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 나타난 사이에 분위기가 완전히 업 되어 있군-_-
난 지금 분위기 완전히 다운 상태야
왜 다운 되었냐고 묻지 마
내 사랑 엘지 트윈스가 통한의 역전패 당한 걸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터져 ㅠ.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_-!
엘지가 졌는데도 분위기 업 하려고 이 게시판에 들어온 게 난 너무 못마땅해!
그 기분 내가 책임지고 다운시켜 주게써 기대해도 조아
그럼 시작하게써
어제 화장실에서 똥을 싸면서 신문을 읽어써
원래 신성한 똥을 쌀 때는 더러운 신문을 안 읽어야 하는 거였는데
그래도 설마 똥보다 신문이 더러우게써 라고 애써 자위하면서 신문을 읽어써
신문엔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써
타이틀 제목이 이거여써
<올해 고 3학생들 단군 이래 최저학력!>
무슨 말인가 싶어 아래 작은 제목을 보니까 이렇게 덧붙여 있어써
<단군 이래 최저학력이라던 작년 고 삼들 보다도 학력 더 떨어져>
<공부 안 하는 고등학생들 이래도 좋은가>
똥을 싸던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또 똥이 막혀 버려써-_-
(이젠 똥 싸면서 신문을 읽으면 안 될 거 가터)
무슨놈의 좆같은 일보가 (무슨 일보? 좆같은 일보가 어디 일보지-_-?)
마치 스포츠 찌라시들 하는 짓이나 따라하고 있냐 이 말이야
ex)
제목 : 특종!! 송승헌이 이병헌 폭행하다!!
내용 : SBS 드라마 스페셜 '해피 투게더'에서 이복동생으로 나오는 송승헌이 김하늘
을 사이에 두고 이병헌을 폭행하는 장면이 이번주에 방영된다...
조아조아 니들 수준이 이런 어이없는 짓거리를 할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 잘 알게써
그렇지만 말야... 단군 이래 최저학력이라는 말은 니네 너무 무책임한 말 같지 않냐
요즘 애들 우리 때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빡세게 교육 받으면서 세상 살아와써
요즘 애들치고 유치원 안 다니는 애들 이써?
나 어렷을 때는 유치원 안 다니는 애들이 더 많아써
요즘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 다 읽고 들어가잖아
우리 때는 한글 하나도 모르고 초등학교 들어오는 애들 졸라 많아써
너네가 최저학력이라고 쯧쯧대는 걔네들은 어려서 '담방구' 나 '얼음 땡' '찌찌뽕'
이런 놀이도 하나도 못 하고 피아노, 미술, 속셈, 영어 학원 다니면서 조뺑이 쳐써
우리때는 핵교 갔다 집에 오면 가방 잽싸게 던져 놓고 졸라게 뛰어 놀았지만
걔네들은 핵교 갔다 오면 잽싸게 가방 놓고 학원 가방 들고 나가야 됐다 이말이야
뭐 우리도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자율학습으로 밤 늦게까지 학교에 잡혀 있었다 해도
적어도 중학교 때까지는 존나게 놀면서 세상 살아왔었다고
근데, 걔네들은 그나마 초,중학교 시절에도 학원 다니느라 제대로 못 놀았자나
그런 애들한테 최저학력 운운하는 건 순전히 윗대가리들이 잘못해서 그런거자나!
이 땅의 수백만의 어린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져야 하는 교육부 장관이라는 자리가
너그 정치인들 인심 써 주면서 노나먹기 하는 자리인 줄 아냐
전문가는커녕 어디 별 거지발싸개같은 '어떤 이'가 떡 하니 자리에 앉아서
'앞으로 한 가지만 잘해라. 한가지만 잘하면 무조건 대학 보내준다'
이 말 한 마디 남겨 놓고 국회로 돌아가면 누가 수습하라고...
니가 새꺄 나폴레옹이냐 '이 산이 아닌가벼' 한 마디 하고 나자빠지게!
주입식, 암기식으로 대표되는 세대건 한 가지만 잘 하면 되는 세대건
니네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우리임에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교육수준인걸 보면
니네가 올바른 정책으로 우리가 제대로 교육 받았으면 미국새끼들한테 저런 서러운
경우는 안 당할거다 이거시야...
그 들어가기 힘든 고위직공무원에 올라갈만큼 뛰어난 사람들이라면 말이야
그들을 한 자리에 진득하게 놔 둬서 실무진들과 오래 호흡을 맞춰 전문가가 되게 좀
놔 두라고 제발! 언제까지 관리직들만 키울거냐 이 잡놈들아!
내 개그는 좆선일보야
읽기만 해도 기분 더러워지지-_-v
오호! 역시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 되어군!!
그럼 오늘은 분위기 다운 되었으니 이만 안녕!
이라고 말하면 졸라 서운하게찌???
걱정 말라구
난 이 정도 분위기 다운 된 걸로 만족해 하지 않는 싸나이야-_-
분위기 완전히 다운 시켜주는 얘기 하나 더 하고 사라지게써
수능 얘기 나왔으니까 하나 더 하게써
수능 끝난 날 밤에 어느 재수생 여자애가 자기집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어써
평소 성적보다 30점 정도 떨어졌다고 해서 비관해서 자살해써
머 너희들 중엔 이런 말 하는 애들도 있을거야
그 정도 가지고 죽을 애라면 언제건 죽을 거다라고
(그래 언제건 죽게찌 너나 나나 내일 당장 교통사고로 죽을찌 모르자나-_-)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그 애가 죽은 원인을 제공한 조또 무책임한 언론이야
그 애가 죽은 날
정확히 말해 수능 끝난 날 언론에서는 머라고 떠들었는지 알아?
"수능! 작년보다 점수 높아질 듯!"
"수능 난이도 조정 실패! 너무 쉽게 나왔다!"
그 아이가 왜 죽었는지 알아?
언론에서는 수능 점수가 올라갔다고 떠들어대는데 자기가 체점한 걸로 보니까 자긴
점수가 떨어졌거든
다니던 대학 관두고 약대 가겠다고 존나게 공부한 애가 혼자만 점수 떨어진 줄 알고
그걸 비관해서 자살을 하고 만 거야
근데, 그 다음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어?
그래 잘 아는군-_-
애들이 모여서 점수 맞춰 보니까 오른 애들이 없고 전부 점수가 떨어진 거여써
그것도 존나게! 아주 존나게 많이 떨어진 거야!
나 이 생각만 하면 진짜 열 받고 눈물 나려고 해...
언론에서 점수 올라갔다고 성급하게 보도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확신있는 목소리로 보도만 하지 않았다라면...
그래서 그 아이가 순간적인 절망감에 사로잡히지만 않았었더라면...
진짜 이런 씨발스런 일이 이처럼 벌어지는데도 다들 태연히 살아가도 되는 거냐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존나 야부리까다가 막상 그게 아니면 '그랬다더라' 하면서
존나 책임없이 돌아서 버리면... 그럼 누가 책임 지라고 말야...
죽은 애만 불쌍한 거네... 그래... 항상 그랬듯이... 죽은 애만 불쌍한 거야...
어때
지금 분위기 완전히 다운 되었지-_-?
내가 하는 얘기는 듣고 싶지도 않지???
내 개그는 이회창이야
내 개그만 아니라면 그 어떤 얘기라도 다 웃어줄 수 이써-_-
내 개그를 듣고도 무신경하게 세상에 대해 코 막고 귀 막고 사는 사람들 있으면
다시 나타나게써
그 땐 지금보다 더 무섭게 분위기 다운 시켜준다 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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