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병장 말년무렵
다들 아시잖아요
짬밥좀 배때지에 차곡차곡 쌓이면 어디 쉬는시간에 어디 싸돌아 댕기는거 시러라 하는거
그날도 하루 일과를 끝내고 돌아와서 쉬는데 출출 하더이다
그래서 PX가는 아들녀석한테(참고로 그놈 군대와서 일병달고 첨으로 PX 가는 심부름)
"야 가서 빵하나 우유하나 사온나~"하고 천원짜리 틱 하나 던저줬죠
그리고 룰루랄라를 외치며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PX갔다오던 그놈이 웬 거스름돈을 주네요??
"야 돈이 남었어?? 사오란거 다 사온겨??"
"예 , 관물대에 느어 놨씀니다(경상도 사투리가 심함)"
돈이 남아 의심쩍긴 했지만 그래도 사왔다니 안심하고 관물대에 돌아와 확인해 본 순간
그놈 저와 걔 사이의 고참들에게 조낸 맞었습니다.
그놈이 사온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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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나나우유하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