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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부>>조개잡이하러 가자~ (펌)

이경희 |2002.05.22 14:42
조회 462 |추천 0

서해안에 위치한 서천군 비인만은 맛소금을 이용하여 조개를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을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다고 하면 더 금방 아실 분들도 있겠죠?
갈고리로 구덩이를 파면 길쭉한 구멍이 보이는데 그곳에 맛소금을 살짝 뿌리고 기다리면 '맛'이라 불리는 조개가 고개를 쏘옥! 너무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철에 서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기실 때쯤 되면 이름은 모르지만 하얗고 둘글둥글하게 생긴 조개를 캘 수 있는데 뻘이 몸 속에 없어서 즉석에서 끓인 다음 초고추장을 찍어 드시면 일품인 조개가 나옵니다.

그런데 '맛'을 잡을 때 아무 구멍에나 맛소금을 뿌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맛소금을 뿌려도 나오지 않는 조개가 있는데 구멍 안에서 죽는다고 합니다.

작은 조개 구멍도 맛소금을 뿌리면 작은 조개들이 죽어서 다음 사람, 즉 내가 다음에 잡을 조개가 없다는 생각을 하시고 먹을 만큼만 잡아가세요.
저녁 일몰때 하늘이 붉게 물드는 장면은 또 하나의 추억이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바닷가 입구 주차장에 버려진 쓰레기는 정말 부끄럽습니다. 가실 때 종량제 봉투를 가지고 가셔서 쓰레기를 담아 오세요.

자녀 또는 애인이 이런 모습을 보면 더욱 사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하나 더. 잡으신 조개는 민물에 소금을 살짝 타서 담가두셨다가 구워드시면 신선한 조개구이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때의 소금은 왕소금.

휴가철에는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우물을 사용하실 수 있어서 빈 그릇만 준비하시면 되지만 비수기 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관계로 담수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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