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대하철이라 지난 일요일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리에 갔었습니다..
거기가 지금 '대하축제'기간이거든요..10월12일까지..
대하는 기렇게 싸지는 않더만요.. 한국산 보리새우는 30마리정도에 2만5천원인데, 크기가 작고 크기가 좀 큰 것은 다 수입산..- -;; 정말 수입산 농수산물이 없는 곳이 없더군요.. 저흰 그래도 큰 것을 좀 먹어보자는 생각에 3만원에 16마리를 둘이서 먹었습니다.. 새우 크기는 3가지가 있습니다. 중간것은 20마리정도에 2만7천원~ 게다가 먹는 방법은 오로지 소금구이 하나만..반찬이라곤 마늘과 고추썬 것 조금 주고.. 찌게도 없고, 밥도 없고.. 하여간 새우 구은 것만 먹으니께, 속이 좀 니글거리더만요.. 저같은 경우는 밥이랑 찌게를 먹어야 뭔가 좀 먹었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바다도 동해는 볼 만한데, 서핸 솔직히 좀 그래요..게다가 썰물때라 더 볼 것도 없고.. 섬들이 많아서인지 수평선이 안 보이고...섬들이 보여서 ~ 큰 호수같은 느낌이었음.. 그래도 간만에 나갔다 왔더니 좋긴 하더만요.. 근처에 수덕사가 있는데, 남포리에서 차로 30분정도 거리래요.. 차가 막힐까봐 저희는 수덕사에 들르지는 못했지만..시간되면 들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서해안 고속도로때문에 교통은 크게 불편하지 않고, 길은 찾기가 쉬워요.. 축제기간이라서인지 곳곳에 안내표지판도 있고 ~ 만약 새우만 먹으러 간다면 ~ 그렇게까진 싼 것 같지도 먹는 방법이 다양하지도 않더군요.. 차라리 집에서 새우를 사서 왕소금에 구워도 먹고, 찌게도 해 먹고, 머리와 꼬리는 후라이팬에 볶아도 먹고.. 밥 먹으면서 ~ 같은 가격에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하여간 혹시 가실 분이 있으실까 봐 약도 올려드립니다..참, 고속도로 통행료는 편도 서울에서는 5,1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