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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냉정히 떠났어요...

...ㅇ ㅏ.. |2006.03.22 00:23
조회 89,761 |추천 0

감사합니다..ㅎ.. 정말 정말 감사해요...글이 너무 길어서..읽기 힘드셨을텐데;

잘 이겨내렵니다 ! 오빠도 ㅎ 군대생활 열심히 하겠죠~

그리고;;간혹 리플에..잤..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ㅎ 안그랬습니다..

 이제 다 잊어야죠 ~

..다른분들은..이런 경험 안하셨으면.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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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알게된지는 2년 사귄지는 1년되는.. 남자친구가 있었죠..

몇일전까지...

처음..메신저에서 만났어요..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오빠가 그때 과외하고 있었는데.. 거기 같이 공부하던 여학생을 좋아했데요..

이름도 모르고 .. 학교만 알아서 그여자 찾고싶어서 메신저로

무작정쪽지 보내 물어봤답니다..

마침.. 제가 걸렸죠.. 전 최대한.. 친절하게.. 아는대로 대답해줬어요...

오빠가 친구신청을 하더군요.. 친구하제요..좋은애 같아서..친하게 지내고 싶데요..

저도 아무생각없이 친구신청을 받아들였고.. 오빠가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길래..

머뭇거리다가.. 뭐.. 몇번 문자상대해주면 알아서 그만하겠지.. 하는 생각에

알려줬어요..그런데 ㈏未?전화가 오는거에요; 당황해서...안받았더니 물어볼게

있다고 받으라더군요.. 받았죠.. 이름을 묻길래.. 안가르쳐 주려고 하다가..

오빠가 짜증비슷하게 내더라구요..살짝; 겁먹었죠.. 결국 다음날 알려주고..

어쩌다가 친해 졌어요..

그러다가 문자가 뜸하더군요~ 신경않썼죠.. (솔직히 오빠 첫인상 나빴어요.바람둥인줄

알았어요..)

몇달이지나서 연락이 오는거에요... 인도네시아로..영어 배우러 간다고..한달동안..

그때.. 인도에서 태풍이었나?? 아무튼 꽤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조심히 다녀오라고..

그때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여자친구한테 커플링해주고 가더군요..

 

한달뒤에.. 한국왔다는 연락이 오고.. 저는 당연히 그리워하던 여자친구도 만나고..

잘 지낼줄알았죠.. 전화를 해달라더니. 헤어졌데요.. 너무 힘들데요..(꼭..작년이맘때였어요..)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도 끊고 연락을 해도 피하고.. 너무 냉정해져서 힘들데요.

죽고싶다고.. 자살시도하고나서 저한테 잘지내라고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 하려고

연락하라고 했다네요.. 전 놀래서 말렸죠.. 정말..서럽게 울었어요.. 주변사람이

죽는다는거..처음이고.. 친했던 사람이라서.. 약.. 보름정도.. 자살소동을 벌였던거 같아요..

괜찮겠다 싶으면 혼자 우울해져서 죽는다고 그러고..정말 저한테도 너무 힘들었죠..

나중엔 지치더군요.. 그래도 힘들어하는 사람앞에서 그러면 안될거 같아 정말 잘해줬어요..

 

그러다..참..어이없게 둘이 정들어서 사귀게 됐는데요.. 오빤 제가 오빠죽는다고 했을때

울어서.. 오빠를 좋아하는줄 알았데요.. 전 정말 그런감정 없었는데....ㅎ

저희가 장거리 연애거든요.. 처음엔 솔직히 믿기도 힘들고..믿기지도 않고..

이것저것 혼란스러운게 많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더라구요...

장거리 연애라서 몇번만나지도 못했고.. 서로 못한게 너무나 많은데..

오빠가 군대갈 나이가 되버린거에요.. 3월 21일.. 입대....

전.. 4달전부터.. 군화곰신들 홈페이지 가입해놓고.. 거기서 많은 정보얻고..

우리오빠 군대가면 이것저것 해줘야겠다 하면서 다 챙겨놓고..

정말 ..정말 2년 기다릴생각으로.. 그리고.오빠도 헤어질생각 전혀않했구요..

제가 홈페이지에서 남자들 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한다는 말을 했죠..

그랬더니 오빠가 무슨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냐고 그러더군요..

난 절대 않그런다고. 어떻게 너한테 그럴수가 있냐고. 혹시나 그러면 꼭 잡으래요..

넌 바보같아서 혼자 울면서 그냥 보내줄거 같다고..무슨일이 있어도 잡으래요..

믿었어요..이 남자..정말 믿을만하구나..ㅎ 솔직히 남자 한번도 안사겨보고나서;이런말

하기 그렇지만;;진짜 이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믿음직한사람인줄알았어요..

(제가 정말 쑥맥이라서..학원다닐때 1년정도 다녔는데 거기서 저혼자 여자고..남자애들이

7~8명 있었거든요..;챙피했지만 제 미래를 위해 다녔죠..남자애들이 말걸어도 그냥 웃고

대답 잘안하고; 대화를 해본기억이 없네요;저때문에;;;

저는 챙피해서 그런건데 어찌보면..;참 -ㅁ -; 꼴불견이었을거같은;)

 

이 남자가...한달전에 알바를 했어요..군대가기 한달전에...그러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데 있다구요..기대하래요~...내꺼라는거 표시해놓듯이

커플링 해주고 간다고 했어요..그런데..알바 끝나니깐 연락이 없더군요..(알바끝난것도 몰랐어요..)

힘들데요..군대때문에 ,,그러면서 저 보러올 생각은 하지도 않구요..

참았어요..위로해줬죠..힘내라고 ..답장은 오지도 않고..매일매일 시간날때마다 응원문자 보내주고..

같이 걱정해줬는데...군대가기 일주일전부터 연락이 뚝...끊기더군요..설마 했어요..

오빠 오면. 해주고 싶은거 많아서 준비해논게 정말 많았어요..군대가기전에

노래불러주려고..하루종일 연습한적도 있고..제가..오빠입대할때 배웅못해주니까..

오빠사는데까지 데려다주려고 했어요..버스타고 3시간걸리는..곳...오빠먼저 버스태우고

출발하기전에 몰래 타서 놀래켜주려고 했죠..정말 들떠있었는데..

헤어지자그러더군요............오빠와 약속이 있었고..너무 좋았기에 잡았어요...

저한테..자기가 변할거 같아 두렵데요..2년뒤..제대할때쯤..절 차버릴꺼같아 두려워서

지금 버린데요...

너무나 냉정하더군요..자기가 여자친구한테 당한거처럼..저한테 똑같이...

정말..시기도 방법도 모두 같았어요..자기도 이런기분알면서.. 자살기도 까지 했으면서

이럴수 있을까요....자기 친구들한텐 정말 살갑게 잘하더군요..저한텐..군대때문에 우울하다며..

연락도 않하고. 그러던 사람이...정말 ...너무나 냉정히...........

몇일동안 너무나 힘들어했습니다.밥도 안넘어가고..거리엔..커플들만 보이고 ..마냥부럽고..저사람들은 제발 헤어지지말고 오래갔으면..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헤어진 다음날 엄마 생각나면서..엄마안고 울고싶었어요..엄마 속상하실거 같아서 차마 못하겠더라구요...학교가서 울고.. 반애들모두가..걱정해주고..

애들이 오빠정말 나쁜사람이라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애들한테 미안해서..울지도 못하겠더군요..저희 이야기 처음부터 다아는 친척오빤...혹시 그사람한테 다시 연락오면..니가 외면하라고...정말 나쁘다고..다들 오빠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하는사람은 없더군요....전..오빠가 아무 이유없이 그랬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이해하고 싶기도 하고..끝내더라도 뭔가 더 이야길 나눠보고 싶었는데..

갑작스레 헤어진거라..많이 억울하고..한달넘게 준비한게..정말. 말한마디에 끝나버려서

너무 힘드네요.......

마음속에 뭔가 꽉막혀있는듯한..답답함..그리움..정말 미치겠어요...

 

오늘..오빠 미니홈피 가봤는데.. 어떤여자가 관리하더군요..심장이 ..정말..손이 떨리고 휴..

 

 

 

 

  파견직으로 근무한지 어언 6개월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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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근데|2006.03.24 11:32
자살하겠다고 말하는놈 치고 직접 일 저질르는놈은 없어. 정말 죽을생각이면 아무도 모르게 그러지-_- 그리고 자살한단말 하는 새끼는 만나지마 정신머리가 썩은놈이야. 그리구 진짜 군대가면 연락 다 온다 걱정하지마라. 그때 멋지게 차버려
베플|2006.03.25 11:32
난 회사에서 일어났던 엽기적인 베스트들 이거 눌렀는데 왜 ..... 요게 뜰까
베플나약한 사람|2006.03.24 11:19
남자들을 몰랐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문제거리가 있음 피하려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저도 헤어짐을 통해 알았습니다..헤어질 준비 만땅 가슴에 해두고도 관계를 신나게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도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남자가 다시 보이더이다..문제 앞에서 어떤 해결책을 간구하는 사람보다 피하는 사람을 즉 바보 같은 남자를 만나면 뒤웅박 팔자처럼 꼬이게 될것 같은데요..잊으세요..사랑하기에 잊어야 할 자리가 곪아서 상처로 남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글을 올립니다..과거는 잘했건 못했건 이미 지나가 버리고 지금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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