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수학선생님은
한 단원이 끝나면 연습문제를 풀게 시키시면서
못 풀면 발바닥을 때립니다.
저는 아직 한 번도 안 맞아봤지만..
맞은 애들은 죽으려고 하더군요.. -_-;;
오늘이 연습문제 풀이 두번째 시간이였습니다.
아, 그 전에..
첫번째 연습문제 풀이시간에..
그 전 날 선생님께서 미리 경고 하시더라구요..
"내일 연습문제 푼다. 나와서 못 푸는 놈들 발바닥 맞으니까 알아서 풀어오도록"
그 날 밤.
집에 와서 정말 열심히 책을 파내면서 공부했습니다.
다음 날.
앞번호 애들이 슬슬 불려 나가고
맞을사람 맞고 생존하는 사람 생존하고..
그렇게 시간이 쭉쭉가다가
'휴~ 안걸리겠구나'하고 안심하던 찰나에..
"35번..."
... -_- 맙소사...
제일 마지막에 있다는
제일 어려운 문제인
보스급의 레벨 문제가 제 미션으로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전 날밤에 수학책을 열심히 판 덕에
술술 막힘없이 풀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샘이 공개적으로 칭찬해주시더라구요.. -_-
약간 부담되었지만 좋았습니다..크크크
그런데 오늘...!!!
수열부분 연습문제 풀이시간..!
이런 제길...
준비 하나도 안했습니다.
아무리 책을 뒤져봐도 손 델만한 것도 없더라구요
OTL...
완전 좌절..
50분이 50년 같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여기서 문제!
오늘 내 번호 불렸다? 안불렸다?
만약 불렸다면 문제를 풀었다? 못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