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죽일놈의 남자친구

사랑할게 |2006.04.20 14:22
조회 316 |추천 0

저랑 남친은 알고지낸지는 4개월정도 되었고 사귄지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구소개로 만나게 되었죠

키180 몸무게는 잘 모르겠군요 65정도 될꺼예요

웃을때 보조개가 들어가더군요 눈도 되게 예쁘게 생겼어요

얼핏 품행제로 박태양닮았다고 제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저랑 눈 마주치면 눈웃음치고 쑥쓰럼 되게 마니 타고

말도 별로 없고 A형이라서 되게 착합니다(네. 저도 에이형입니다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잘 모르는 남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 근데 이새끼랑 사귀고 나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실망했습니다.

영화를 보러 극장을갔는데 그날따라 날씨 졸라 거지같더군요 아주 폭우가 쏟아지고...

제 남자친구가 그날 흰색마이를 손에 들고있다가 떨어뜨렸습니다.

" 아 이런뉘미신발"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놀랬습니다. 그래도 저도 욕하긴하니깐 넘어갔죠

영화를 보는데 남자친구 전화가 왔나봅니다

"어? 머라고? 나 영화보고있어" 그렇습니다 큰소리로 그것도 평상시목소리가아닌

큰소리로 말합니다 주위사람들 "아~머야" 다 이러고...

달콤살벌한연인을 봤는데 다 보고나서 재밋다고 박수칩니다..................OTL

그리고제가 알바를 하는데 남자친구가 놀러를 왔습니다.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지쪽으로 끌어당기더만 "보고싶었어" 이럽니다.

로맨틱한장면같습니까? 남자친구 빈속에 우유먹고 왔나봅니다.

................ 저 냄새에 민감합니다. 그래도 그럴수도있다고 넘겼습니다.

둘이 겜방을 갔습니다. 제 남친 스포폐인입니다.

제가 분명미리 말해두었습니다. " 겜방에서 담배피지말고 스포하면서 큰소리로 욕좀하지마"

제 남친 " 응 알았어염 걱정마셈^^*" 이럽디다.

스포 시작20분후 "아 저 뉘미신발 야 야 안비키냐"

그렇습니다 혼자서 모니터와 대화를 하기시작합니다............

목소리도 엄청 큽니다..................다 한번씩 쳐다봅니다..........

그리고 1시간후 자연스레 담배를 꺼내 입에 뭅니다ㅜㅜ

휴............. 그날 저 말한마디도 안하고 정색하고있으니깐 잘못했다고 빌더군요

그제 남자친구한테 문자가왔습니다 " 야 너 조인성 좋아해?" 갑자기 이러길래

" 왜? 조인성 멋있잖아 ㅋㅋ" 이랬더니 " 응 알았어ㅋ 쫌이따 보자ㅎ"

쫌.......불안했습니다;

저녁에 남자친구가 저희집앞으로 왔다고 나와보라더군요.

근데 ...................................................................

삭발을 하고 왔습니다.

조인성 머리 아시죠? 그머리 그대로 하고왔습니다.

지가 그런다고 조인성됩니까?

솔직히 남자나 여자 거의 머리빨 아닙니까? 안그래도 정떨어지고 있었는데 머리까지 밀고왔으니

더더더더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상황에서 제 남친하는 말" 너가 조인성 좋아한다고 해서 똑같이 머리 밀었어ㅋ 더 낫지?"

이럽니다!!!!!!!!!!!!!!!!!!!!!!!!!

이제 또 어떤실망을 줄지 불안합니다.

 

남자분들 머리 길려면 어느정도 걸리십니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