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젋은 나이에 이혼을 하면 혼자 사는게 정말 힘든가 봅니다.
더구나 애까지 키우고 있다면 말입니다. 한 여인을 만나 사랑을하고 그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믿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존중하며 몇 년간은 그럴뜻하게
잘 살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첫 출발의 테이프를 끊죠. 그러다 애기를 놓게되고
애기의 재롱을 보면서 한해 두해를 잘 살다가 성격이니, 바람이니, 종교니, 기타..
연애에서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알지못했던 수많은 이별의 요소들을 서로가 하나하나
발견해 가게되죠.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일에 서로가 과민반흥하여 조금씩 타투다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겉잡을수 없이 커지게되고 이혼이라는 이별의 테이프를 끊게 되죠.
그렇게 하고나서 몇일이 지나지 않아 남자들은 조금씩 후회를 하게되고(여자들도 그럴수 있겠죠)
아내에게 다시 우리 잘 살수 있을거야 다시 시작해보지 않을래 이렇게 또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다가 다시 또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퇴반이고 이런 문제들이 지금 현재의 우리내
이혼한 사람들의 문제가 아닐까요. 처음에 잘 살수 있을거야하고 서로가 얘기하는 것은
그 순간의 감정 즉 남,여간의 욕망이라고나 할까 같이 살다보면 정도들고 한 이불 한 침대에서
서로 사랑을 하며 정을 키우잖아요. 이런 순간 순간들을 기억에서 지우지 못하고 감정에 의해
이랬다 저랬다 이끌려 가는게 제가 느낀 30대 중반에서의 애들을 놓고 살아가는 우리내 이혼 가정
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가정도 있겠죠.
이혼을 생각하시는 많은 남녀 여러분 우리내 인생이 길면 얼마나 길겠습니까.
저도 이혼의 아픔을 격었습니다. 지금도 혼자 딸을 키우며 살고 있구요.
모르겠습니다.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게 무엇인줄 아세요.
지난날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시련, 아픔들은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 않터라구요.
물론 마음이 강해 혼자서 세상을 잘 해쳐나가는 사람과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나서
그전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료받았다면 상황은 다를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부부로서 같이 50평생을 사신 할아버지,할머니도 내 아내와
내 남편의 성격과 생각을 잘 모르고 그냥 정에 이끌려 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내 인생에 새로운 과제를 하나 만들어 보시고 자신의 인생이 이땅에
씨앗이 되어 태어난 아이에게 얼마나 크나 큰 죄가 될런지 그리고 이땅에 씨앗이 되어
꽃으로 피어나게 만들어 주신 부모님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전 비로서 조금씩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