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알고지낸지는 4개월정도 되었고 사귄지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구소개로 만나게 되었죠
키180 몸무게는 잘 모르겠군요 65정도 될꺼예요
웃을때 보조개가 들어가더군요 눈도 되게 예쁘게 생겼어요
얼핏 품행제로 박태양닮았다고 제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저랑 눈 마주치면 눈웃음치고 쑥쓰럼 되게 마니 타고
말도 별로 없고 A형이라서 되게 착합니다(네. 저도 에이형입니다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잘 모르는 남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 근데 이새끼랑 사귀고 나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실망했습니다.
영화를 보러 극장을갔는데 그날따라 날씨 졸라 거지같더군요 아주 폭우가 쏟아지고...
제 남자친구가 그날 흰색마이를 손에 들고있다가 떨어뜨렸습니다.
" 아 이런뉘미신발"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놀랬습니다. 그래도 저도 욕하긴하니깐 넘어갔죠
영화를 보는데 남자친구 전화가 왔나봅니다
"어? 머라고? 나 영화보고있어" 그렇습니다 큰소리로 그것도 평상시목소리가아닌
큰소리로 말합니다 주위사람들 "아~머야" 다 이러고...
달콤살벌한연인을 봤는데 다 보고나서 재밋다고 박수칩니다..................OTL
그리고제가 알바를 하는데 남자친구가 놀러를 왔습니다.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지쪽으로 끌어당기더만 "보고싶었어" 이럽니다.
로맨틱한장면같습니까? 남자친구 빈속에 우유먹고 왔나봅니다.
................ 저 냄새에 민감합니다. 그래도 그럴수도있다고 넘겼습니다.
둘이 겜방을 갔습니다. 제 남친 스포폐인입니다.
제가 분명미리 말해두었습니다. " 겜방에서 담배피지말고 스포하면서 큰소리로 욕좀하지마"
제 남친 " 응 알았어염 걱정마셈^^*" 이럽디다.
스포 시작20분후 "아 저 뉘미신발 야 야 안비키냐"
그렇습니다 혼자서 모니터와 대화를 하기시작합니다............
목소리도 엄청 큽니다..................다 한번씩 쳐다봅니다..........
그리고 1시간후 자연스레 담배를 꺼내 입에 뭅니다ㅜㅜ
휴............. 그날 저 말한마디도 안하고 정색하고있으니깐 잘못했다고 빌더군요
그제 남자친구한테 문자가왔습니다 " 야 너 조인성 좋아해?" 갑자기 이러길래
" 왜? 조인성 멋있잖아 ㅋㅋ" 이랬더니 " 응 알았어ㅋ 쫌이따 보자ㅎ"
쫌.......불안했습니다;
저녁에 남자친구가 저희집앞으로 왔다고 나와보라더군요.
근데 ...................................................................
삭발을 하고 왔습니다.
조인성 머리 아시죠? 그머리 그대로 하고왔습니다.
지가 그런다고 조인성됩니까?
솔직히 남자나 여자 거의 머리빨 아닙니까? 안그래도 정떨어지고 있었는데 머리까지 밀고왔으니
더더더더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상황에서 제 남친하는 말" 너가 조인성 좋아한다고 해서 똑같이 머리 밀었어ㅋ 더 낫지?"
이럽니다!!!!!!!!!!!!!!!!!!!!!!!!!
이제 또 어떤실망을 줄지 불안합니다.
남자분들 머리 길려면 어느정도 걸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