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홀] 알바하러 갔었다.-_-; (또 그사람임)
이관준
|2002.03.09 16:26
조회 315 |추천 0
깨어났다. 해가 1/3정도 올라와있다. 곰곰히 생각했다. 오전 9시일까 오후 4시일까? 헷갈렸다. 자기 전에도 분명 해가 1/3정도 올라와있었다. 잠을 안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_-; Diffie-Hellman키알고리즘이나 RSA키알고리즘 풀기보다 어려웠다. 그렇다! 만들어낸 이름이다! 나는..뱃속에서 생각이 행해진다! 게다 음식물을 저장하고 남은 공간에서만 생각할 수 있다. 기억용량=1/뱃속에 있는 음식물! 이런 공식이 성립된다. 따라서 난 많은 지식을 축척할 수 없다! 그래서! 화장실을 일주일이상 못가면 나는 닭이 된다.-_-; 제발! 나에게 3자리수 덧셈을 시키지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누가 나에게 구구단을 완벽하게 가르쳐줬으면 좋겠다.-_-; 시계를 봤다. 4시였다. 밥을 먹었다. 아르바이트 갈 준비를 했다. 난 편의점에서 저녁때 아르바이트를 한다. 집을 나섰다. 버스를 기다렸다. 5분씩이나 기다려야 했던 버스가 30분만에 왔다. 왠지 모르게..늦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요번달만 8번밖에 안 늦었다. 10번 늦으면 명예퇴직 시킨다고 점장님이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해줬었다! 그렇다! 점장님은 나를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 갑자기! 택시가 앞에 보였다. 바이킹 타는 느낌이 들었다. 쿵!하는 소리가 났다. 신기했다. 이런걸 사고라고 하나보다. 앞에 휴지같아 보이는 택시가 보였다. 기뻤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그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되다니. 이런 경험은, 길이길이 남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경험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런 경험은 나중에 팔아먹어 떼돈 벌 수 있는 것이다! 신기했다. 그리고, 기뻤다. 시계를 봤다.-_-; 기뻤었다. 늦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버스에서 내렸다. 등 뒤에 망토를 달았다. 가슴에 S자를 그렸다. 그리곤! 하늘로 날아가려 했다. 하지만 내몸은 공중으로 안떠올랐다. 그렇다! 빨간팬티를 안입은 것이었다! 다음부턴, 어떤 상황시라도 빨간팬티를 입고다녀야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