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또...금새 지나가버렸네요....ㅡㅡ;;(아흑...정말 너무 짧아...
)
다들...건강은 어떠세요?
음...저번 토욜.....황사 정말 장난아니었죠?
살다 살다...그런날은 첨봐요....정말 숨을 못 쉴정도로..
그런날은 집에 콕 박혀 있어야 했는데...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하는 수 없이....나갔죠.
그렇게 심한지 모른채.....
먼지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정말 숨쉬기가 어렵더군요..ㅡㅡ;;
친구 결혼식 가서....결혼식 보고....초등,중딩동창들...얼굴보고..
간만에 만난 애들이 많아서.....수다 열심히 떨어주고...
(칭구가....그러더라구요......아줌니 티 안난다고.....우히히.....그말 들으니 얼마나 기쁘든동...ㅎㅎ
아줌마들이 젤 좋아하는 소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크크)
그렇게 집에 돌아오는길...
시아빠 문자 왔더라구요...."황사가 심하다 외출 삼가해라."
그렇게...집에 왔는데...
울 신랑...연락와서...
이어줄 커플이 있는데....우리더러 같이 만나자고 했다네요.
옆에서 좀 도와달라고.....오전에 약속을 한거라....결국 또 취소도 못하고...
울 신랑 올라오자 마자...또 밖으로 나갔죠..
제가 신랑한테 엄청 투덜투덜 거렸어요..
오전에 나가보니까....황사 정말 심하다고....꼭 나가야 하냐고....나가기 싫다고....
(제가 좀 예민한 걸수도 있는데....정말 먼지 냄새 때문에....숨쉬기가 힘들정도....순간순간 코로 들어오는 먼지 냄새....아흑...정말 싫더라구요.........건강에 지장 없나 몰라요...)
그랬더니....외출준비 하면서.....손수건을 어디서 찾았는지....가지고 와서는..
챙겨가지고 나가라고 하데요...ㅎㅎ
저는....먼지 냄새 맡기 싫단 생각만 했지.....손수건을 챙겨 나갈 생각은 못했거든요..
오로지.....제 머리속엔.....마 스 크 만 생각한거 있져...
(근데...마스크 쓰고 댕기는건...쫌 모냥이 안나니깐....그냥 또 다녀야겠구나...했져...ㅎㅎ)
그렇게...손수건을 챙겨들고..
나가서.....삼겹살도 먹어주고......포켓볼도 쳐주고..(아슬아슬하게 우리가 이겼슴돠...우히히)
또...호프집도 가주고....
그리고 집으로 올려고...호프집을 나왔는데..
바닦을 보니....비가 한두방울 왔더라구요..
"어머...비 왔나봐요..."
그러고 있는데......굵은 빗방울이...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는거에요..
부랴부랴...비를 피해서...저는 처마끝(?)에 있고...
다른 커플 택시 태워 보내고....울 신랑 오더니..
자기가 입고 있던....자켓을 벗어서는....제 머리에 씌워주는거 있죠....히히
"황사비 맞으면....머리 빠진다..."그럼서...
그리하여.....우리는...
영화속 한 장면 처럼.......
자켓으로 비를 막으며....빗속을 뛰었답니다...ㅎㅎ
손수건과....비를 막아주는 자켓...
사소한 것이지만.....울 신랑의 사랑이 느껴지는 물건들이었답니다...ㅎㅎ
울 신랑에게 그런면이 있다니....ㅎㅎ
넘 멋져보였어요.....흐흐
피에쑤....사랑을 느껴서 행복한 하루 였지만.....
황사가 심각한 날엔....외출을 삼가합시다....(거리에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피에쑤2....수욜에....라식 검사 합니다...드 디 어...
허접이 언뉘랑...같이...(혼자 갈생각하니...서글펐는데...동지가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히히)
결과가 괜찮으면.....토욜날 수술할려구요.....
아흑....근데....무서버요....
렌즈랑 안경없이 살수 있을 생각하니...정말 좋긴한데...왜 일케 두려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