 한마디 했습니다..............

 

 

"임마.... 적당히 봐 적당히 응? 자꾸 이상한거 보면 안돼 -_-

누나는 다 안다 =_= ... 뒤져보면 다 나와 .... 응? 이상한 까페 가입하지마 응? =_=+++++"

 

 


이 색히... 움찔 하더니 막 다른 일 하는 척......

시선처리는 창밖의 먼 건물로..... 딴청만 피우는군뇨.....

 


제 동생도 남자였습니다 ㅠ ㅠ

영원히 어리기만 할 줄 알았던 녀석이.... 남자가 되 가는군뇨 *-_-*........

프루*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이상 ......

다운로드는 막을 수 없나요 =_ ㅠ

아주 징그러워 죽겠습니다 ㅠ ㅠ .....

다 루트가 있는 이상 완벽 차단은 어렵겠죠? -_ - ......

그나저나 하루에 12시간 이상 쓰지만 말아줬음 좋겠어요

전기세가 장난아니게 나온단 말이다 !!!!!! 덴장 ㅠㅠ

컴퓨터 쓰는 시간 줄이게 할 수 있는 방법만이라도 없을까요? -_ ㅠ

 


오늘도 이 녀석이 다운받아놓은 이상한 *-_-*.... 것들이 없나

여기저기 파일 숨기기 풀어서 뒤져보는

사랑스러운 남동생의 사랑스러운 누나였습니다 .........[한숨 푹푹]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친구의 행동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이치로|2006.03.22 18:21
아시아에서 향후 30년간 일본 야동 못따라오게 하겠다
베플정정|2006.03.21 07:12
보려고 했는데 지워서 화나서 그런거죠? ㅎㅎ
베플닉네임|2006.03.22 11:38
글쓴이에게 충고 한가지 하오만..남동생방에는 절대로 불쑥 들어가지 마시오..들어가지전에 항상 노크 먼저하고 잠깐 시간을 들인 다음 들어가시오...안 그랬다간 서로간에 못볼꼴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소..남동생이 딸딸이 치고있는 모습을 보면 서로 한달동안 얼굴 못보오...동생은 쪽빨려서 가출할 수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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