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의가 없고, 호소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자신을 "부산 동아대학 병원"신장내과 김준호 과장이라고 사칭하는 이사람을 공개 수배합니다!!!
어제 저녁 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40대 중반 남자가 자신이 "부산 동아대학 병원"신장내과 김준호 과장이라고하며
군대간사람 면회하러 왔다가 소매치기 당해서 면회도 못하고...
부산 내려갈 차비가 없다고 하더라구여.. (대화 장소는 서울 영등포입니다.)
기차비를 빌려주면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제 계좌로 이체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소매치기 당해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던터라
그 아저씨가 불쌍하고 ,,또 솔직해 보여서 면회까지 갔다 오시라고 10만원을 빌려드렸습니다...
(거의 20분동안 그 아저씨 상황얘기를 들어보고 빌려드렸던터라 섣불리 한 행동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아저씨가 KTX비용 45,000원을 빌려달라고 하더니....
(자기는 원래 그런사람 아니라고...자기 환자들은 자기 안무서워하니까 무서워하지 말라고하더이다...)
이왕 빌려주는 김에 면회까지 갔다 올수 있도록 10만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아저씨가 오늘 면회를 못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또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까봐
빌려드린김에 10만원을 빌려드렸는데............
(버스정류장 옆에 기업은행이 있었거든요.....인출해서 100,600원 ㅜ.ㅜ)
헉..........ㅡ.,ㅡ;;;;;;;;;;;;;
지금까지 돈이 안들어와서 핸드폰, 병원 으로 다 연락해봤는데....
핸드폰은 다른 아주머니가 받고,
동아대학 병원엔 신장내과에 김준호 과장이라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ㅜ.ㅜ
왜 어제 병원에 전화해서 미리 확인하지 않았을까.....
왜 10만원이나 빌려줬을까....
사람말을 쉽게 믿고, 쉽게 동정하는
바보같은 제모습에 한숨만 나옵니다.........에휴~~~ㅜ.ㅜ
여러분도 이런사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