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30살 제 애인의 나이는 한달째 모르다가 어제그저께 너무
답답해서 주민증을 몰래 본 결과 헉!35이랍니다.
그녀가 나이와 이름을 말 못한 이유가 이건가 싶기도 하고..
가여워지기도 하더군요.
근데 정말 절 사랑하는걸까요?
결혼할 사람은 이미 정해놨거든요.
맞선 본 남자.
사랑하지 않지만 그 남자랑 결혼할거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절 만나는 이유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려니
억울해서 멋진(그여자 눈엔 그런가 봅니다.)남자랑 연애좀 하다가 가고 싶어
그런답니다.
이런 말 들으면서 그래도 날 정말 사랑하겠지?
란 혼자만의 착각을 하며 아직 사귀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그녀로 인한 스트레스로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근데 전 사랑만 한다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놈이라서
그녀가 결국 다른 남자한테 간다해도 지금만 절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날까지 만나고 싶거든요.
제가 잘못하는건가요?
저한테 한번도 사랑한단 말 하지 않는 그녀.
그래도 사랑하니까 만나겠지란 혼자만의 착각속에 답답하고
화나도 계속 만나고 있는 나.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