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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다!!! 핸드폰 주운사람과 연락되다

힘내세요~^^ |2006.04.19 09:40
조회 2,530 |추천 0

저도 이주전쯤에..(정확히하면 만우절날이군요...)

회사가 동대문이라 회식하고 늦어서...걍 동료랑

동대문에 있는 찜질방에 갔다가.....

잃어버리고 말았어요..ㅠ.ㅠ(아직 할부도 4개월이나 남았는데 ㅠ.ㅠ)

사물함에 두고 내려갔어야 했거늘.....

가지고 들어간 제가 일단 잘못은 했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때 옆에 두고 자더군요......

저도 분명 손에 쥐고 잤던걸로 기억하는데....

새벽에 뒤척이다 깨어보니 몬가 허전하더라구요....

휴대폰이 온데간데 없더군요.....

제껀 에릭이 선전하던 비트박스폰이었어요.....

DMB폰이 한창인  요즘에 제껀 그리좋은게 아니라 생각했는데...

제가 잃어버린것도 아니구 제껄 가져간 그사람이 몹시 원망스럽더군요..

정말 좌절 그자체더라고요...

그때부터 옆에서 자고있던 동료껄로 수십차례 전화를 해봤지만...

베터리도 만땅이던 제폰은 꺼져있더군여.....

그담날까지도....

그러다 일욜날 드디어 익숙한 컬러링이 울리더라구요...

그러나 당연히 받지 않더라구요..(나쁜놈 같으니.....)

돌려달라는 문자에 음성에...갖은노력을 해봤지만..소용 없었어요..

다행히 도둑맞은 그새벽에 분실신고와 정지는 해놓은 상태라 사용하진 못했을거에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어요.....

결국 없는살림에 중고라도 하나 마련해야겠다 싶어서 지금은 중고폰 쓰고있어요...

님도 포기하신거죠?? 어차피 찾아줄 마음 있는 사람은 전원을 끄지 않습니다...

전 핸폰도 핸폰이었지만 그안에 저장되어있는 제인생과도 같은 지인들의..

연락처를 잃은것이 더 가슴 아팠어요.......

지금은 새출발 한다는 맘으로 다시 하나 하나 알아가고 있지요....

걍 글읽다가 님글이 너무 와닿아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보았네요.....

앞으로는 휴대폰 관리를 더 잘해야 겠어요...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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