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지만 끝가지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 아픈... 정말 가슴 아픈 그런 사랑을 해봤을거라 생각한다...
아직 하지 못했다면 그 사랑이 곧 다가 올지도 모른다...
또..
지금 이 순간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이 있다면...
그 들에게 작은 힘을 주고 싶다...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내 하나의 사랑에게도 변하지 않는 나의 사랑과 지금에 힘들고 아픈 현실을 이길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
부모 형제 다 버린 사람들도...마음을 달래줄 애인은 있으며...
자식을 버린 부모들도 마음속 깊히 자식에 대한 보고픔과 사랑은 남아있다.
이 시대에 가장 큰 로맨스는 사랑이며 그 주인공들은 당연히 연인들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비극적인 사랑에 주인공 들인가요..아니면...
매일 매일 웃을 일이 마르지 않는 행복한 사랑에 주인공들인가요...
세상에 커플에 종류는 참 많은 듯 하다...
얼짱 커플...캠퍼스 커플(흔히 cc..)...사내 커플(흔히 oc)...사람들에 축복속에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들...친구에 여자를(남자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는 그런 커플들...그리고 서로에 마음과는 달리 현실에서 찢어지는 아픔과 슬픔을 겪어야 하며 사람들에 축복은 고사하고 그들에 부모에게 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그런 가슴 아픈 커플들까지...
모두 사랑을 속삭이고 서로를 의지 하며 그렇게 지금 이 순간도 온힘을 다해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있을 것이라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들 모두에게 가슴 아픈 고통과 지워지지 않는 상처보다는..
그들이 하고 있는 사랑이 영원할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서로를 위해 한 발자국 뒤에 서서 기다림과 사랑으로 힘들어 할 상대를 보듬어 주길 바래본다...
난 믿는다...우리들에 사랑이 영원하다면..그 영원 속에 서로가 넘어가야 할 험난한 산 정도는 가뿐히 넘을수 있을 것이라고...
보잘것 없는 나에게 변하지 않는 하나의 이념이 되어준 한유리라는
여자를 생각하며 지금부터 우리에 이야기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써 볼까 한다...
가슴 아파할 그 녀에게 힘을 주고 싶은 간절한 내 마음에서부터 나온 행동이기에 이 글을 읽는
모든이가 나와 그 녀에게 돌을 던지기 보다는 한마디의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으면 한다...
부족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사랑을 절대 포기 하고 싶지 않으며
그 사랑을 영원이라는 시간속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에 대해 짧게 말씀 드릴께요...
27살에 세상에 단맛 보단 쓴 맛을 먼저 알게 된 대한의 남자이며...
머리가 좋지는 않아서..뭐 시험도 보지는 않았지만 대학은 못갔구요..
수 년간 사람들이 쓰레기라 말하는..뒷 골목 생활로 인해 제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것을 배웠으며..
지금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조만간 다시 외국으로 나갈 생각중에 있는 남자입니다...
학벌도...
집안도...
능력도...
어느 것 하나 내새 울 만큼 남보다 나은 것은 없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을 믿는...그런 남자입니다...
2004년 2월 경...(구정..)
오랜 만에 가족들이 한곳에 모였다...
지난 해에 아버지의 폐암 선고 때문에 가뜩이나 집안 식구들이 모두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시간...
구정을 맞이해서 고모님들과 친인척들이 함께 모였다...
방 안에 둘째 고모님과 셋째 고모님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그리고 조카들이 함께
즐겁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아버지는 조카들을 내보냈고 표정이 굳어지셨으며 고모님들 또한 표정이 진지 해졌다.
조카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고 방 중앙에 내가 있었으며 어른들이 둘러 앉으셨다.
무슨 청문회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신것은 아버지의 말씀 한마디였다..
"언제 중국에 갈것이냐? 계속 그렇게 망나니 처럼 살것이냐?"
"....."
아무 말을 할수가 없었다...지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난 한시도 아버지에 걱정꺼리가 아닐수 없었고 자식이라는 이유때문에 늘 아픔만 드렸기에 중국으로 가라는 아버지의 말씀을...또한 폐암 선고까지 받으신 시점에서 아버지의 말씀을 가벼히..쉽게...흘려 버릴수는 없었다..
둘째 고모님이 말씀하셨다..
"애비야 다그치지 말고 민혁이보고 속마음을 말해보라고 해. 그렇게 다그치면 민혁이도 가슴만 아플것 아니냐.."
고모님은 나를 배려 해주셨다...
잠시 생각을 했다...
아버지께 모든것을 솔직히 말씀 드리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 속에
1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달라고 말하려 했다..
"아버지.."
"그래 말해봐라"
"미련은 아닙니다... 보상을 받으려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모든 시간을 버리고 무작정 중국으로 가기에는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미련과 보상심리는 아닙니다.
1년만 제게 시간을 주세요. 올해 12월 31일까지 제가 아버지께 아무것도 떳떳하게 말씀드릴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 땐 아무말 없이 중국으로 가겠습니다."
아버지와 두 고모님들께서 서로들 표정이 더 무거워짐을 느꼈다..
잠시후 그 표정들은 사라지고 아버지의 말씀이 있었다.
"딱 1년이다. 딱 1년! 그 후로 계속 해서 나를 속이려 한다면 나 또한 너를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그 날 밤 나는 자고 가라는 어머님의 권유를 뿌리치고 오피스텔로 돌아왔다. 나를 반겨주는것은
짙은 어둠뿐이였다...
한동안 불도 키지 않고 나는 창가에 기대어 담배를 태웠다.
창문을 열었더니 시원한 바람이 나를 반겼다.
지난 7년이라는 긴 시간...그리고 그 시간들 때문에 내게 남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 그 모든것들을 하나하나 생각하기 시작했다..
1년...
그래 1년 이다. 올해 까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면
난 중국으로 간다!미련 따위는 버린다!.. 마음속 다짐을 하며 침대에 누웠다...
잠을 깨우는 벨소리가 들린다~
형님 전화 였다.
일보러 가니까 동생들을 맞추어서 xx로 나오라는 것이였다.
그 날 우린 일산에근교에 있는 철거 현장에 갔었고~
수 백명에 건달과 경호원들이 일을 보고 마무리 지을 단계에 기동타격대가 와서 선후배 모두가 철수하는 상황이 나왔다. 황급히 철수하라는 선배의 전화와 동시에 기동타격대의 차량이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선배들에 짜증섞인 얘기들과 피로함이 나를 어지럽게 했다.
"야 오늘도 봉사활동이다~ 그렇게 알아라~" 봉사 활동이라는 것은 경비를 받지 못하고 무료로 도와 줬으니 경비는 바라지 말라는 뜻이였다.
짜증났다... 이 생활이 내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내 삶에 내 가족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자꾸 지금에 내 삶에게 반문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을 보며 하루 하루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중 5월경에 제일 친한 친구였던 종구가 구속되었다..
구속 이후 다른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기면서 난 독고다이로 행동했다~ 꽃 동생 하나만 불렀으며 그 누구에 일에도 관여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잘도 갔다~ 어느 덧 9월 경이 되었으며 타동네 선배셨던 재포 형님께서 가게를 오픈 할 것이니까 내게 관리 부장으로 들어오라는 제의를 하셨다. 요즘처럼 수입 없는 날에 가게라도 들어가 있는것이 나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월 300을 받기로 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오픈 준비 부터 이것 저것 하느라 많이 바빴다.
웨이터를 구하고 가게 공사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을썼다~
결국 오픈날짜가 되었고~많은 사람들이 와 주었고~ 몇일 동안은 바뻤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난 친구들과 문제가 생겼다. 문제의 주 요는...
혼자만 먹구 사냐는것이였다~.. 난 내게 어려운 선배이고 존경하는 선배이기에 오픈 한지 한달이 지날때 쯤 친구들과 함께 회포라도 풀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친구들은 혼자만 먹구살지 말라며 내게 짜증을 부렸다.
난 그 말에 더 이상 친구들에 대한 배려도 없애겠다고 생각했으며 그렇게 생활이라는 무료한 시간들이 내게 "접는다.."라는 마음에 결심만 깊어 갔다. 곧 말일이 다가 오고 있었고 부모님과의 약속 시간이 다가왔다.. 난 그렇게 남들이 말하는 조직폭력배라는 내 지난 시간들을 접겠다고 다짐 했으며 그 시간들이 내게 많은 상처를 주었지만 후회없이 미련없이 버리겠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의 미련도 보상도 받고 싶지 않았으며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내게 가르침을 주던 선배들도 생활이 어려워지고 경기가 안좋아지자 자신들에 입을 채우기만 바뻤으며 동생들에 대한 보살핌과 걱정은 안중에도 없었다~ 자기들만 고기를 먹으면 되었으며 자기들만 웃을수 있으면 그걸로 된것이다 라는 사고 방식을 갖게 되는것같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회의를 느꼈으며 한가닥에 미련조차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2004년 12월 31일이 되었으며 그 날 선 후배들과 망년회겸 자리를 갖고 난 가게로 돌아와 작은 내 짐과 집으로 돌아가서 옷들을 챙겨서 바로 지방으로 갔다 지방에는 셋째 고모님께서 살고 계셨는데 외국에 가기 전까지 그 곳에서 지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1월 1일 아침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고 아버지는 고모집에 있으라며 몇일 뒤에 고모집으로 오신다 하였고 난 그렇게 하루하루를 고모집에서 잠수중이였다.
잠이 오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도중에 버디버디라는 메신져를 틀어놓았고~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얘기 상대를 찾고자 했다.
참 다양한 방제들이 보였다.
건전한?채팅방부터해서 음란한 느낌을 물신 풍겨주는 방제까지..
참 가지각색이였다..
그 많은 방제 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방제가 하나 있었고 그 방 안에는 19살 소녀와 30대 중반의 남자가 얘기 중이였다.
방제는 사진을 찍고 많은 돈을 벌라는... 그랬다..
그 방제 속에 느껴지는 것은 좋지 않은...더군다나 19살에 어린 소녀에게는 타당치도 않은 그런 얘기 였다.
난 알지도 못하는 그 소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그런 일 하지 말아요 그거 좋지 않은 거에요. 그 사람 나쁜 사람이니까 그냥 나와요. 돈이 얼마나 많이 필요 한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도와줄수 있으면 도와줄께요 그러니 그런거 하지 말고 나와요."
잠시 후 답메세지가 왔다.
"네 고맙습니다~^^ "
나에겐 여 동생 하나가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
나와 전혀 알지 못하는 한 소녀에게 일어나는 일이 대관절 나와 무슨 상관이라고 내가 쪽지를 보낸것인지..속으로 웃지는 않을런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상대 쪽에서는 친절한 메세지가 왔고
난 나쁜일을 하지 않기를 바랬고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며 오빠 동생처럼 지내기로 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내게 연락을 달라 했다.
그 소녀는 자신에 이름을 한유리라 밝혔고...
한 유 리...그렇게 그 녀는 내게 원하지 않는...그 녀의 뜻은 아니지만 첫번째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그 후 하루에 몇번씩 잦은 통화를 하게 되었고 우린 첫 만남을 2월 24일에 갖기로 했다.
신사역 4번출구... 그 곳이 우리에 첫 만남에 장소였다.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혼자 나오기 힘들면 친구라도 같이 나오기를 바랬지만 유리는 혼자 나왔고 난 아는 형과 함께 나갔다.
형은 우선 음식점에 들어가 있었고 난 신사역 4거리에서 유리를 기다리고있었다.
10분정도 지났을까 ...정말 너무나 어려보이고 애기 같은 그리고 너무 귀여운 소녀 하나가 출구쪽에서 핸드폰을 꼭 쥔채 두리번 거렸으며 ' 유리구나!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유리는
" 어디세요? "라는 말을 했고
난
" 오른쪽을 봐봐 " 하며 유리 쪽으로 걸어갔다. 유리도 전화를 끊고 수줍은지 고개를 숙이고 내게 다가왔다. 난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춥지?"
"네^^"
우린 형이 기다리던 음식점으로 향했다.
걸어가는 동안 난 걱정되는 마음에...
"유리야 오빠가 아는 형이랑 같이 왔는데 혹시 물어보시면
오빠랑 친한 동생이라고 얘기해 알았지?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이 오해하니까 알았지? "
유리는 내 말뜻을 알았는지 고개를 끄덕였고..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음식점 안에 있는 형에게 유리를 소개 하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
유리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밥을 잘 먹지 못하는것 같았다.
나름대로 불편하지 않게 한다는것이 유리에게 더 불편함을 줬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처음 만남속에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서 함께 형네 집으로 갔다. 그 형에 집에는 홈시어터 같은 극장용? 암튼 영화 보는 장비가 있었는데 영화도 보며 맥주 한잔 씩을 했다.
그리고 자리가 무르익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고...
유리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갈 차비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형이 내게 물었다. 세영아 너랑 친한 동생 맞아? 오늘 처음 만난거 아냐? 이렇게 물어왔다...난 아니라고 대답을 했고 함께 나가려 했다. 그런데 방에 있던 유리는 검퓨터 안에 카트라이더를 보더니 좀만 하다가 가겠다고 나보고 먼저 가라는 것이였다.
난 순간 어이가 없었다. 처음 만난? 물론 나도 처음 만났지만 처음 만난 오빠에 형 집에서 혼자 있겠다니..더군다나 약간에 불순한 생각을 갖고 있는 형 집에서 있겠다니...
화가 났다. 그래서 난 빨리 가자고 했다.
"카트 좀만 하고 가라고 해. 내가 알아서 보낼께 "
형이 말했다... 난 저 말이 더 열받았고 유리를 보며 잠시 딴 생각을 했다.
'생각이 있는 애야? 없는애야? '
결국엔 유리를 데리고 나왔고 그 날 난 그 형에 대한 좋지 않은 기분만 안고 헤어졌다.
유리와 나는 택시를 탔고
"유리야 너 어디서 내리면 돼?"
"청담역이요.."
"응^^ 기사님 청담역으로 가주세요."
가는 10여분동안 난 앞좌석쪽에서 유리는 뒷자석쪽에 앉아있었지만
손을 잡고 있었다.
그 것이 무슨 의미 였는지...그 땐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입장에서는 유리와 항상 함께 하고 싶어서 였는지..아마 그런것같다...지난 뒷골목 생활로 인해 내 마음과 몸이 많이 지쳤기에...그 지침을 충전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순수하고 맑은 한 소녀에게..
집앞까지 가자는 말을 끝까지 거절하고 청담역 4거리에서 유리는 내렸다.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난 택시를 타고 자리를 옮겼다.
선배를 잠시 만나고 고모집으로 돌아왔고 고모님은 왜이렇게 늦었냐며 걱정하셨다며 얼릉 씻고 자라고 하셨다.
잠드는 동안 유리를 생각했다..
나쁜 아이 같진 않은데..왜...
멀리 떨어져 있던 내 동생 생각이 났다...
다음 날 부터 우리는 거의 매일 매일 통화를 했으며 매일 매일 만나다 시피 했다..
유리와 내가 살고 있던 곳에 거리는 좀 멀었기에 어느 날에는 내가..어느 날에는 유리가..
어느 날에는 중간에서...그렇게 만남에 횟수가 늘어갔다.
어느 날...나는 깜짝 놀랄 일을 겪어야 했고 그것이 남에게는 일어나기 힘든...바보 같은 유리에게 자주 빈번이 일어나는 일이였음을 차후에 알게 되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 인사시키기 위해 서울 집 근처 찜질방으로 향할 무렵..
난 담배 한대를 태우기 위해 담배각을 열었다 담배가 없었고 편의점이 보였기에 잠시 기다리라고 말을 한뒤 편의점안으로 들어갔다. 한 남자가 계산을 하고 있었다. 난 "던힐 주세요."라고 말했고 계산을 하고 유리가 있던 곳으로 왔다. 1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이였는데..
그런데...
유리는 겁에 질린 얼굴로 길가쪽 어두운 곳을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이였다...유리가 그렇게 겁에 질린 표정을 한것은...
"왜그래? 뭐 있어?"
"오빠...'
"응?"
"오빠 저기 누구 ..."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하는 유리였다.
난 유리가 말한 방향으로 뛰어갔고 아무리 봐도 사람에 흔적은 없었다.
"뭘 봤길래 그래 ? 괜찮아?"
"어..어떤 남자가 내 볼을 쓰다듬으면서 '아 이쁘네? 귀엽다 ' 하고 가길래....."
난 순간 화가 났다. 주위를 둘러 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난 너무화가 났다....찾으려 했지만 없었다..
"오빠 그냥 가자..."
"그래 ..아버지 어머니 기다리시겠다. 빨리 가자 "
손을 잡고 가려 하는데 유리는 갑자기 내 뒤로 숨었다.
앞을 보니 취한 한 남자가 우리 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난 유리와 그 사람을 번갈아 봤고. 그 사이 남자는 다가 왔다.
난 중간에 서서 더이상 사내가 다가오지 못하게 했고
'당신 뭐야?"
"뭐?"
"당신 뭔데 내 여자 얼굴을 쓰다듬고 지랄이야"
"이런 어린넘한테 별소릴 다 듣네!? 이 새끼가 돌았나? "
한 바탕 욕설이 오고 갔다.
"당신 내 여자한테 사과해!"
"이 신발넘이 돌았나? 니 몇살이고?"
"유리야 가만히 있어. 오빠 뒤에만 있어. 이런 씨벨넘이 세상 헛 살았나!?"
남자는 내 어깨를 잡으려 했다.
난 순간...
'싸우면 안된다...중국 갈 날 얼마 안남았다..사고 치지 말자...사고 치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다.
아스바리를 걸길래..순간 피하며
"사과 해라. 난 싸우고 싶지 않다 .."
"어린넘한테 욕을 먹었는데 니 같음 화 안나겠나? 이리 온나 개 자슥아!"
"후..감당 할수 있나? 니 어린넘한테 맞으면 감당 되나? 후회 안할 자신 있나? "
유리는 차도쪽에 몸을 피하고 있었고 나는 골목에서 뒷걸음 치다가
'눕히고 상황을 빨리 끝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미언허다!"
달려가 손으로 남자의 얼굴을 잡아 누르며 무릅으로 과격했다.
남자는 코피를 쏟고 있었으며 더 화를 냈다.
주먹질을 받아쳐가며 서로 씩~씩 거릴때 갑자기..이 남자..
"마~ 담배하나 줘봐~ 나 술취했는데 상황좀 보고 하자. 마~담배 있나? 한대 같이 피자"
이러는것이 아닌가 ...
'이 새끼 또라이 아니야? ' 나는 이런 생각 밖에 안들었다 .
그런데 남자의 눈빛은 진지 했고 그렇게 담배를 피자는 남자의 권유로 싸움은 마무리 되었다.
담배 피는 동안 얘기를 나눴는데 그 남자는 나와 같은 고향 사람이며 서울로 상경해서 할짓 안할짓 다 해본 남자였으며 지금은 가게를 운영한다며 명함을 주었다. 명함에는 xx관 대표 라고 써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5층짜리 음식점 사장 이였던것이였다.
서로 담배가 다 타들어 갈 무렵..아까의 화는 사라졌다..
'그런데 저 아가씨랑 어떤 사이고?"
"제 아내될 사람입니다."
"아 그래? 그럼 내가 실수 했네.. 미안하다.진짜 이쁘길래 내가 술김에 얼굴 한번 만졌다 미안하네.."
"예.."
"그런데 너 뭔 일 하냐?"
"말 할 이유 없습니다..그럼.."
남자는 유리에게 사과를 했고 우린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 어머니께 인사 시키기엔 시간이 너무 지체 되어 유리를 택시태워 집으로 보냈다.
찜질방으로 가서 난 부모님께 다음에 여자 친구를 인사 시키겠다 말씀드렸다.
다음 날..
아버지는 여권 신청을 하라 하셨고 난 유리를 만나서 여권 신청을 했다.
그리고 비자도..출국 예정일은 2월 중순 이였지만 ..
중간에 내가 여권이 나오지 않아서 약 한달 정도 시간이 연장 되었고 결국 난 3월 14일에 한국을 등졌다....
나오지 말라던 유리는 기어이 나왔고...
나오지 말라면서도 두리번 거렸던 나는 결국 공항에 나온 유리를 보지 못하고 출국을 하게되었다...
라운지에서 아버지는 "모든것을 잊고 다시 시작해라." 라는 말씀과 동시에 전화 할때 있으면 하라고 하셨다. 난 유리에게 전화 하였고 유리는 공항 내에 아직 있다고 말했다...출국장으로 빠져나가는 나의 모습을 봤다며...잘 다녀오라고...
눈물을 머금었을 유리에게 난 기다리라는 말도 못하고..."잘지내" 라는 말을 하고 그렇게 우리는 이별을 시작 해야 했다...
외국 생활이 처음이였던 나는 참 어려움이 많았고 그 어려움속에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꼈다.
넓은 나라였기에 문화도 깊었고...
언어는 왜이렇게 어려운지... 먹는것 또한 한국과 많이 틀려서 한동안 애를 먹었다...
외국 생활이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내가 살던 집에 인터넷을 깔고 난 유리와...다시 연락을 시작했다.
너무도 기다렸던 유리에 모습을 화상 캠으로 봤으며 그 동안에 소식을 접했다..
그렇게 수 개월동안 난 유리와 인터넷에 힘을 빌려 사랑을 속삭였다...
그러던 중에 난 잠깐 외국에서 한국 유학생을 만났는데...뭐..바람인 샘이다...
외롭다는 내 핑계와 변명으로 인한 바람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유리에 마음을 한차례 아프게 했다..
2달여동안 그렇게 유리에 마음을 아프게 했고...후회와 눈물로 유리에게 용서를 빌었으며 그런 나를 사랑한다는 말로 유리는
감싸주었다...
더욱더 보고 싶은 유리였다...
난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 한국으로 가자! 유리만 있으면 난 건달짓 안하고 열심히 살 자신 있어!'
그 날부터...난 한국갈 준비를 했고...
결국 유리에 도움을 받아 8월 4일 한국에 들어왔다...
물론 아버지와 어머니 모르게...말씀 드리지 않고 왔지만 넉넉히 1주일정도면 부모님 귀에 들어갈 것은 당연지사였다...하지만..
유리가 너무 보고 싶었다...
한국을 등질때는 이쁘고 착한 여동생이였는데...나의 외국 생활중에 우린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그 사랑에 절실함을 우린 느꼈다...
한국 시간 8시경...
여름 밤에 공기는 시원했다.
공항에는 유리가 마중나왔고.. 유리를 보자 마자 난 유리를 왈칵 끌어 안았다. 너무도 보고 싶은..그런 내 사랑 유리였다.. 택시타고 가자는 내 말을 한사코 안된다며 버스를 타고 우린 집까지 왔다.
유리가 사는 자취방... 작은 방이였지만..뭐 둘만 있으면 좋았다^^
귀국 첫 날 밤..
우린 사랑을 나눴고 많은 얘기 속에 잠을 청했다.
난 그 얘기 속에 몇가지 약속을 받았다...
"유리야 너 고3이야. 이제 몇달 있으면 수능 볼거구...오빠가 좀 일찍 나와서 유리 공부 방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오빠 왔으니
3일정도는 공부 안할지도 모르지만 그 후에는 공부 하기야! 알았지? "
난 이것이 가장 걱정 되었다...수능을 앞둔 여자 친구이기에...
하지만...
3일이 지나고..일주일이 지나고..2주가 다 되로고..유리는 공부 하지 않았다..
다행히 학교는 방학중이라 안갔지만 학원은 빼먹기 일수 였고...전혀 공부할 생각을 안헀다.
난 몇번이고 얘기 했지만..그 때마다...
"오빠랑 있는게 내겐 가장 중요한데...오빠~^^"
이렇게 말하며 웃는 유리에게 뭐라고 할수는 없었다...
난 생각끝에 유리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고자 마음 먹었다..
'내일 어머님께 전화를 해야겠다..'
어느 때와 아침이 밝아 왔고..
눈을 뜨려 하는데...밖에서 누군가 유리를 불렀다.
"유리야~~"
"어...오빠! 선생님이다.. 숨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는 화장실쪽에 있는 창문으로 나가 숨어 있었다. 유리에 담임 선생은 혼자자취하는 유리에게 먹을것을 주기 위해 왔었고...너무 문을 늦게 여는 유리를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이곳저곳 확인을 했다..
그런데...미쳐 내 신발을 숨기지 못해서 선생은 내 구두를 보았고.
"남자구두 아니니? "
"...전에 살던 사람 꺼에요...버리지 못해서 그냥 놔뒀어요.."
물론 거짓말이다...
선생은 무엇을 눈치 챘는지 알았다며 갔다..
다음 날 선생은 다시 왔고... 더 이상 피할 이유가 없다 생각 한 나는 선생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를 했다. 선생은 내게 화를 냈고 상식 이하에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며 어찌 미성년자랑 살수 있냐며 나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 당장이라도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얘기 하고 학교에도 얘기 하겠다고..협박성 비슷하게 말을 했다. 유리를 위해서 그러는것이라지만 그렇게 되면 유리가 다니던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짤리게 되며 고3이기에 전학을 간다 해도 좋지 않지 않냐며 난 얘기 했다.
하지만 선생은 막무가내였다.. 난 화가 났지만..
"그럼 제가 유리 부모님께 전화 드릴께요. 그러니 지금은 가세요. "
자진해서 전화를 드리려 했으나...결국은 상황적으로 볼때 선생에게 걸려서 전화하게 된 셈이 되었다.
오후..
난 유리에게 말을 하고 유리 어머님께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저 정세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아..그래요?"
"예 잘 지내시죠?"
"네 그래요..중국에 있다 들었는데..번호가.."
유리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기에 유리 번호가 찍혔을것이였다..
"예 한국 들어왔습니다.."
"네...그런데 무슨 일로..?"
난 그 동안에 사정 얘기를 했고 유리가 공부를 안하니 말씀좀 해달라는...그런 내 마음을 전했다...
10초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고...
"그럼 지금 유리랑 같이 있나요? "
"예."
"같이 살고 있냐는 거에여..?"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예...제가 부모님 모르게 한국와서..."
한동안 말씀이 없으셨고...
"유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학원 간다 어머님께 전화를 아침에 드렸기에 어머님은 유리가 지금 학원에 있다고 생각을 했을터였다..
"네..유리는 지금 학원에 갔습니다.."
"그래요? 민혁씨 오늘 만날수 있어요? 내가 좀 봤으면 하는데..."
"네.. 언제든 전화 주시면 만나겠습니다.."
전화를 끊었고..어머님은 새벽에 올라오셨다...새벽 5시경...
"오빠 엄마가 아빠랑 같이 올라오면 큰일 나.. 오빠 맞아 죽어...그러니까 잠시 나가있어.내가 엄마 혼자 온거 확인하고
오빠한테 문자 보낼께. 그러니까 근처 겜방에 가있어."
"아니야 괜찮아 어차피 뵈야 하는데...그냥 보자..."
"아니야 우리 아빠 성격은 내가 알아..그러니까 내가 말한대로 하자.."
유리는 불안해 했다...난 알았다 하며 4시경 근처 겜방으로 갔다..
한시간도채 되지 않아 '오빠 엄마 혼자 왔어 얼릉 들어와.' 라는 문자가 왔고 난 집으로 걸어갔다..
집 앞 골목 4거리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건장한 아저씨였다..90kg는 되어 보이는 분이셨다...
10m쯤 다가 섰을때 유리 아버님이라는것을 난 알게되었다...
난 순간 나도 모르게...좌회전을 해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집인데 직진을 하고 있었다..
'지금 너 뭐하냐 피하는거냐 니가 그러고도 유리를 사랑한다 말할수 있냐!?'
난 뒤돌아 골목으로 들어갔다..
대문앞에서 난 4거리쪽을 봤다. 아버님은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내가 올라가면 바로 올라오시겠지...'
난 올라갔고 2층 집에 걸어갔다 창문이 열려 있었고 어머님이 앉아 계셨다..
첫 만남이였다...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다...
순간!
유리가 창문쪽을 보며 소리를 질렀고 어머님은 유리를 진정 시키려 했다...
창문쪽에서는 아까의 건장한 아버님이 보고 계셨으며 방으로 들어오셨다.
들어오시자 마자 나를 구둣발로 머리를 차셨다.
난 가만히 맞고 있었다..
이것이 순서라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른다..애초 난 이렇게 될줄 알았기에 맞고만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내 상의를 벗기시는 것이였다..
등쪽에 문신을 보셨고...바지를 벗기시려 했다.
제가 벗겠습니다. 하체에는 문신이 없었다...
아버님은 마구 욕설을 내뱉으셨다..
"니가 사람새끼냐! 이 개새끼가 미성년자를 강간하고 성폭행하고 너 이새끼 오늘 죽었어!"라며
계속해서 나를 발로 주먹으로 온몸을 때리셨다.
30분쯤 나를 때리셨고 유리는 반 미쳐있는 상태가 되었다.
맞고 있는 내 몸을 감싸고 때리지 말라고 때리지 말라고... 하지만 아버님은 막무가내였다...
나의 몸을 감싸고 있는 유리의 머리를 잡아들고 뺨을 후렸다.
유리는 방구석으로 나가떨어졌고. 난 계속해서 맞았다..
무릅을 꿇고 있었고 미동도 하지 않은채 나는 계속 맞았다.. 무릅을 밟히고...온몸을..그렇게 30분이 넘을 무렵..
아버님도 지치셨는지...맞고만 있는 나를 보며 어머님께 "경찰에 신고해!"
어머님은 나를 미성년자 강간 성폭행 납치 혐의로 신고를 했고 10분이 지날 무렵 경찰이 왔다..
경찰이 들어와서는 순간 말을 못했다..
등에 문신있는 청년은 엄청 얻어 맞은 듯한 모습으로 속옷만 입은채로 무릅을 꿇고 있었으며 여자 아이는 반 실성해서 울고 있고 나이가 있는 남자는 씩씩..거리며 숨을 고르고 있었으며 어머님 또한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였다..
경찰은 그나마 조용히 있는 내게 사건 경의를 물어봤고. 난 있는 그대로 얘기 했다.
어머님과 아버님은 나의 말을 제지했고 오히려 계속해서 납치 강간 혐의로 넣어달라했다.
경찰은 내게 주민번호를 물어봤고.. 어머님과 아버님께 하나하나 물어갔다..
10분후..
"납치는..이곳이 따님 집이니까 성립이 안되고..강간은...학생 이 남자가 학생 강간했어요? 이 남자 누구에여?"
유리는 울며.."제 남자 친구에요 강간은 무슨 강간이에요! 저희 엄마 아빠가 이사람 마음에 안드니까 보자 마자 때리고 그렇게 신고한거에요! 왜 내 말을 안믿어줘여!!! 왜?? "유리는 울었다...
"강간도 본인이 둘 사이가 연인이라는데 성립 안되고...폭행도 성립이 안되네요..."
아버님과 어머님은 더 화를 냈고..
난 지난 내 과거사 중에 마무린 된 사건 하나가 내가 중국간 사이에 벌금수배가 되었기에 난 경찰서로 우선 연행 되었다..
3시간정도 벌금을 내기 위해 난 경찰서에 있었고 모든것이 마무리 되고 난 유리와 함께 살던 자취방으로 내 짐가방을 들고 다시 갔다..
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방은 난장판이였고...아무도 없었다...
유리는 아버님과 어머님께 끌려 지방으로 갔고 난 졸지에 서울 미아가 되었다...
내 본집에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지갑에는 돈이 한개도 없었다...내 돈을 다 유리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난 그 날부터 3일간 공원과 성당...등지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고...
결국 난 전에 알던 형님 가게로 찾아갔다..
그 곳에서 1주일 정도 지냈고..형님께 용돈으로 20여만원을 받고 그 돈으로 여관을 잡았다.
그리고 생각을 했다..
몇일간에 있었던 모든일들을...
머리가 복잡했다...
유리 부모님은 분개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맞다...당연지사다 공부하라고 딸을 보냈건만.. 딸은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었으니..
전후 사정 다 집어치우고 당시 모습은 남자와 동거중이였으니 얼마나 속이 뒤집힐 일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하지만..
난 아쉬움이 남았다..내게 진지하게 말씀을 하셨더라면...이 렇게 까지 나쁜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본 집에 간 유리는 당일 밤 아버님께 야구 방망이로 맞았고 온몸에 퍼런 멍이 들었지만 내게 숨겼다.
그 후 유리는 3차례 다시 집을 나와 내게 왔고....그때 마다 내게 왔다.
난 만남에 즐거움이 있지만...올때마다 돈이 없던 나로써는 유리를 재울수 조차 없는...먹일수도 없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유리야 지금은 들어가...나중에..우리 나중에 보자.."
"아니야~오빠 나 괜찮아 그냥 오빠만 있음 되는걸... 나 보내지마 응??"
마음이 아팠다...하지만 보낸 후 보고 싶은 내 마음보다 지금 현재 유리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더 아팠다...
그래서 나는 유리를 돌려 보내고 차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유리는 나를 믿고 들어갔다...
우리는 이멜과 메신져를 통해..가끔 친구전화기로 내게 연락을 하거나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있다..
그 러던중 마지막 유리가 집을 나와 나를 찾아왔을때...
유리 부모님은 유리를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서울 우리집에 찾아가 집문을 부시고 들어가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
혼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갖은 욕을 다하며 고모들에게도 갖은 욕설을 다하며...나에 대해 나쁘게 얘기 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너무 슬프고 괴로웠다...내 부몬에게도 욕을하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그런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부모라는 이유로..난 내 부모에게 불효를 져질르고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사랑하는 유리가 있기에..참고 또 참았다..
'아버지 어머니 죄송해요...죄송해요...'늘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11월 23일 수능이였다..
유리는 나와의 약속대로 수능을 봤고 500점 만점에 47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난 너무 좋았다...그리고 한켠으로는 고맙고 미안했다...유리는 대학에 가지 않는다며 오빠와 함께 내년 초에 함께 외국으로 나갈것이고 나가서 대학 다닐것이라며 좋아하고 있었다... 나도 좋았다 하지만..미안했다...고맙기도 했고...
새해가 밝았고....
년 초에 유리가 나와 연락하고 있음을 유리 부모님께서 알게 되었고 유리 아버님은 내게 또 다시 욕설을 시작했다..
참았다...
하지만 유리 아버님은 내 아버지의 소화마비 장애를 갖고 욕을 서슴없이 했다..
"그만 하시죠 제 아버지 욕을 왜 하십니까 부모님 욕은 하지 마십시요!"
나도 언성이 높아져 갔다...그 동안에 스트레스와 분노로 시작된 언성에 높이는 결국...큰 실수를 하게 되었다..
"니 애비에 남은 한쪽 다리 잘라 버리기전에....."참을 수 없었다...
"신발넘아 니가 뭔데 내 아버지한테 욕을 하냐! 이 개새끼가 그 동안 참아주니까 아주 지랄을 하네? "
난 욕을 하고 말았다... 정확히 7분여 시간동안 아버님이 말할 시간을 주지도 않고 내 욕만 해댔다..
한동안 건너편에서는 말이 없었고...
유리가 전화를 받았다...
"오빠 지금 우리 아빠한테 욕했어? "
미안했다...하지만 당시에는 유리에 저 질문이 더 화를 나게 했다... 지금 자기 아버지가 내 아버지의 몸 아프신걸로 욕을 한것도 옆에서
다 들었을 유리임에도 불과하고....내가 아버님께 욕했는지에 여부만을 물어오는 유리가 섭섭하고 미웠다..
"뭐? 됐다.! 됐다!! 끊어!"
나는 끊었다...
그 후에 사실을 알게되었다..
유리 아버님은 나에 화를 돋구어 내가 아버님께 욕을 하면 옆에서 유리를 바꿔주며 민혁이 라는 넘 이런 새끼야.. 라고 말을 하실려 했는데 내가 거기에 넘어간것이였다..
또한 유리가
"오빠 지금 우리 아빠한테 욕했어? "
이 말또한 내가 들으면 더 화가 날것을 추측하여 옆에서 시킨것이였다...
난 정말 어이가 없었다..
유리 아버님이라는 사람...정말 이상하게만 생각이 들었다...이해가 가질 않았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크게 작용하여 이렇게 까지 나올수 있는것인가...
난 이해하려 했지만...나를 그렇게 밖에 생각 안해주시는 아버님과 어머님이셨지만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하자! 라는 내 생각을
이 날...모두 접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났다..
아직 유리와 나는 연락을 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은...유리와 연락을 하면 호적을 파겠다며 당신이 돌아가시는 일이 있다 해도 유리는 안된다며 반대하고 계신다...
유리 부모님은...유리가 나를 다시 한번 만나거나 도망갈 시에는 막 가자는 식으로 행동하고 계신다...
지금에 난...
그리고 유리는...
서로 많이...너무도 많이...힘이 들고 괴롭다...
함께 있으면 너무도 좋지만....너무도 사랑하지만...
이제 20살이 된 유리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나지만....쉽지가 않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난 정말 마음이 아프다...
유리를 위해서라면...그냥 내가 없어져주는것이...나은것인지...아니면 끝까지 함께 해야 하는것인지...
부모님을 위해서라면..다시 빨리 외국으로 나가는것이...유리를 잊는것이...
나를 위해서라면...양가부모님들을 화해시키고...서로 웃으며 보는것이 바램인데..
내 바램은 어려운 일인것 같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너무 괴로워서...
이렇게...짧은 글 남겨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두 더욱 더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