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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거부하는 나.이기적인 여자일까요?

답답녀 |2006.04.20 20:15
조회 98,350 |추천 0

헉!처음 올린글이 지금 보니까 톡이 되어있네요;;

근데 어째 톡으로 선정된 제목에는 제가 올린 제목과 다르게..꼭 남자분이 쓰신거 같은=ㅂ=

원래 관리자가 제목을 맘대로 바꾸는건가요?;

어쨋든 아직 리플 다 읽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조언들 감사합니다.물론 악플은 정중히 무시.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의견들.여러님들의 생각 들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왜 그냥 쉬러 모텔에 가느냐 하는 분이 있는데 횟수로 따지면 그런적은

정말 극히 적습니다;;정말 무지무지 피곤할때만 그냥 쉬다가 나왔습니다.

근데 쉬러 가는게 이상한가요?저는 안에서 같이 티비보고 컴퓨터 하고 맛있는거 사가서

먹고 이런게 좋은데..그래서 모텔에 안간지 꽤 됐습니다.남자친구가 모텔에 가고 싶다고 하면

"그냥 잠만 잘꺼면 가"라고 말합니다.그럼 당연히 갈리가 없죠

 

그리고 이런 문제가 있으니 남자친구와 여행도 가기 꺼려집니다.한번 갔다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거 때문에 티격태격 했거든요.전 정말 순수하게 여행가서 맛잇는거 먹고

좋은거 보고 그러고 오고 싶은데 꼭 여행가서까지 해야하는지..그리고 그런거 때문에

여행가서 기분 나쁘게 토라져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모 또 이런 제말에 그럼 자고 오지말고 당일치기로 갔다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차도 없고 먼데로 가면 당일치기는 아무리 해도 무리 (그럼 가까운데로 가라고 하시는 무개념분들은 없으시겠죠)

 

아 그리고 남자친구 예전에 이런걸로 고민을 했던거 같아요.어떤 님 말처럼 여자친구는 거절하는데 자신은 억제를 못하겟고 하니 내가 꼭 짐승 같다는둥 변태가 된 기분이라는둥..

스스로 자기비하를 많이 했던듯...자신도 자신을 억제 못하니 짜증이 나는듯 하던데..

 

어쨋든 베플 감사드립니다~역시 모든 일에는 대화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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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민을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맨날 여기서 톡만 읽다가

오늘은 이렇게 글은 남기게됐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고 남자친구도 동갑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2년이 넘어가고 있구요.남자친구나 저나 서로 처음 이성교제이고 그래서

처음엔 많이 서툴고 했지만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귀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남자친구와 사귄지 반년 넘어서 저희는 처음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그 후로 거의 한달에 2,3번 정도는 모텔에 가게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저는 가끔 그냥 편히 모텔에서 쉬고만 싶고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안할수만 있다면 관계는 안하고 싶거든요.물론 이 나이에 플라토닉 사랑 어쩌고 하는것도 웃기지만 굳이 그런걸 표방하는건 아니고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런거 없어 충분히 사귈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그런데 남자친구는 그런게 아닌거 같았습니다.제가 관계를 거부하면 태도가 돌변해서 몇일동안은 말도 싸늘하게 하고 상냥한 모습도 없어지고..안한다고 투덜투덜~

그게 그렇게 대할일인가요?제가 '이런거는 서로 하고 싶을때 해야하는거 아니야 더군다나 여자가 싫다는데 그렇게 억지로 하고 싶어'라고 하면 언제나 남자친구는 그건 남자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이 팔팔한 청춘에 어떻게 참냐.이기적인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대답을 해옵니다.

이런걸로 다투는 저희를 보면 참 한심하다고 해야할지...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미칠따름입니다.

그렇다고 누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을수도 없는거고..

어떤 사람 말로는 남자와 여자는 원래 다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관계를 거부할꺼면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근데 이미 엎어진거 그럴수는 없고..후우-

얼마전에도 이걸로 남자친구와 약간 티격태격 했습니다.

하지만 전 제 남자친구가 이 나이에 서로 사랑을 나누는건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는것도 싫고

제 친구중에 아주 오랜 된 커플은 경험이 없다더라 하면 그건 남자가 이상한거라는둥,아니면 친구가

거짓말을 하는거라는둥 하면서 너무 자기의 생각을 합리화 시키는게 싫습니다.

 

20대의 남녀관계에서는 꼭 그런게 필요한건가요?제가 정말 남자친구에게 못되게 구는걸까요?

정말 이런걸로 티격태서 해서 남자친구가 기분 상해있는거 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가끔은 그런 모습을 보면 나랑 하기 위해서 사귀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이런 생각하면 안되는거

알지만...어떻게 남자친구와 이런 상황은 풀어가야할지...

연애 경험이 많으신분들이나 특히 남자분들..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ㅜㅜ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 머 이미 줄꺼 다 주고 지금와서 튕기는거 웃기다 라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더 현실적인 리플을 원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그렇다고 관계를 안했던것도 아닙니다.

뾰로퉁해 있는 남자친구 보기 싫어서 그냥 제가 지는척 하면 매번 그냥 했는데..

이런것도 싫어요.남자친구 기분 풀어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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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0
반대수1
베플흠글쎄..|2006.04.20 20:34
예전에 저도 5년간 사귄 여친과 그랬었는데요...사귄지 1년쯤 됐을때 3번쯤 관계를 가졌었습니다...싫다는데 얼르고달래서 했었던 기억이...;; 암튼 그러던 어느날 술한잔하는데 울면서 얘기하더군요...널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다...하지만 원하지도 않는걸 니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해주는거 여자로서 자존심상하고 스스로 비참하다...정말 사랑한다면 참고 기다려주면 안되겠니...그러면 나도 너에대한 믿음이 더 생길것같다...울먹이며 구구절절히 얘기하는데...내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더라구요...그말듣고 그후로 4년동안 한번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님도 언제 날잡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셈...눈물까지 가미하면 더 효과적...-_- 하지만 님 혼전순결주의자 아니고 단순히 관계를 꼭 가져야할 필요도 못느끼고 좋지도 않아서 거부하시는 거라면 님도 쫌 변해보려 노력해보세요...사랑하는 사람과의 잠자리...육체적 쾌락을 떠나 정말 행복하거든요...남친보고는 그때까지 쫌 참고 기다려달라 하시구요~
베플어머어머!|2006.04.21 21:45
ㅅㅂ. 난 술먹고 다른남자랑 모텔갔다는글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짱놔
베플우어엉|2006.04.21 18:32
술 먹고 딴남자랑 모텔을 갔어요 보고싶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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