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이쁜그녀. 그녀를 만난지 벌써 7년째.
그녀를 처음만난건 1999년이었어요. 그당시 전 아이엠에프로 인해 취직을 하지못한상태였죠
그래서 동래구청에서 건설감리보조로 일하게됐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공공근로죠.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 전 가슴이 터지는줄알았습니다. 살아오면서 그렇게 아름다운사람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주위에 있는 모든사람들에 관심을 한눈에 끄는 그녀는
약간의 백치미에 아름다운외모 착한성격으로 음 지금생각해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만난지 일년이 채안된 1999년 12월23일 떨리는 가슴을 움켜쥐고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그녀에게 나랑 사귈지 안사귈지를 물어보지못하고 내성적인 제성격탓에
그냥 고백만한채 끝이 나고말았습니다.
2006년 3월 우연히 인터넷 상에서 도사님을 만났습니다.
도사님왈 "자넨 토끼띠랑 인연이 있는데 잘해보게나. 만약 안된다면 개띠라도 만나게나"
제인생에 토끼띠랑 인연이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녀가 마침 75년 토끼띠가 아니겠습니까.
진짜 토끼띠랑 인연이 있다면 그녀랑 함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멍청하게도 7년동안 아무것도 하고있지않다가 이제서야 그녀에 대해 다시 알아보게되었습니다.
그녀가 율곡병원에서 영양관리사로 일하고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아는동생에게 부탁해서 제동생이 하고있는 가게로 같이 밥먹으로 같이 와달라고 부탁을하고 우연히 만난것처럼 가장해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그녀에 비해 전 솔직히 잘나지도 못했고 대범하지도 못합니다.
그녀생각만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겨우겨우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지만 할말은 생각이 안나고
그냥 얼떨결에 사귀는 사람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있다고 하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랑 사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가요. 포기해야할가요?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다가가봐야할가요.
정말 너무 소심한 제자신이 한심하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하는건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