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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년..아직도 그사람이 생각납니다...

장난금지 |2006.04.10 22:17
조회 11,959 |추천 0

저는 현재 군복무중입니다...

 

그사람을 잊는게 너무 힘들고..

 

그녀 때문에 흐트러진 내삶이 지겨워서..

 

대학교를 1학년 1학기밖에 다니지않고..(재수를 하긴했지만..)

 

도망치듯 그렇게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입대할때가 그녀와 헤어진지 4개월~5개월쯤 된 시점이었는데..

 

입대도하기전에..그녀를 거의다 잊었다고 생각하고 입대를 했죠..

 

....................

 

그사람은 저보다 3살 연상인 누나였습니다..

 

재수할때 알게되었고..그때당시 그 누나에겐 군복무중인 남자친구가 있었죠..

 

남자친구랑 2년 넘게 사귄상태였고 남자친구가 거의 전역할 무렵이었습니다..

 

재수하는 1년동안...그 소중한시간 팽개치고..그녀에게 거의 올인하다시피했었죠..

 

공부못한이유를 그녀탓을 하고싶을만큼 그당시 제머리엔 그녀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친한누나 동생 사이로 재수하는 1년을 지내다가..

 

수능이후 혼자 힘들어서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고..그렇게 만남도없이 지내다가..

 

그녀가 오히려 저에게 다가왔고..수능다음해 1월에 저희들은 사겼죠..

 

그당시엔 가까운데 살았기때문에 거의 매일같이보고 너무 행복했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대학 입학하면서 서울로 가고..(집이 지방입니다..)

 

그녀는 복학을 하면서(수능을 못본듯..) 자주 못보게 됐습니다..

 

자주못봐서 멀어진걸까요..저는 전혀 그런게 없었지만..그녀는 그랬나봅니다..

 

연락이 뜸해지고..서울가고 4월중순쯤 헤어졌는데..한달 반동안 딱 한번 만났습니다..

 

화이트데이때...그녀가 서울로 와서....

 

그사람은 참 무뚝뚝했죠...애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념일(발렌타이밖에 안지내봐서..)에도 그냥 제과점같은데서 초코렛 상자 하나사서

 

던져주던 그녀였습니다...

 

서울가고 그녀가 너무 연락없고 자꾸 멀어지려할때..저는 어떻게든 그녀마음을 돌리려고

 

손수 종이로 장미꽃도 접어서 꽃다발 만들고, 사탕 초코렛 준비하고,,(보통여자분들이 이렇게들하죠..)

 

없는 생활비 탈탈털어 커플링까지 사서 화이트데이때 선물을 했었죠..

 

그러나 소용없었습니다..결국 그사람은 떠나갔고..혼자 힘들어하다가 군대를 들어온거죠..

 

헤어지고 입대전에 한번 마지막으로 만나서 같이 술마시고 이야기 했는데...

 

그때 이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돼는데 내가 그자리에 들어와서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너 군대갔다오고나면 다시 사귈수도 있을것같다고..

 

제가 정말 미련했던걸까요? 그 말을 듣는당시 어이가 없었고..머리는 믿지않았지만..

 

제마음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1%라도 믿고싶었나봅니다...

 

입대하고도 몇번 연락했었습니다...근데 이사람 옛날에도 그렇지만

 

여전히 무뚝뚝...전화해도 반가워하지도않고...금방 끊으려고하고..

 

얼굴 한번보자해도 바쁘다고 피하고..

 

그래서 전화로 항상 싸움만했었습니다...

 

3~4일전에 네이트 들어왔길래...용기내서 대화걸었습니다..

 

얘기좀 하자했는데...졸립다고 다음에 얘기하자더군요...

(저딴에는 피곤해도 오랜만에 봤으니 잠깐이라도 얘기할법한데..)

 

너무 서운한나머지 기분나쁘게 말을했고..

 

늘그래왔듯이..결국 또 말싸움하다가..서로 기분상한체 대화를 끈냈습니다..

 

그녀가 그러더군요..높임말 쓰라고..그한마디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말하자마자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접속종료해버렸습니다...

 

확실히 그녀한테 제가 이제는 아무존재가 아니라는걸 느끼겠습니다..

 

아마 이미 2년전부터..저 입대하기전부터 그녀마음엔 제가 없었겠죠..

 

왜 그런소릴 했을까요?무슨생각으로..

 

제대하면 다시 사귈수 있겠다는 그 말도 안되는 한마디..

 

여자분들..이 심리는 무엇인가요?...

 

이사람이 너무 밉습니다..이사람앞에서 항상 제가 초라해지고 작아지기만 하기에..

 

하지만..좋아하는 이마음을...어떻게 할수가 없네요..참..

 

답답합니다..조언좀 해주세요..부탁..ㅠㅠ

 

여자분들은 이사람 심리좀 말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제시카알바...|2006.04.11 08:46
전역 해보세요.. 그 여자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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