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사귄 남친이 있습니다..서로 집착욕과 질투가 심해서..
왠만해선 눈에 나는 일은 안하는편이에여..
그런데..요즘들어 남친이 저하테 숨기는게 많아졌어여...
왜그랬냐고 하면...니가 기분나쁠까봐..항상 이런식이였죠..
어제는...연락 한통없다가...
전화가 왔네여...
"나 짐 X백화점인데...누가 봤는줄 알어?"
"누구?"
"너네 엄마 봤어~~나 지금 백화점에 영이누나가 장본다구 같이 왔거든..."
"그렇구나~"
솔직히 기분이 살짝 상할라구 했지요..나하테 말 한마디 없이 여자랑 장을 보러가다니...
그 여자랑 쫌 친하긴 한데...그래도 딴여자랑 장보러 댕기는거 싫어여....
기분 드러웠지만 참앗어여...그렇게 전화 끈고...
엄마가 집에 들어오시더니 하는 말씀이..
" 방금 백화점 갔다가 지훈이 만낫는데...여자랑 있드라~"
"아~그래? 아는 교회누나래 ㅡㅡㅋ "
"근데 둘이 대게 친해보이드라...지훈이가 장바꾸니 딱들고
옆에서 막 장난쳐가며 히히덕? 거리며~ 누가보면 부부인줄 알겠드라.."
솔직히 기분이 확 상하드라구요...
나랑 뭐 사러갈땐 내껀 죽어도 안들어주면서...ㅠ.ㅠ창피하다구.......
솔직히 머릿속에서 별 상상이 다 되네여...
내가 뻔히 딴남자랑 그러면 기분나쁠꺼 알텐데...
지는 왜 입장 바꿔 생각못하구...이렇게 저 속상하게 하는걸까여????
어제 한바탕 싸우고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여...
우리엄마가 너네 부부처럼 보였데~ 딱 이소리 하자마자 전화 끈고 전화기 꺼놧드라구여...
개새끼....
제가 소심한건지 대답좀 해주세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