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릇파릇 스무살이 된 한 소녀에요
작년 5월쯤에 미국으로 이민와서
덕분에 두살이나 어려지고(☞☜)
한국에서 고3 1학기 중간고사를 안보고오는 바람에
지금은 고 2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지요 ㅠㅠ
다른 고등학교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애들이 학교앞에서 학교 들어가기전에 모여서 얘기하거나
또는 담배를 즐겨준답니다(..-_-)
그건 그렇고
제가 몸에 털이 좀 있는 편인데...
올 여름이 걱정 되더라고요
이 털들을 밀어야되나 아님 그냥 다녀야하나..
한국에선 그냥 자신있게 다녔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미국애들은 있는 털이란 털은 모조리(?) 다 밀고 다니는 것 같던데
참 전 콧수염도 있답니다^^
얼굴이 하얀편이여서 티가 더 나요 아주-_-
이거...중학교때 아는 오빠가 콧수염 한번 밀어야지~
이말하는 바람에 혼자 충격먹고는 밀었다가..
더 시커멓게 난다는걸 깨닫고는 한번밀고 관 뒀어요 ㅋㅋ
그러곤 여탯까지 살아왔는데.....
오늘 아침이였어요
빨간 뿔태를 끼고 옆에는 공책하나 들고 학교로 가는데
어떤 덩치좋은 남자애가 자기 친구들이랑 떠들다가
저를 발견하고는
nice galsses! 요래서
음악들으면서 지나가다가 혼자 뿌듯해서 씨익 웃어주면서 옆을 스쳐갔죠
거기까지 말해줬으면 좋으련만...
갑자기 얘가
and~
nice moustache~
이러는데...
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콧수염을 밀면
아저씨수염될까봐 겁나서 못밀겠고..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