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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결혼???

|2006.04.17 20:19
조회 3,954 |추천 0

원래 사랑과이별에 적었었는데.. 여기가 결혼하고 애낳아보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여기에 적는게 더 많이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ㅅ- 옮겨왔어요 ;;;

 

-

피임을 했는데 ,, 그만.. 임신이 되었네요,

오빠는 이왕 이렇게 된거 결혼하자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오빠는 바로 오빠네 식구들한테 다 말하고..

저희 부모님 앞에서도 무릎꿇고 반정도 승락을 받더라구요..

오빠네 부모님은 좋아하시더군요.. 아들가진 부모와,, 딸가진 부모는 마음이 이렇게 다른가봐요

초음파로 보니 쪼끄만게 심장이 뛰고 있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고 무섭고 막막하고.. 지울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때마다 오빠가 너무 화를 내면서.. 지우면 우리 아기랑 같이 죽겠데요

정말 잘하겠다고 자기한테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오빠가 몇일동안 했던 말,, 그리고 행동들..

믿음도 갔고.. 믿고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첫날 병원비가 16만원이 나왔어요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돈이 참 많이 들더군요,,

전 암것도 모르고 오만원 달랑 들고갔다가 병원비 십만원이 모자라더군요,,

오빠한테 전화로 십만원만 붙여달랬더니

돈이 없데여 -_- 제가 그동안 다달이 월급은 몽땅 83만원씩 적금으로 넣고 있던 중이라..

돈이 없었거든요 ;;; 그날 바로 적금 깨서 병원비 내고..

그러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병원 검사비 십만원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리 세식구를 책임질수 있을건지..

앞이 막막하더라구요.. 친구말로는 매달 몇십만원씩 병원 검사비에..

50만원이 넘을때도 있다는데..

낳고 나서도 우유값 기저귀값.. 많이 들겠죠..?

현실은 막막한데..오빠는 무조건,, 자기새끼라고 좋아만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이제 벌써 7주째..

병원에서는 지우려고 한다면 8주 이전에 오라고 하더군요

내일 모래면 8주.... 현실은 막막하고 시간은 흐르고.. 정말 답답한데..

아기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조언좀 해주세요 ,, 직접 본적이..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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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ㅡㅡ;;|2006.04.17 20:23
사랑만 가지고 가정을 꾸려나갈순없어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능력없는사람..글쎄여..이기적인 생각일진 몰라도 고생길이 훤합니다.사랑만 가지고 살수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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