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 쓰게되네여...보기만 하다가...내용이 길더라두 끝까지 읽어주시구 악플아닌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갠적인 마음은 이 글을 그녀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때는 2005년 4월......저는 트레이너로 헬스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어느 회원 한분이 자기 딸래미 2명을 운동시킨다구 등록하시면서 말씀하셨져.....
큰애는 운동을 잘 안하려고 하니까 잘 가르쳐주라구..작은 애는 자기가 좋아해서 잘 한다구 하시면서여...그리고 다음날 그 두명의 딸래미(?)가 왔습니다....첨 봤을 때 전 딸래미라구 해서 고등학생이나 많아야 대학교 1,2학년 쯤으로 생각하고 아무런 느낌없이 운동을 가르쳐줬습니다..그 때 큰 딸은 대학교4학년이지만 1년 휴학중이라 학원에서 초딩을 가르치고 있었고 동생은 대학교 1학년으로 학생이었죠.
그래서 작은 딸은 학겨가느라 주로 오후에 운동을 나왔고 큰 딸은 오전에 운동을 나왔습니다. 전 참고로 대학교4학년에 재학중이라 일하면서 학겨를 다니고 했기 때문에 주로 오전에 근무를 하고 오후에 학겨를 가곤 했습니다..작년 제 나이는 26...문제는 운동하러 오는 큰 딸에게 어느새 부턴가 제 마음을 뺏겼다는 것입니다....그 큰 딸 호칭을 편의상(?) 그녀라고 하겠습니다..
그녀가 어느 날 저에게 바나나를 주면서 한 마디 했습니다..그전엔 제가 숫기가 없는 편이라 운동 가르치는 것 외에 사적으로는 아무 말도 못했었는데.....그녀가 주면서 그냥 자기가 배불러서 주는 거라구 합니다...그래두 전 그렇게 그녀에게 바나나를 받으며 주고받던 말로 인해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가까이 친해지진 않았구여...전 그 이후로 받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저두 다음날 음료수를 줬습니다...그리고 그 다음엔 그녀가 저에게 커피....전 다음날 샌드위치...등등...
그렇게 음식을 교환(?)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고 저도 그녀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엔 어린 회원정도(?)로 생각했지만 저도 모르게 끌리게 되었습니다....제가 숫기가 부족해서....그녀에게 말을 걸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처음엔 운동을 핑계로 말을 걸곤 했지만...더 이상 가르쳐 줄 것이 없어서 다른 말을 걸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매일 그녀는 운동을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와서 12시가 조금 넘어서야 학원 수업시간때문에 집으로 가곤 했습니다...전 그 사이에 스트레칭 수업을 하고 끝나면 점심식사를 하러 11시30분 쯤에 가곤 했습니다...제가 스트래칭 수업을 하고 있을 때 그녀는 운동하러 와서 제가 스트래칭 수업이 끝나면 그녀는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러 탈의실에 들어가고...그 시간에 저는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내려가고..(식당은 저희 헬스장1층에 있고 저희헬스장은 3층에 있습니다.) 그렇게 마주 칠 기회가 많이 없었고...그러다보니 이야기 할 시간두 별루 없었습니다...그렇게 마주칠 기회조차 없다가 가끔 마주치게 되면 저 또한 말문이 막혀 별 말을 못했습니다....
나 : 저...저기..운동은 다했어여??
그녀 : 네....
나 : 아...네.....잘 안하는 것 같던데....
머 이런식으로 짧게 말하는 정도였죠....그러다가 몇달에 걸쳐 그녀와 대화를 짧게 나마 대화를 하면서 그녀가 수원대학교 4학년인데 휴학중인 것과 학원에서 초딩애들 가르치고 있다는 것...몇달후에 유럽으로 여행 갈 거란 얘기 등...그런 정보(?)들을 알았습니다....차마 연락처는 물어볼 수가 없더군여...
물론 회원기록에 보면 연락처와 주소등은 쉽게 알 수 있지만..제가 스토커두 아니궁.....그녀에게 직접 물어서 연락처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그렇게 몇달이 흘러가고 그녀의 운동 만기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그러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그녀가 오전에 오지 않고 오후에 오는것이었습니다....저와 그녀는 이야기는 커녕 마주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저는 그녀에게 해줄 게 없을까? 하는 생각에 그녀의 사물함에 매일마다 먹을 것과 함께 쪽지를 남겼습니다....(그녀가 점심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고 갈 때 배가 고파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여름이라 상하지 않을 음식들로......)그 다음날에는 제가 새벽에 나와서 그녀의 사물함에 또 다른 음식과 쪽지를 넣으며 그 전날 넣은 음식이 있나 확인하면서......그렇게 그녀에게 쪽지라도 남기는 게 유일한 낙(?)이었습니다...그러다 그녀가 운동날짜 만기일이 다가 오자 제가 불안해지는 거였습니다...마주칠수 없고 그녀와 이야기하고 싶었는데....그러다 결국 그녀는 운동이 끝나고 볼 수 없었습니다...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후에 전 그녀의 이름으로 싸이에서 회원찾기에 들어가봤습니다...그녀의 이름이 흔하지 않아서 찾기가 쉽더군여.....하지만 쪽지라두 쓸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그렇게 몇달을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그녀에게 쪽지와 함게 일촌신청을 했습니다..(네이트온메신저두 함께..)그렇게 답장이 계속 없다가...어느날 네이트온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색한 인사와 함께 제가 먼저 말을 걸었죠...그러다 그녀도 저인 걸 알고 말을 했습니다...제가 일하는 중이라 길게는 대화를 못하는 관계로 전 용기내어 연락처를 물었죠...그러다 그녀가 연락처를 가르쳐줬고 전 그 이후로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일상적이고 형식적인 문자들....그렇게 문자를 주고 받고 용기내어 전화도 해보고 통화도 몇번 했습니다..그때도 서로 존댓말을 쓰며 전 조금씩 다가가기로 생각했죠....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제가 더 조심스럽고 천천히 가고 싶었습니다...저도 그런감정이 처음 생긴거라....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좋았습니다....그렇게 통화를 하면서 그녀가 다음달에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더군요...전 그녀가 여행가기 전에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에 만나자고 했지만 그녀는 여행준비등....바쁜관계로 여행갔다와서 만나자고 했습니다...전 그녀가 없는 1달을 참고 기다리며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그리고 그녀가 올 때 쯤......제가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그녀가 몇일전에 왔다고 하더군요.....그렇게 다시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그녀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전 제 친구에게 그녀를 알게되었던 계기부터 시작해서 그녀를 좋아하는 제 마음까지 모두 말을 했습니다...친구는 제가 좋아한다는 그녀가 누구냐며 저에게 묻었고...전 아무 생각없이 알려줬습니다.....그 친구는 그녀의 정보를 알아서 저에게 그녀와 제가 잘 되도록 힘써주겠다는 생각에 그녀의 홈피에 가게되었고 그녀의 싸이를 통해 그녀와 관계된 사람들의 홈피에도 파도에 파도를 타서 가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그 친구와 제가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그 날이 그녀가 여행갔다와서 제가 연락한 지 2틀째 되는 날이었습니다...그러다 우연히 그친구가 그녀의 얘기를 하게 되었고 그녀가 전에 사귀던 남친이 있었는데 헤어진것 같다고 하면서 저에게 기회가 왔다고 말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전 그녀가 남친과 헤어진 사실을 그녀를 통해 알고 있었죠) 그러다 그 남친이름이 나모군이고 나이가 저랑 동갑인데...그 남친 홈피에 봤더니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는것 같더라며 말입니다....저는 속으로 그녀와 사귀던 남친이 다른 여자가 생겼으니 저와 이루어질수 있겠다는 설레이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러나 문제는 그 날....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무지 듣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전 그녀에게 전화를 했죠...그녀와 통화를 하기위해 몰래 화장실로 갔습니다...그렇게 통화를 하면서....전 그녀와 만나고 싶은 마음에 만나기를 청했고 그녀는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닌데 만남을 갖기가 부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하긴.....제가 헬스장에서 운동가르치는 것 외에 사적으로 친해지지도 못했고 그랬으니.......이해는 갔습니다......
근데 그 날 제가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오버를 해서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통화를 하던 중....제 친구는 제가 화장실에서 오래 있자 저를 데리러 화장실로 쫓아왔습니다..
그러다 그 친구넘이 제가 그녀와 통화한다는 걸 알고 옆에서 제 칭찬을 하며 오버를 하는 것입니다..
제 친구 : 제 친구 괜찮은 놈이에요...튕기지 말고 한번 만나봐요....
나 : 수화기를 막으면서...됐어...내가 알아서 얘기할게..들어가 있어....
제 친구 : 친구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여...지금 남친 없으시져???
나 : (친구에게) 야...조용히 해!! 내가 얘기하잖아.....(그녀에게 들리지 않게..조용히)
제 친구 : 예전 사귀던 남친 딴 여자 생겼어여......나xx맞져?? 그사람 홈피 갔는데 딴여자 생겼던데...
나 : 야!!! (친구에게 조용히) 그런말 하면 어떻게 해??(수화기는 막고서..)
제 친구 : 머 어때 임마!! 그냥 니가 얘기해....
저도 친구 말에 오버해서..
나 : 전에 사귀던 남친 이름 나 xx 맞져??? 그 친구 딴 여자 생긴 거 같던데...(순간...전 말 실수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너무 후회되었습니다....)
아직 그녀와 전 사적으로 만난적도 없고 그리 친한사이도 아니라 서로 존댓말쓰며 통화했을 뿐인데...
제가 너무 오버해서 그녀의 사생활까지 이야기 하고 만 것입니다....제 친구가 그녀의 싸이에서 파도에 파도를 타서 알아낸 정보라고는 하지만....그녀가 생각하기에 제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남의 사생활을 어떻게 잘 아는지.....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았습니다...
그녀 : ......(갑작스런 전 남친이름에 놀란듯이)
아니...그쪽이 제 전남친 이름을 어떻게 알아여???(화난 목소리로)
나 : 아...저...그...그게..아니구요....제 친구가......(당황한 목소리로..)
전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제가 실수를 한 걸 알고 있었기에.....너무나 후회되고 미안했습니다.....그것보다 화가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와 제가 멀어질 것 같은 불안함에 너무나 걱정되었습니다....
그녀 : 전 그쪽이랑 할 말이 없네여......(뚝)....뚜...뚜...뚜....
나 : 아니...저..그게....휴~~우...
다시 전화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그녀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황당하고 놀랬을까?? 라는 생각에 전 답답했습니다....지금껏 몇달 동안 그녀에게 말 한 번 붙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데.....연락처 물어보기 까지 얼마나 고생하며 가슴앓이 했는데......전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괜한 실수한번에....지금껏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을 표현한 번 못해보고....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너무도 아쉬웠습니다..
그녀와 통화하는 것만 해도 저에겐 무척이나 힘들었고 어려웠는데.......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짝사랑해본 적이 없었는데....(첨으로 해보는 짝사랑이었습니다..) 너무 허무하게...한 순간에.....
전 그 이후로 몇번을 전화통화를 시도해봤지만...그녀는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전 그 이후 몇번의 문자를 보내보기도 했지만..여전히 그녀는 답변조차 하지 않았고....그러던 중...
제가 너무 힘들어하며 그녀에게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에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내용(나) : 저....너무 죄송하구여...모든 걸 다 말할께여..(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네여...)
그러다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내용(그녀) : 미안해 하실거 없어여...전 그쪽한테 할 얘기도 더이상 듣고 싶은얘기도 없는것 같네여.또 놀랄까 두렵네여.(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내용같아여..)
그리고 그 이후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서 아직도 연락을 못하고 있습니다.....그 때 마지막 문자가 작년 2005년 10월중순 쯤(?) 인거 같네여....
마음 같아선 그녀가 이 글을 보고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에...그녀의 홈피에다가 글 한번씩 남겨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그녀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도 그렇고....어케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노xx.. 수원대 4학년에 독일어과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나이는 빠른 84년생.....(그녀의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는 건 그녀와 관련된 친구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혹시 이 글을 보고 그녀에게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악플이나 장난이 아닌....짝사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제 마음을 알거라 믿습니다...
진심어린 충고와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