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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라마 같은 100일간의 연애담...

Bogus |2006.03.23 15:47
조회 648 |추천 0

글이 매우 깁니다....

 

30살의 나이로 19살의 그녀를 만나것은 2005년 11월달 이었죠.

회사가 충청북도에 있는지라 인천이 집인 저는 회사 기숙사에서 살면서 일뿐이 할게 없었답니다.

회사가 벤처인지라, 일이 너무나 넘처나서 연애한번 제대로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답니다.

회사가 잘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해서 경리도 뽑고, 신입사원도 뽑고...... 하갼 사람들을 추가로

뽑기 시작을 하였죠. 그런데 이제 화근이 되어죠.

고등학교 졸업반인 그녀가 입사를 하게 된거죠...

ㅎㅎ 나이가 나인지라 나이차가 많이 나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나이트를 같이 가게 됬네요~ 물론 나이트에서 부기부기 및 쬐매 끈적하기 했는데, 그 뒤로

그녀와 난 급속도로 가까워 져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반연인처럼 되어 가기 시작했죠~

물론 남들이 보면 "원조교제"니 모니 하면서 욕을 하겠지만, 회사내에선 절대 비밀리에 만났답니다.

그런 소리 듣지 않게..ㅎㅎ

나이 못지 않게 출중한 외모를 갖은 그녀이기에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작업남들이 엄청 많아서 사귀자

고 선듯 말은 못하고 그냥 데이트만 즐기던 중. 결국 12월 XX일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터졌습니다.

사귀자고 한 첫날 같이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갔는데, 회사의 높은 사람이 회사에 혼자있는데 혼자

밥먹기 심심하다고 그녀에게 전화로 오라고 하는 것이었죠. (물론, 전 가지 말라고 했는데 성격이 소심

한 그녀는 어쩔수 없이 가야했죠. 제가 차로 모셔다 주기까지 했답니다.)

저도 그녀를 부른 사람을 믿고 있는 터라 전혀 개의치 않고 사무실까지 가지 않고 그냥 문까지만

그녀를 모셨답니다.

그런데 그녀한테서 자꾸 느낌이 이상한 문자가 오더군요. 그분이 술을 마시라고 하고, 노래방에 끌려

갔이 갔다고.... 그 때까지만 해도 전혀 나쁜 느낌은 들지 않고 속으로만 이상하다. 라고 생각만 했죠.

그런데 결국 이상한 느낌이 현실이 된 문자가 오더군요.....

 " 그분이 모텔에 데꼬 간다고.." 물론 전 전화로 "바보야 끌려가면 안되!!"라고 만류를 했는데, 그사람

이 억지로 끌고 들어가게 된 상황이 되었죠. 그날 충북에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고 차도 안 다니는

외딴 모텔로 그녀를 데꼬 간 거였습니다. 무섭다고 계속 어떻하냐고 묻기만한 그녀 목소리를 들으니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신고를 못 했습니다. (회사가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그래서 그사람의 핸드폰으로 그냥 전화를 걸었죠.. 보내주라고..... 그 분 첨에 시치미를 떼다가 결국

온전히 그녀를 데꼬 그녀의 집앞으로 데려왔습니다. (제가 경찰에 신고할꺼라고 했거든요....)

그 일이 있은 후, 전 많은 갈등을 했답니다. 회사, 일, 여자, 여러가지들을.....

결국 전 그녀에 대한 제 맘을 다짐하며, 제 맘 깊숙이 계속 잘 사궈 보리라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입사한 신입사원녀석이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그녀에게 추근거리더군요. 사내커플인지

모르는 녀석이라 계속 추근거리길래, 그녀에게 딱 잘라서 연락 끊게 하라고 했더니만, 자긴 성격땜에

그렇게 못 한다는 거라는 겁니다. (이때가 사귄지 2달 되가는 시점이고, 고등학교도 졸업하였기에

육체 관계까지도 갖은 시기랍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껄떡이는 녀석들이 한두명이 아니게 된 겁니다. 그런 녀석들 마다 그녀는 다 상대를

해주고.....

결국 전 지난주에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했죠... 그 다음날 울면서 제게 전화를 하더군요.. 보고싶

다고.. 그런데 제가 출장이 있어서 맘은 가고 싶었지만, 가지를 못했죠...

출장을 갔다온 후, 다시 잘 해볼까 고민을 하면서.... 하지만, 우리가 헤어질 걸 다들 알았는지.

그녀에게 껄떡이던 여친있는 신입사원 녀석이 그녀에게 사귀자고 말을 한겁니다.

그런데 그녀 그녀석이랑 만나느 것을 승낙을 했다는 군요.... 기분 참 묘하더군요....

나 참 이런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일이 내게 일어나니 웃음 뿐이 안나오네요...

 

글 길다고 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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