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년전의 이야기네요.
제 친구 중에 ㅁㅅ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녀석 지금은 정신차렸지만 중딩, 고딩 때 꽤나 놀았던 녀석입니다.
여느 놀던 애들처럼 오토바이 폭주도 무지 뛰었어요.
VF 뒷 쇼바 최대한 올려서 거의 서서 타고 하던 녀석이죠.
어느날 ㅁㅅ이가 다른 친구 한녀석을 뒤에 태우고 대낮에 서울 도심 한 복판을 누볐습니다.
그런데 차가 엄청 막혀 있었습니다.
ㅁㅅ이는 자신의 실력을 한껏 뽐내기라도 하듯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부웅~~ 부웅~~ 차와 차 사이의 차선 위로 줄기차게 달렸죠.
뒤에 앉은 친구 녀석은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와! 아~~~~!! 와! 아~~~~!!
ㅁㅅ이는 므흣한 맘으로 "짜식~ 이정도면 기인아니냐?" 하는데..
뒤에 앉은 친구 놈이 계속 탄성을 연발합니다.. 아~~~~!! 악!!! 야.. 서 임마... 악!!!!!
ㅁㅅ이가 뒤를 봤는데.. 뒤에 앉은 친구녀석의 무릎이 서있는 차들의 사이드 미러에 부딫혀
모두 부수고 지나간거였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ㅋㅋ)
결국 그친구 양다리 모두 깁스 했고요. 그자리에서 그대로 텨서 사이드 미러는 안물어 줬데요.
졔 양심을 걸고 실화입니다. ㅋㅋ 저도 ㅁㅅ이한테 이야기 듣고 어찌나 웃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