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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채림 동생 "가문의 영광 위해 돌격"

김효제 |2002.09.24 08:28
조회 234 |추천 0

톱 여배우의 남동생들이 한 드라마에서 연기 맞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끈다. 김혜수의 동생 김동현과 채림의 동생 박윤재가 MBC 새 주말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극본 박예랑·연출 김남원)에 친구로 함께 출연하는 것.
 
김동현이 연기하는 '맹왕자'는 주인공 맹금자(채시라)의 동생. 항상 건들거리는 트러블 메이커지만 누나 김혜수를 위하는 마음이 끔찍하다.
 
김동현은 <맹가네 전성시대>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지난 2월 종영한 <우리집> 이후 8개월 만의 드라마 출연인 데다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지난 95년 SBS 미니시리즈 <아스팔트 사나이>로 데뷔한 이래 SBS 시트콤 <행진> MBC <신귀공자> <선희진희> <우리집> 등에서 감초 역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김동현을 '연기자'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의 장기가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는 데도 다 이유가 있어요. 정말 연기가 하고 싶었거든요. 이번에는 대박을 터뜨릴 겁니다."
 
박윤재는 맹금자를 사랑하는 최규식(이재룡)의 동생 최규항 역을 맡았다. 깔끔한 용모에 공부도 잘하는 대학생이지만 마음속에 반항기가 가득하다.
 
올해 MBC 베스트극장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과 영화 <해안선>에 출연한 것이 고작인 생짜 신인. 명지대 연극영상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교수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박윤재는 '누나 채림의 후광을 받는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또 누나의 명성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데뷔 초부터 채림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앞에 거론되는 것을 꺼려했다. 최근에서야 채림의 친동생인 사실이 밝혀졌을 정도다.
 
"지름길로 간다고 다 잘 되나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아 힘들지만 혼자서 우뚝 서겠습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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