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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잊지못할 만우절 추억...-┏

파란만장인생 |2006.03.30 02:45
조회 225 |추천 0

그때는 정말 심장떨려서 말도 못했던 얘기를 세월이 지나 추억이 된 지금 웃으면서 얘기해봅니다..

 

내 인생 잊지못할 첫번째 만우절...

중학교 1학년 만우절에 생긴 에피소드 입니다 ..
여느때와 같이 아침부터 이런저런 거짓말들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오늘 자습하래 ~ , 체육 교실에서 한대~, 너 선생님이 오래 ~ 등등....ㅋㅋ)
때는 점심시간...
여느때와 같이 뛰고 장난치고 ... 수다떨고 ... 몇명 친구들은 술래잡기 하고..
술래잡기 -_-; 술래잡기가 이 사건의 원인이죠..
몇명의 아이들이 재밌게 술래잡기를 했드래죠 ..
한 친구가 술래에게 쫒겨 더이상 갈곳이 없던지 -_-; ... 그 티비 넣는곳 .. 캐비넷이라고 했는데 ~
그 캐비넷 뒤로 숨드라고요 -_-;;
술래도 놓칠세라 비장한 표정으로 그 숨은 아이를 잡으러 달려갔대죠 ~
깜작놀란 그 아이 ; 놀래서 빠져나오려는데 캐비넷에 걸렸나봐요 ;;
헉 -_-; 캐비넷이 앞으로 쓰러지더라고요 ;
바로 제앞에서 쓰러져서 정말 깜작 놀랐는데 ;
더 깜작 놀란일은 그 앞에 한친구가 깔린것이었습니다...ㅡㅡ;;
오메 ;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교무실로 담임선생님을 부르러갔습니다 ;
담임 선생님 식사를 하시고 여휴게실에서 다른샘들과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시고 계시드라고요 ;
문열고 분위기 깨는 저의 한마디 ;
저 : "선생님 ! xx가 캐비넷에 깔렸어요 !"-_-;;;;;;;;
담임선생님 : " ㅡㅡ; oo야 오늘 만우절인거 알아 ~이제 그만 ~"
다른 선생님들 : " 얘 ~ 이제 거짓말 그만해 얘~ ㅋㅋ"
흐아 -_-; 정말 안 믿어주셨습니다 .. 미치고 펄쩍 뛰는줄 알았슴돠...ㅜㅠ;
저의 끈질긴 설득으로 " 너 거짓말이면 진짜 혼난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선생님을 모셔올수 있었슴돠;
교실에는 완전 난장판이었죠 ; 다른반 아이들까지 와서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 깔린친구는 캐비넷을 빠져나와 놀랬는지 울고 있었고 ...ㅡㅡ;
그때 선생님 표정이 ........ ㅇㅁㅇ 딱 이표정이었드래죠 ;
다행이 그 친구 ... 얼굴 반쪽만 살짝 멍이 들었을뿐 아무 이상없답니다 ^^
나중에 선생님들 하시던 말이.. TV가 터졌으면 큰일이라고..ㅡㅡ; 소름끼쳤습니다;
하 그땐 정말 무서웠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됬습니다....ㅎㅎ;


내 인생 또 잊지못할 두번째 만우절...

오늘은 즐거운 만우절 ~ (과연.........-_-)
오메 ~ 늦잠을 잤습니다 -_ㅠ;;;
전 평소 학교와 집이 버스타긴 아까워서  걸어다녔습니다ㅎㅎ
평상시 걸어다니는 길로 가면 지각을 할거 같아 전.. 인적이 뜸하고 으슥진 지름길로 가기로했습니다;
지름길 ~ 15분정도 단축시킬수 잇지만...좀 무서워서 거의 안다녔습니다.
웬지 그날따라 불길한 예감 ; 저 코너를 돌면 (지름길로 가는 코너) 웬지...-_-;
헉 ~ ㅡㅡ; 사복을 입은 중딩같은 불량 청소년들이 담배를 물고 있었습니다..
남자 셋 여자 둘 ... 남자 애들은 스쿠터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 -0-aa
그 앞에 전선 연결되면 시동걸리는거 그거 하고 있었나봐요 ㅡㅡ;
그걸 본 순간 전 뒤로 쌩 ~ 도망 가려고 했는데 .....ㅡㅡ;
이미 멀었습니다......-┏ 멍............
여자애들이 담배를 물고 절 부릅니다 ;
저 정의감에 ~!!!!
저 : " 이봐 중학생 ! 나이도 어린데 벌써부터 담배피면 쓰나 !! "
이렇게 하고 싶었지만........OTL.........
5대 1입니다 -_-;,,,,,,,,,,,
무서운여중딩: "야 ! 너 돈 얼마있냐?" (제가 뻔히 교복입었는데도 반말 ㅠ.ㅠ;;) <-당연하잖아 ;
저 : " 없는데,,,,,,,요.......-_-;"
무서운여중딩: " 너 뒤져봐서 돈 나오면 죽는다 ?"
ㅠㅅ ㅠ 섊.....하필이면 그날따라.. 늦어서 내지못한 수업료를 들구 가던 날이었습니다..
저희학교 사립학교 라서 수업료 좀 비쌌습니다 ...ㅠㅠ 35마넌 정도..
아침에 집을 나올때.. 부모님께서 조심히 가라고 하셨던말이...
뇌리를 스치며 전 냅다 그 여자애를 밀치고 뛰었습니다 ;
하하하 ~ -_-ㅋㅋ 거의 초인적인 힘으로 뛰고 있었습니다 ;
거리가 좀 멀어지자 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뛰고 있었는데... 근데 이게 무슨 소리...
부르르릉 ~ -_-; 헉....... 섊 ; 뒤를 돌아보니 아까 그 오토바이를 타고...
여중딩이 조낸 무서운 싱하형 표정으로 오는게 아니겠습니다 -_-;
컥........젖먹던 힘 다해서 전봇대로 사이사이로 뛰어다녔습니다 ;
( 그 여중딩이 오토바이로 절 박으려고 했기때문에...............┓- 섊......)
하 ㅠㅠ 얼마나 달렸을까 어른들이 보이드라고요...ㅡㅡ;
그래서 거친숨을 몰아쉬며 한 아주머니 옆에 살짝 묻어갔습니다 ;
그 자슥들 못 따라오더라고요..멀리서 쳐다볼뿐...-_-ㅎㅎㅎㅎㅎ
통쾌했습니다 -_-v 그리고 살며시 .....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들어 보여줬습니다 ;
아주 표정이 -_-; 개념을 착불로 옥션에서 샀는데 초딩 개념을 산 표정이더라고요..ㅋㅋ
하 ~ 지각은 했지만 무사히 왔습니다 ㅠㅠ
오자마자 친구들을 보니 긴장이 풀려서 울어버렸습니다........ㅠㅠ........
하지만.....ㅡㅡ; 오늘 만우절 아니겠습니까........ㅡㅡ;;;;;;;;;;;;;;;
ㅡㅡ;; 우는것도 거짓말로 아는것이었습니다..됀장 쌈장 고추장 ㅠㅠ
상황파악못하고 저한테 거짓말하는 친구도 있고 -_-;
아 ~ 그날 또 중학교 때처럼 겨우겨우 설득해서 말했습니다..ㅠㅠ이런..안먹힙니다..
다음날 또 얘기하니 그때 믿어주더라고요 -_-;
아... 다음날 보복이 두려워서 아버지 차를 타고갔지만...
다행이 없었습니다...-_-;오야르 ~
그냥 또 잊지 못할 만우절 추억이 생긴것 같아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ㅡ^헤헤~
그 일 이후,,,,ㅡㅡ;; 다시는 지름길로 안다닙니다 ; 지각을 하는일이 있어도 ;
여러분도 깡패 조심하시고...... ^ㅡ^ ; 즐거운 만우절 되세요 ~

여러분들은 정말 잊지못할 만우절 추억 있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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