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무 힘듭니다.(여자분들 필독)

O형남자 |2006.04.14 00:10
조회 697 |추천 0

7년 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같은 직장동료인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녀도 제가 7년 동안 여자 친구를 사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혈액형은 B형이구요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생활하고 있습니다.(나이차이는 7살이에요)

그녀를 좋아하게 된지 2달정도 됐는데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소문도 돌고 그러더군요.

그래서인지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이상 저와 말도 안하고 지나가다 제가 말을 시켜도 그냥 무시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이상한건 직장외에서는 저를 굉장히 편안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지금으로 부터 한 10일전 저는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할말이 있으니(참고로 그녀는 얼마후에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이 밥을 먹자고 했죠. 그랬더니 그녀는 어떤말을 할건지 짐작이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만두는거?? 이렇게 말을 했더니.. 그녀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냥 여기서 얘기하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밖에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처음엔 싫다고 하더만  나중엔 알겠다고 하더군요. 회사를 마치고 같이 나와서 밥을먹는데, 그녀와 저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직장내에서 보이던 행동과는 너무 다를 행동을 보이더군요. 제 앞에서 계속 웃고 저보다 말도 더 많이 하고..제가 운전하면 뒷자리에서 운전석를 발로 차면서 차좀 정리 하라고.. 이렇게 편하게 대하더군요.(말도 존댓말도 안해요ㅜㅜ) 그렇게 저녁을 먹고 주차장으로 향하는길에 그녀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다음엔 이렇게 비싼거 말고 그냥 국 종류로 사달라고.(이런 말을 했다는건 어떠한 암시가 아닐까요?? 싫어하는 사람한테 이러한 말을 할까요?ㅡㅡ;;) 그렇게 저는 그녀를 집에 데려다준후  차를 타고 오면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그녀는 제가 자기 전화 번호를 알고 있는지도 몰랐었죠. 문자의 답이 왔는데.. "오호 핸펀 번호는 어찌 알았데.. 하여튼 오늘 맛난거 사준거 고맙고 조심히 들가구려.." 일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서 그녀가 업무적인 일때문에

제 자리로 오길래 전 사탕을 주면서 먹으라고 했죠. 그런데 그녀의 반응은 얼굴이 확 굳어지면서 고개만 절레절레 흔드는거에요. 저는 황당했죠. 어제와의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요. 그 날 저녁에 전 그녀에게 문자를 보냅습니다. "짜증 안낸다고 했잖아?? 사탕주는데 먹지도 않고... 조심해^^" 결국 문자는 씹혔습니다. 또 그 다음날 그녀가 저번에 밥 먹으면서 자기는 독일소세지 좋아하는데 어디 있는지 어디에 가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던 기억이 나서,,, 문자로 어디에 독일소세지 맛있는곳이 있다 한번 찾아보라고 보냈습니다. 또 씹혔습니다. 그 다음날이 토요일이였는데, 오후 4시경에 문자로 일요일에 시간있냐고 보냈지요. 답장이 시간 없는데... 일케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오늘은 시간이 있냐구?? 그랬더니.. 친구랑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언제 한번 시간 내달라고 그랬더니, 월요일에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전 오늘 만나자는 얘기가 입에서 안나오더군요. 용기가 안나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끝나기 한 30분전 문자로 보냈지요. 어디서 내가 기다릴까?? 아님 같이 나갈래?? 그랬더니, 그녀는 여기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다시 여기서 얘기하자고? 일케 보냈드만 그녀는 충격적인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까 얘기하면 될걸 뭘 나가서 얘기하냐고? 글구 할말 없으니까 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충격이였지요. 물론 제가 잘못 한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그녀와 거의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도 저를 대하는게 전보다 더 심해졌구요. 저와 그녀의 관계 해복 될수 없는건가요?? 그녀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빨리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싶은데, 정말 돌아버릴꺼 같아요. 그녀가 저에게 관심이 있었던걸까요? 아니면 저만의 착각이였던가요?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욕먹을 짓을 했다는 것도 알구요.(문자로 모든걸 해결할라고 했던점 ㅜㅜ) 근데 좋아하는 여자앞에만서면 정말 작아지는 제 모습 저도 한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