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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여고 알바총각의 일기 - ③

전상돈 |2002.05.28 13:23
조회 363 |추천 0
와아아....0_0 생각보다 괘아는 곳이다... 듣도 보도 못했던 곳 이라서 상당히 누추한-_- 학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 부다 ^^* 교문을 지나가기가 상당히 민망했다. 여고생들이 눈이 휘둥그래져서 나를 쳐다보았다 -_-;; 웬 남정네가 신성한 여고에 발을 들여놓느냐는 눈빛으로...
갑자기.. 잡상인이 된 기분이었다 -_-; 아~ 순진한 여고생들~ 역시 경계를 하는구나~ 괜히 미안해지네... ^^;; 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아이들이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 -_- 저쉐이 모냐? 캬캬캬~ 혹시 아담 아니야? 헤이~ 아담!!"
"캬캬 아담은 아닌것 같애 -_- 그쉐이 요즘 딴 여고만 뜬다며~ 얼굴도 다른걸 보니 소문 듣고 딴 지역에서 온 변탠가봐~ -.- 어디 한번 변스러운 짓 좀 해보시지~ ^o^ 캬하하하"
-_-; 헉~ 무슨 소리지? 아담? 아담이 누구지? 싸이버 가수 아담인가? 아니-_-;; 세상에 있지도 않은 놈인데 무슨 변스러운 짓을 한다는 거야? 내가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에 휩싸이자 몇몇 아이들은 휘파람까지 불었다... 세상에 -_-;;; 나도 아직 못하는 휘파람을... ㅠ_ㅠ 커헉...
나의 여학교와 여학생에 대한 순수한 감정과, 아르바이트에 대한 부지런한 열정은 이 시점을 계기로 으깨지고 부스러져 버리고 있었다 -_-;;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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