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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의 비애..드디어 제보 했답니다.

퍼젼트 |2006.03.30 20:14
조회 82,403 |추천 0

정말이지 너무나 우리 아이들에게 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힘을 주셔서 며칠 전에 지역 방송국 3사와 신문사 2곳에

 

뉴스 제보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한 신문사 기자분께서 의식이 있는 분이신지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전화 하셔선..아주 심각해 보인다고 하시면서

 

유치원은 교육부가 담당하고 있는지라 자신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면서

 

그래도 상황이 너무 심각하니 내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시겠다 하셨답니다.

 

그래서 저 내일 기자분 만나서 그간 유치원에서 벌어졌고 아직도 벌어지고 있을

 

만행을 고스란히 다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조리사 자격증도 없는 사람을 다른 사람의 자격증을 빌려 거짓으로 올려놓고

 

허울뿐인 어린이집으로도 또 하나의 인가를 내서 다니지도 않는 교인들 아이들을

 

다니는 것처럼 올려놓고 다달이 구청에서 지급되는 돈을 선심 쓰듯 원장이 교인들에게 부쳐주고..

 

언제는 그런 말도 하더군요 원장이..다달이 몇십만원씩 부쳐주는데 고맙다며 음료수 하나

 

사오는 사람이 없다며..어찌나 씹어대는지..

 

아이들이 덮고 자는 이불은 제 기억으로 2004년 여름에 빤 것이고..

 

장난감 인형 역시 단 한번도 빨지 않은 채..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역시 필터 관리 한번 하지 않은 채

 

아이들의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세균 덩어리 입니다.

 

이 추운 겨울..보일러는 단 두시간 틀어 놓는게 말이나 될까요..

 

국에는 며칠 전 반찬으로 나왔던 계란말이가 버젓이 들어가 있고..

 

어묵국이나 미역국에 계란말이 들어간거 보신 분 계세요?

 

토요일 종일반 아이들 점심은 일주일간 나왔던 반찬들을 고스란히 다시 내놓고..

 

아이들 유치원 버스 타는 곳에 3~4개의 계단 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가 오면 정신 없이 뛰어내려가죠..선생 혼자서는 그 많은 아이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막기란 정말 힘에 부치기도 하고 위험천만입니다.

 

발을 잘 못 딪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정말 큰 사고가 날 만치 바닥은 딱딱한 돌이기에

 

어느날 제가 계단 아래쪽에 인공잔디를 깔아주십사 말씀 드렸습니다.

 

원장이 하는 말..인공잔디 그게 얼마나 비싼데 그런 소릴 하느냐..놀이터 바닥에 인공잔디

 

깔 때 돈 엄청나게 들어갔다 하시면서 버스가 오면 선생이 알아서 단도리 잘 시켜서

 

내려보내면 될 것 아니냐 하시더군요.

 

다 큰 성인들이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아직 미숙한 아이들 여럿이 있는 공간이기에

 

인공잔디 몇장 깔아서 큰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면 돈 몇푼이 부담은 아닐꺼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놓고는 옥상 놀이터에는 300만원씩이나 하는 파라솔을 달아놓고..

 

파라솔이래봐야 아이들 10명 앉으면 꽉 찰만한 사이즈고..

 

정말 아이들을 생각하는 원장인지 엄마들에게 보여지는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원장인지..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답니다.. 그 친구는 결혼해서 3살 난 아이들 둔 엄마이기도 하구요.

 

무서워서 아무데도 아이 못 보내겠다 합니다. 반찬 얘기 이불 얘기에 제 친구 쓰러지더군요.

 

요즘 엄마들..매 끼니때마다 아이들 이유식이며 간식에 얼마나 정성을 쏟는데

 

아이들 먹는 걸 가지고 그런 몹쓸 짓을 하냡니다.

 

이불 역시..자기 아이가 하루에도 몇번씩 깔고 덮고 하는 것이기에

 

이틀에 한번씩 빤다더군요..물론 제 친구가 유난스러울 수 도 있겠지만

 

제 얘길 듣고 제 친구가 더 흥분했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아이가 있으신 분들 주목해주세요.

 

점심시간이고 아무때나 수시로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방에 가보셔야 합니다.

 

가셔서 요목조목 살펴보시고 건의하십시오.

 

믿고 맡기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의 무책임함과 영리추구에만 열 올리는

 

원장에게 큰 고통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참사랑으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가르치는 좋은 원장님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이런 몰상식한 원장에 가려져 그 분들이 빛을 잃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말씀 드린 이 유치원..엄청나게 큰 교회 담임 목사님 사모가 원장입니다.

 

큰 규모의 교회 부설 유치원이기에..제가 제보한 사실이 어쩌면 누군가의 힘에 의해

 

가려질 수 도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끝까지 제보하고 투서해서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고 깨어있는 유치원에서 배움의 첫 발을 떼길 고집 할 것입니다.

 

저도 머지않아 엄마가 될 것이기에..저도 머지않아 학부형이 될 것이기에..

 

더더욱 유치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같은 만행은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보신 분들..주변에 유치원이나 기타의 유아교육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 부모에게 널리 전해주십시오. 비단 제가 말씀 드린 이 유치원에 국한 된 얘기는

 

아닐겁니다.

 

  3억짜리 아파트로는 부족하다는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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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방공자|2006.01.09 03:25
유치원 애기들 먹는 밥, 물에 장난치는 사람..무기징역에 처해야!!!
베플^_^|2006.04.27 09:15
가장 중요한것 !!! 증거 확실한 증거들 !! 사진 동영상 !! 녹음 !! 제발.. 이런일이 증거불충분으로 그 원장이 다시 이런 사태를 번복하는 일이 없도록.. 가장 밀접히 있는 님이 증거를 빨리 모으세요.. 재판은 주관적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ㅠㅠ 안타깝네요..
베플나도 엄마..|2006.04.27 09:36
제아이도 교회부설 유치원에 다닙니다...저도 크리스찬이구요..그래서 믿고 맡기기는 하니다만...이글을 읽고 나니..맘이 철렁 내려앉네요..엄마의 맘 다똑같을 거에요..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자기 자식같으면 그렇게 할까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화가나네요..님...끝까지..싸워 주세요...님의 뒤엔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이 있으니까요...님을 지지합니다...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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