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가장들.....
한마디로 아버지님들.....
한 가장으로써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닦치는 일이면 뭐든지 하시는 그런 분들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같이 살아본적이 없었죠...
매일 객지에 나가셔서 일을 하셨기에....저는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몰랐어요...
뭐 기술만 좋다는 얘기만 알았죠....
아빠 무슨일해??우리는 돈많아??
이러면 늘 아빠는 좋은일하신다고 하고....우리가 사고싶은거 다 사주시는 그런 분이셨죠...
저희 아버지는 한달에 2~3번씩 오십니다.....
그럴때마다 저희 아버지는 늘 휴개소에 들려서 호두빵을 사오시곤 했죠....
아버지가 오신날이면 저희는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늘 김치만 먹었는데...푸짐한 밥상이...^^
그리고 저희아버지는 회사에 가시는 날이면 전날 짐 보따리를 쌓아놓으시는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워낙에 아버지를 많이 따른지라....몰래 숨어서 아버지 옷을 들고 숨어서 울었던 기억들이 많이나네요...^^
그때는 우리아빠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세월이 흘러 제가 어느덧 사회물을 먹어보고.....
이사람저사람들을 겪다보니....정말 세상이 쉽지만은 아닌가봐요....
한마디로 쉬운일이 없는거같더군요...
커서 알았지만...저희아버지는 기술이 있긴해요...허나 용접쪽이라서....
저도 직장생활을하고.....한달에 한번정도 집에갑니다...
그럼 다 모인자리에서....아버지를 보며 세월이 흘러가는 주름이 보이더군요.....
제 막내 동생이 이제중2예요...저희아버지는 50대 이제 후반되시고....
흰머리 감추실려고 늘 염색도 하시고.....
이젠 허리도 많이 ....연세가 들면들수록 키도 작아진다고...저희아버지가 그러시네요...
그리고 이젠 직장을 그만두고 쉬실때도 됐는데.....그런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시길래...손과 발을 보았죠....
첨으로 보았는데.....정말 눈물이 났어요....손등은 용접으로인해 많은 상처에다가..발도 굳은살이 많이 ......
제가 장녀예요...그리고 애교라곤 하나도없죠...
늘 맘은 있지만 행동은 그렇게 잘 되질않더군요.....
제가 지금일하는곳이 일용직들을 많이 쓰는곳인데요...
가끔 연세 많으신분들 오십니다....
우리가 하청업체다 보니 대기업같은데 출입증을 내거든요...근데 연세있으신분들....나이땜에 못들어가세요.....
저 그런분들보면 정말 맘이 찢어지더군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었을때.......가족들을위해 한푼이라도 벌려는 ......
전 그런분들보면 정말 저희 아버지도 많이 생각나고...암튼 너무 안쓰럽더군요......
우리 젊은 사람들.....또 집안의 자식분들....
한번이라도 아버지 어머니의 손을 한번 잡아보세요...
지나간 세월들 속에 손이 많이 까칠하시고...
나이어린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얻어먹고선 자식들앞에선 언제나 해맑게 자상하시는 분들이 바로 아버지입니다......
우리 아버지들이 어떤일을 하시든.......우리아버지가 최고인거 같아요~~그쵸??
근데 저는 넘 무뚝뚝해서 그런 표현을 잘 못해요..ㅠ,ㅠ;;;;;
얼른고쳐야 될텐데.../6^
저 이러다 시집가게 되면 저 엄청 울꺼 같네요...^^
가끔 아버지가 미울때도 잇지만....다른아버지들은 무슨 검사다..공무원이다....암튼 그렇지만...저희아버지가 세상에서 젤 휼륭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