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자친구한테 이별통보 받았어요... ㅋㅋ기분 더럽네
여자친구를 처음만난건 수원에서 제가 일할때였어요 보안업체에서 보안요원을 했었는데...
(뭐 경비죠 ㅋㅋ)
거기서 알게된 사람들이랑 나이트를 자주 가게 됐었어요 돈많은 공순이들의 압박~ ㅡㅡ;;
나이트서 여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얼마안가서 사귀게 됐죠
군 제대후 처음으로 사귀는 여자라 엄청 잘해줬어요 호텔 VIP룸에서 이벤트도 해주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줬죠 뭐 제가 타는 월급의 2/3정도를 쏟아 부을 정도였으니까...
서로 정말 좋아했어요 매일 전화로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행복했어요 ㅋㅋ
그렇게 만나다가 100일이 조금넘어 저는 다시 학교를 다니기위해 지방으로 내려오게됐죠..
내려오기 전에 서로 항상 걱정을 했었어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우린 절대 그러지 말자고... 그러고 두달이 지나고... 매일매일 전화해주고 연락 많이 해주는 여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었죠...
그런 그녀가 너무 좋았고... 사정땜에 두달을 만나지 못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번주에 제가
갑자기 보러 올라갔었어요 놀라는 그녀... 전 그게 마지막 만남이라는걸 알고,,, 그날 가지않으면 다신
못볼거 같다는 생각에 걍 무작정 올라갔었죠...
그러고 1주일도 채 안지났는데... 그녀가 그만 헤어지자고 하네요... 솔직히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미련이 많이 남는데... 멀리떨어져있는 남자친구는 필요가 없대요... 가까이서 같이 있어줄 남자가 필요하다고...
눈물을 머금고 억지로 붙잡고 있던 인연의 끈을 놓아줬습니다.
함께했던 추억들이 너무 소중한데... 그냥 잊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데... 다신 그런여자 못만날거 같은데...
사귈때 제가 그랬거든요 절대 내입에서 먼저 헤어지잔 이야긴 안나올거라고 대신 네가 헤어지자고 할때 깨끗하게 떠나 주겠다고... 눈물을 머금고...
캬~ 기분 드럽네요 더 드러운건... 지금 타지에 나와있어서 같이 소주한잔 해줄 사람이 없다는것...
이럴땐 소주한잔 캬~ 먹고 훌 털어버리면 되는데... 그래서 지금 이슬이 한병이랑 참치랑 뭐 이것저것사서 혼자 홀짝홀짝! ㅋㅋ 지질이 궁상~ ㅋㅋ
역시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는게 맞네요 누구나 다 그런가봐요 ㅋ
이왕 이렇게 된거... 그녀... 좋은 남자 만나길 빌어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