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우리 그녀석 일주일에 한번있는 전화많이 하는날...
오늘의 마지막 전화였습니다. 7시 반에 걸려온전화.
8시가 넘으면 통화불가능..이라.. 오늘의마지막 전화죠.
게다가 그녀석 내일부터 훈련이라 ㅜ_ㅜ
오늘 이상하게 은근히 투정을 부립니다.
이런적이 엄썼는데-
"노래불러바~ 난 저번에 불러줬는데 - 투덜투덜 " 이러질않나
"머 할얘기엄써? " 이말은 세번넘게 한듯? -_-
전 모르는척 딴 얘기를 꺼냈고.
결국 군기교육대 얘기가 또 나와서 ㅡㅅ ㅡ;;;;; 잔뜩 구박만해주고 -
그러다가 청소하러 가야돼 ㅜ_ㅜ 이러면서 끊은게 7시 59분....
먼가 좀 찝찝하고.....
그녀석 정말 소중하다고 - 그말 해주고 싶었는데 -
지금 말 안해주면 후회할꺼 같았어요
그래서 30초 고민하다 부대로 전화를 했죠.
8시 이후론 전화안된다했기에... 급하게 ㅡㅅ ㅡ;;
교환 두명을 거치고 - 그녀석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녀석 "감사합니다 상병 XXX입니다. 무엇을도와드릴까요 "(이말 들을때마다 웃음이 막 ㅋㅋ)
나 " 옆에 누구있어? "
그녀석 "있지 "
나 " 나 말하는거 그사람이 못듣지? 나 너 많이 좋아한다고~"
그녀석 "ㅋㅋㅋ 더 없어? 그게 다야~? "
나 " 더 멀바랫!! 가서 반짝반짝 빛나게 청소나 열심히!! "
그녀석 " 더 할말 엄는거야~ "
나 "가서 언능 청소해라- 소대원들한테 밟히기 전에 ㅋㅋㅋㅋ 사랑한다고~~"
그녀석 " 나도 - "
쳇, 옆에 아무리 사람이 있기로서니. 나도 한마디로 끈내냐~ 치사해 ㅋㅋㅋ
그래도.
사랑해 - 라는 나의한마디로. 우리 둘 무척이나 행복해진거 같아요 ㅋㅋ
믿음이 흔들리고 그럴때.
사랑해 - 이말 그렇게 전하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