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 시험이 거의 끝나고 단 한과목만을 남겨둔 두 학생이 있었다.
그들은 항상 그과목에선 A학점만 받았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고, 느긋하게 술을 마시며 놀았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밤새 마신 술때문에 늦잠을 자고 말았고, 둘은 시험을 마치고 채점을 하던 교수를 찾아갔다.
그리고는 중요한 일때문에 멀리 갔다가 시험시간에 맞춰 돌아오려 했으나 바퀴가 펑크나고 예비 바퀴도 없어 도와줄 사람을 기다리느라 늦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한참을 잠자코 듣고있던 교수는, 다음날 재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무사히 곤경에서 벗어난 두 학생은 밤새워 공부를 하고 다음날 학교에 갔다.
교수는 두 학생을 각기 다른 방에 앉히고 시험문제를 나눠주며 시작하라고 했다.
첫장에는 5점짜리 문제가 있었다. 문제가 약간 까다롭긴 했지만 평소 그 과목에 자신이 있었던 두 학생에게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첫번째 문제를 풀고 뒷장을 넘기자 두번째 문제는 95점짜리였다.
"문제2. 어느쪽 바퀴였나? - 9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