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바 오픈…이혼충격 벗고 생활고 위해 전념
“마담 겸 사장입니다.”
탤런트 이상아(30)가 술집을 오픈, 운영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상아는 전 남편 전철 씨와 이혼 1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 서초동에 양주 바 ‘나인바’를 개업했다.
이상아는 영업을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곳에 나와 손님들 테이블을 오가며 서빙까지 직접 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상아의 열성적인 영업으로 입 소문이 나며 현재 법조인과 벤처 사업가들이 주로 이곳을 찾고 있다. 저녁 9시만 되면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다.
이상아는 4일 “아무래도 취객들을 상대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밤낮이 바뀐 생활 때문에 건강도 전에 비해 나빠졌다”면서 “힘들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손님들 테이블에 합석해 술을 따르기는 하지만 술은 한 잔도 입에 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래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거니와 새벽3시까지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술을 자제하고 있단다.
그는 “주인이 술을 안 마셔야 돈을 번다더라”며 “억지로 손님들이 술을 권할 때 가장 괴롭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나름대로 단호하게 술잔을 거절하는 노하우도 터득했다고.
“숯불 고기집을 알아보던 중 친한 언니의 제안으로 양주 바 운영에 손을 대게 됐다”는 이상아. 두 번의 이혼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과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집 운영에 전력을 쏟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종종 말썽(?) 피우던 몇몇 여 종업원들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그들과 정신적인 공감대를 이뤄 편해졌단다.
이상아는 “어디나 가장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하더라”며 그간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을 떠올리는 듯 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