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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배도환, 혼인 신고 없이 한달도 못살고 '합의 별거'

임정익 |2002.10.28 13:23
조회 1,625 |추천 0
어떻게 한 결혼인데...! ◇배도환이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결혼식 때의 모습.

 

 인기 탤런트 배도환(38)이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9세 연하의 홍보담당 프리랜서 김모씨(29)와 결혼했던 배도환은 결혼 직후부터 부부 사이에 금이 가 최근 '합의 별거' 상태다.
 28일 오전 배도환의 최측근에 따르면 "사실 배도환씨는 결혼 보름 전부터 당사자들간에 파혼 얘기가 오갔다. 어렵게 날짜를 잡아 결혼식은 올렸지만 정상적인 부부관계는 한달도 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 김씨는 한달전 짐까지 모두 정리해 갔고, 배도환은 지금 혼자 산다. 두 사람이 재결합할 확률은 1%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아 이혼소송은 불필요하며, '인연이 없는 것'을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경 이유는 물과 기름같은 성격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사람 좋기로 소문난 배도환은 평소 큰소리 한 번 내지 않을 정도로 온순하고 털털하지만, 김씨는 워낙 여성스럽고 깔끔해 사소한 집안 일로도 다투는 일이 잦았다는 것. 배도환의 부부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것은 두달 전부터 연예가에 나돌기 시작했다.
 집들이를 차일피일 미루는데다 술자리에서는 한 측근에게 "괴롭다.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결혼해 백년해로한다는 것은 큰 인내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소연해 자신의 '파경'을 은연중 암시하기도 했다.

 배도환의 파경은 결혼에 얽힌 그의 눈물겨운 노력 때문에 더욱 안쓰럽다.
 무려 40차례 이상 맞선을 볼 정도로 그는 반쪽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전체'를 뒤지다시피했고, MBC TV 모 프로에서는 '배도환 장가보내기' 코너까지 만들어 그의 '탈총각'을 지원했다. 배도환은 KBS 2TV '연예가 중계'를 통해서 김모씨에게 공개청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배도환은 활동편의를 위해 신접살림은 아파트에 차렸지만 결혼 직전엔 경기도 파주에 신부를 위한 아담한 단독주택을 짓고 담배까지 끊는 등 '늦장가'가는 설레임을 숨김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KBS 1TV 아침드라마 '인생화보'에 출연중인 배도환은 결혼과 파경에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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