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넘...넘..오랫만에 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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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계속 저희 부부 권태기였습니다...서로 존재감도 없고...연애 시절의 설레임과..신비감도 없고...무관심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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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도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 해도 지금까지 싸여있던 것들이 풀어지지 않더라구여..![]()
근데 어제 드디어 터졌습니다...보통 같으면 그냥 넘어 갔을 일을 가지고 많이 싸웠었요...
예전에 쌓아두고 있었던 것들까지 다 풀어 놓았지요...
둘다 성격이 소심한 성격이라...속으로 삼키거든요...근데 어제는 할말 다 했습니다....
쭈니의 입장
- 맨날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싫다....
- 저 퇴근하고 오면 빨리오면 8시입니다. 일찍 마쳐도 차 시간때문에 늦게 오지요..거리도 있고..그럼 그시간에 저녁먹고.....씻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10시 11시....이쯤되면 해야되는 일도 뒤로 미루게 되지요..
- 뭘 할때 제때 제때좀 해라...
- 사실 울 이쁜 아들 낳고 나서 부터 건망증이 날로 심해집니다..사실 삼실서 돈 만지는 직업이라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데 일할때도 놓칠때가 많지요...하루 종일 신경 쓰고 있다보면 집안일은 까맣게 잊어 먹습니다..가령 세탁소에서 옷 찾는일.....빨래 걷는일....등등...
- 내가 집에(시댁)가서 좀 쉬는걸 그렇게 못 보나??
- 그렇지요..일주일 내내 일하고 쉬는 사람 쉬는거 좋지요..하지만..저도 때로 쉬고 싶을때가 있는데 한번도 원이 봐 준다고 쉬라고 그런적 없었습니다...
뽀송이의 입장
- 일주일에 한번은 나도 좀 쉬고 싶다.
- 일 마치고 와서 하는거 없잖아....
- 내가 마치고 와서 왜 논다고 생각하는건데....오빠 늦게 오후조 되면 내가 다 하잖아..왜 나를 논다고 생각해..
- 나랑 있을때 그런것 같아...
- 전화 받을때 넘 하기 싫어....전화를 어떻게 그렇게 받을 수 있어...응, 왜, 끊어..
- 그거는 오빠는 미안하게 생각해..근데 집에서도 보는데 무슨말해??
- 나는 뒷전인것 같아.....친구가 먼저고....다른 사람들이 먼저지....내말은 무시하고..
- 그거는 너가 오해한거야..절대 그렇지 않아...
- 아니..원이 놓고 나서 아팠을때 실제로는 낳을때 더 아팠지만..내 마음은 그때 더 아팠어...
내가 아프다고 했을때 짜쯩만 냈지...그거는 나 절대 못 잊는다...
- ............
이거 외에도 더 많은 얘기를 했네요...그러고 나서 해결을 어떻게 할까?가 걱정이 되더군요...
쭈 니 : 우리가 너무 앞만 보고 온것 같다...
뽀송이 : 그래....원이 낳고....바쁘고 그래서...
쭈 니 : 여행한번 못가고...바람 쐬러 갈래..
뽀송이 : 그래..가자...바다 가자..
쭈 니 : 정말?? 지금 가면 밤샐건데.....오빠는 낼 쉬어서 괜찮지만 너는 일하잖아..
뽀송이 : 괜찮아..가자... 이때 시간이 9시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