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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귀신이야기(잠 ~~홀랑깸)

빙고♬~~ |2006.04.06 11:06
조회 358 |추천 0

날씨가 좋네요.. 눈팅만 줄곧 하다가 오늘은 그냥 제가 들은얘기를 추려서 올릴까 합니다.

이건 작년에 여행 갔다 오는 차 안에 라디오에서 들은 괴담 인데요..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쫙..
이야기 제보한 사람의 아버지가 평소에도 밤낚시를 즐겨 하셨대요.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낚시 도구를 챙겨들고 룰루랄라 강으로 항했대요~
그날은 날씨가 무척 더웠고 그 아버지는 낚시 장소(왜 길게 나온..낚시 할 수 있게..표현이;;)
에 랜턴(?)를 켜고 낚싯대를 드리웠대요.
한 두시간 지났나...뭔가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보니 총각 세명이 날이 더워서 밤에
간단히 수영하려고 강으로 온 모양이었대요. 그래서 아버지는 밤에는 제대로 보이지 않고 강 수면이
의외로 깊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어련히 알아서 잘 할까 싶어서 다시 낚시에 집중.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그런데...!
아버지 눈에 보이는 믿을 수 없는 광경..처음에 잘못 본줄 알았데요..강 반대편 어귀에서(아버지 눈이
좋으신 편이어서..)뭔가 둥둥 떠다니더래요. 그래서 뭔가 싶어서 눈 비비고 자세히 봤는데
왜..머리 정수리 아시죠..분명히 그건 사람 정수리였답니다..시커먼 머리 상체(정수리)가 얼굴은 완전히
잠긴 채로 반대편 수영하고 있는 총각들에게 다가가더래요.
왜...물에 머리카락 풀어헤쳐져 있고...

아버지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서 있다가 총각들에게 소리쳤대요 나가라고.
총각들이 못들었나봐요..그 와중에 그 머리는 점점 더 다가가고..
본능적으로 강 중심으로 헤엄쳐 들여가려는 총각한테 크게 고함을 질렀대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셨을까..
암튼 그 총각 놀래서 다시 반대편 어귀로 헤엄쳐 나왔더래요.
그리고 아버지 그 총각들에게 달려 간 후에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그 머리는 어느새 없어졌더래요.
총각들이 왜 그러셨냐고 자초지종을 물어 봤대요. 그래서 본 그대로 이야기 해 줬더랍니다.
그러자 총각들도 놀래서 그자리를 허둥지둥 떠났대요.
나중에 아버지 알고봤더니 몇년전에 처녀가 강에서 자살을 한 일이 있었대요. 그 이후에 강에 매년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게 익사를 해서 수영을 못하게 금지를 했더래요.
그 이후 다시는 그 아버지 그 강에서 낚시를 안하게 되었다네요.

 

펌글~~~  물귀신이 진짜루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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