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제가 글쓴지 참 오래 되었는데..톡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독도에 관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오타 수정할께요..전광태님..->정광태님..ㅡ,.ㅡ
해안경찰->해양경찰..(죄송요..알면서 오타난겁니다.ㅡ,.ㅡ)
그리고 메일이 갑자기 와서 너무 짧게 성의없이 글 보낸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군대 얘기 싫어하시는 여성분들께..죄송합니다.ㅡ,.ㅡ
저 역시 군대 얘긴 거의 안하지만 욱 해서 쓴글이라는 점만 알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댓글보고 일일이 답변 드리기가 좀 뭣해서요..
개인적인 메일 보내시면 짧막하게나마 답글 보내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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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다 읽고 다시 글 남깁니다. 저 누군지 묻지마세요..ㅡ,.ㅡ;;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는데 절대 안 밝힐것임..알만한 사람들은 대충 알겠지만..
그리고 중간에 울릉중대장이라고 글 남긴사람...ㅡ.,ㅡ;;좀 어이없네요
울릉경비대장이라고 글 남겼으면 믿지.ㅡ,.ㅡ;; 그리고 저를 사칭해서
리플다는 사람들..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리플 절대 안 달겁니다.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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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입니다. 제 글로 인해 오해가 많으신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해병대가 없다 라는말..제가 비유하려고 한 말이지 절대적으로 해병대가 없다고
한적없습니다. 다만 제주도 해안도 전경이 지킨다고 썼을뿐 울릉도에도 육해공전의경
다 있습니다. 정말 이부분 수정하려고 했지만 기분나쁘게 수정해라 마라 명령조로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 수정 안하겠습니다. 대신 이렇게 글 남깁니다.
더 이상의 수정도 없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 하고 그냥 공감 부탁했던건데
더군다나 톡 되어서 많은 사람 관심 가져달라는것도 아니었는데 이것때문에 치고박고
한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생활 힘들었다는 말 했습니까?
간접적으로 느끼셨을뿐이지 제가 군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쓴건 없습니다.
좀 억지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성심성의껏 메일 보내드리겠
습니다. 그러나 수정해라 너 뭐냐 이런식으로 꾸짖고 명령조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침묵하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더 이상의 수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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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독도 문제 때문에 엄청난 글들과 언론의 관심이 너무 들끓어
오르고 있는것 같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보안 문제상 안되는 부분과 독도경비대원들의 안녕을 위해 어느 정도는
생략하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 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대전에 모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2년전 울릉,독도경비대에서 군생활을 한 후 제대했구요
이제 몇 가지 짚고 넘어갈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우리 부대의 공식명칭은 울릉도 독도경비대 입니다.
Ulleung Dokdo Coast Guard 입니다. 우리는 UDCG라고 부르죠
절대 독도수호대, 독도 수비대가 아닙니다. 이들은 독도를 사랑하는
단체들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가장 많이 나오는 말들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독도는 해경이 지킨다?
독도 주위에서 배회를 하면서 해경정을 타고 있는 분들이 해양경찰이고
저희 울릉 독도 경비대는 독도에 상주하면서 독도를 지키고 있는 전경입니다.
전투경찰순경 아시죠? 물론 기간요원(육군에서는 간부라고 하죠?)분들은
순수한 경찰이시구요 한마디로 독도는 해경만 지키는 것도 아니고 또한
전경만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상주하고 있는 대원들은 전경이라는
사실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경들은 방패들고 총 같은건 전혀
안 쓴다고 생각하시죠? 저희 울릉 독도 경비대원들은 방패 들어본 적이 없습
니다. 총만 들죠. 사격 연습도 하구요.
저희 부대 명칭에서 보셔서 알 수 있듯이 군생활(2년 2개월 ..지금은 2년이죠?)
내내 독도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울릉도에서 해안경비를 서고 있다가
1년 중 2개월, 군생활중 4개월을 독도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 동안만 독도를 지키게 되는거죠(대부분의 경비대원들이 그렇다는 것이지
본부대원들을 포함한 일부대원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독도에서 총만 들고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신것 같은데
아닙니다. 저희도 나름 훈련을 하고 레이더를 통한 전탐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는 자가발전시설로 돌리고 먹는물은 해수를 걸러내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원수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등대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리고 세번째. 일본은 도발적으로 순시선을 띄운다(?)
(저희는 순시선이라고 부릅니다.)
아닙니다. 얘네들 체계적으로 무지 자주 띄웁니다. 이것도 보안상 걸릴것
같아서 정확히는 말씀 못 드리겠구요. 대충 1달에 3~4회는 옵니다. 더 자주
올때는 6~7회까지도 오구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순시선안에 일본인들
보다는 필리핀애들이 더 많이 타 있는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그 이유는
나름 추측이기 때문에 더 자세히 말씀 못 드리겠구요.
그리고 네번째. 독도의 괭이갈매기가 삽살개들이 다 물어죽인다?
솔직히 괭이갈매기..일본에서 날아오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삽살개는 귀신을 본다고 하죠? 저희 삽살개 없으면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봅니다. 제가 독도에 있을때도 후임놈이 귀신 봤다고 멍하니
겁에 질려 있던 모습보면 아직도...ㅜ,.ㅜ; 어쨌든 독도의 상징은 괭이갈매기도
아니고 저희도 아닌 삽살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저희에겐 정말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제가 제대할때만해도 2마리(곰과 몽)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섯번째. 가장 화나는 일들.. 독도를 배경으로 CF찍는 회사들 있죠?
제가 알기론 그 회사들이 저희 독도경비대에 꾸준한 지원같은걸 해 준 곳
한군데도 못봤습니다. 단타식 혹은 전혀 없는 지원들. 자기네들이 꼭
지원해주는 마냥 널리 알리는 상업성 광고들.. 정말 화가 날 정도입니다.
단 한군데.. 대구은행(이렇게 명칭 올려도 되려나..^^)은 정말 고마울 정도입
니다. 울릉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옷도 맞춰주고 필요한게 뭔지 조사해서
매년 꾸준하게 지원해주는 곳은 대구은행밖에 없습니다.
제대하고서도 아직도 고맙게 생각하는곳은 이곳밖에 없네요.
정말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만 괜히 신나게 떠들었다가 삭제 당할까봐
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담 정도 말씀드리겠는데요
환경단체에서 풍력을 이용한 발전기를 설치하라는 말들 가끔씩 팩스로 날아
옵니다. 독도.. 바람 정말 많이 붑니다. 풍력 발전기?좋죠..그런데 문제는
그거 유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리고 설치비는요? 독도에서는 태풍만 왔다
하면(우리나라 한반도 지나쳐가도 독도에는 대부분 한번씩 왔다갑니다.)
해수 끌어올리는 펌프 유실되고 막사 건물 파손되고 하는데 풍력발전기..
약하디 약한 그놈의 발전기가 성하게 남아있을거 같습니까? 와서 몇일 생활해
보십시오 바람 조금만 세게 불어도 막사에서 아예 나갈생각조차 못합니다.
얼마나 고생하는지는 생각도 않하고 무조건 하면 된다는 논리..과연 먹힐지
모르겠네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구요. 그리고 8.15일이나 무슨 특별한 날만
되면 높으신 분들 오십니다. 정말 감사하지요. 대부분 정말 감사하고 저희
부식 1달에 한번 들어오는거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먹을것도 주고 가시고
하는 건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몰지각한 단체들... 와서 대원들에게
인사한번 안하고 한번 삥 둘러보시고는 격려는 커녕 여긴 살데가 못되네
라는 말이나 휙 던지고 가시는 분들 있습니다. 서로 좋다고 만세~만세~
하고는 저희는 느그들은 뭐냐는 눈빛으로 여긴 군대가 들어와야 한다는 말이나
하시는 분들...정말 어이없습니다. 솔직히 독도는 해병대가 지켜야 한다?
이런말들 많이 하시죠? 그럼 제주도는 해병대가 지킵니까? 똑같이 전경들이
지킵니다. 우리나라 도서지역의 많은 곳이 전경들이 지킵니다. 해안초소를
지어놓고 말이죠 물론 특수한 곳은 해병대가 지키는 곳도 있지만 말입니다.
독도 아껴주시는것 좋습니다. 그런데..한번 방문해보셨습니까? 저희야
자주 오시면 힘든것도 있지만 저희는 지나가는 배에서 손 흔들어주는것만으로도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합니다. 와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내보셨습니까?
아니 오려는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어떻게 오시는지는 아시는지요..
제가 대충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항에서
뜨는 선플라워호라는 배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한번뜨는데요 물론
날씨가 안 좋으면 못 뜨구요 독도에 들어오는 날(물론 접안은 안하고 한바퀴
돌고 갑니다)은 주말로 알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구요
인터넷 되실텐데 쳐서 문의해보세요 포항에서 울릉도를 거쳐 울릉도에서
독도로 열심히 달려갑니다(속도도 엄청빠릅니다.)그리고 독도를 3번 돈 다음
다시 울릉도로 가는데요 물론 이 경우 독도를 직접 밟아볼수 없다는 단점과
울릉도에서 하루 숙박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참에 울릉도도 구경하고
가세요 울릉도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아니면 울릉도에서 독도에 접안하는
배가 있는데 그 경로로 오셔도 괜찮구요.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두서없이 급하게 글을 쓰느라 앞뒤도 안 맞고
문맥상 흐름도 많이 끊겨서 쓴 점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금 글 안 올리면
또 일본과의 문제가 어느 정도 일단락 되고 나서 잠잠해질것을 생각하니
답답해서 글 올렸습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면서 예전의 자료들 찾고 하는것은
좋습니다. 예전 자료 찾아서 우리땅이라고 하는건 좋은데요 정작 지금 독도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는것도 좋을 성 싶어서
글 올립니다.
여기저기 독도를 경비하는 분들의 홈페이지가 알려져서 홍보가 되고 있는데요
정작 독도경비대의 홈페이지는 없어서 제가 올립니다.
http://www.udcg.wo.to 입니다. 가서 사진 같은건 올리지 마세요 트래픽
초과로 그날 접속이 마비되는 경우가 발생하니까요 격려글 정도 올려주시고
어떤 곳인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부대원들 생활하는 것도 나옵니다.
그리고 연예인들중 독도에 정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몸으로 사랑을 해주시는
정광태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저에게 가끔씩 당신의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독도 소식 전해달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거의 매년 오셔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르고
가시는데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네티즌 분들. 독도는 말로만 지키는 것도 아니고 독도경비대원들과 해경만
지키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독도경비대원들 피곤할 정도로 방문해주셔서
수고 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시고 따뜻한 격려 해주시면 독도경비대원들은
정말 자부심 가지고 독도를 지킬 것입니다. 제가 독도에 있을 때 다들 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 때도 독도를 목표로 일본애들이 즈그 나라 섬에서
군사훈련실시 할때 말이죠. 쟤네들이 독도 들어오면 우리 어떻게 해야되냐?
다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땅에서 뼈 묻어야지 군인이 별거 있냐?
그런데 우리 군인이냐? ㅋㅋ... x바리 넘들 한놈씩 죽이기 전까지 죽을 생각
말어 우리도 군인이니깐 일당백은 아니더라도 한놈씩은 맡아야제~라고 말이죠
독도 경비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독도를 지키고 있으니깐 말이죠.
마지막으로 독도에 방문하실때 짜파게티를 사가시는 센스..아시죠?^^
라면보다는 짜파게티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위문편지도 한번 써보세요
1달에 한번 편지 받을 수 있으니깐 말이죠.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번지인가? 그럴겁니다. 더 궁금하신것은 댓글 달아주세요 메일로
보내드리던지 아님 답글 달아드릴께요
아참..악플은 사양할께요..ㅡ,.ㅡ;;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