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난번에 올렸던 글.. 다들 읽으셨나 모르겠네요
저번에 고객이 직접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싸웠던 이야기..
솔직히 저 그일 있고.. 계속 일할수 있을거란 생각.. 안했습니다.
사장앞에서 고객한테 그 랄지를 했는데..
일을 하고있는데 사장님이 부르시더군요.. 사장실로 갔습니다.
직감적으로 알수있었습니다.. 해고당하겠구나..... 앞에 놓여진 커피한잔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빈이 .. 일 힘들지 ?.
아.. 아닙니다.. 일이 힘들다기 보단... .. .
내가 알아.. 다. A/S 일 하다보면 피가 거꾸로 솟고.. 힘들고 한거 다안다 .
아.. 네.. 제 일인데요 뭐..
그래.. 그런데 말이다. 센터는 고객한테는 봉이고, 고객은 왕이야.. 우리가 아무리 화나봤자
니가 아무리 잘해도 고객이 왕이고,,, 그런걸 다 참고 견딜줄 아는사람이 회사에선 필요하다.
그런데 내가 봤을때 넌.. 아직은 나이도 어리고..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이 일이 많이 힘든거같다
이제 슬슬 이야기를 꺼내시고 싶어하시는게 보이셨습니다 .. 사장님 하는말이..
그래서 이야기를 했죠.. 그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사장님.. 저는 제가 그동안 일하는 동안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책임감있게 하려고 했습니다.
...... 그리고
실장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같이 일하는 전산직원은.. 압니다 . 제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있고 책임감있게 하려는지..
또 한마디 더드리자면, 전 이 일을 하면서 신념을 가지고 해왔습니다. 그 신념은.
고객보다 중요한건 우리 식구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란 거죠..
저요.. 고객 A/S 전화요... 이제는 목소리만 들어도.. 사용법 미숙이구나.
고객 A/S접수해놓은 글씨 몇글자만 봐도 이건 고장이구나 , 이건 사용법 미숙이구나. 이건 건전지가 없구나
다 압니다.. 저도요.. 일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뻔히 알아도.. 아 네 기사분 오늘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면 끝납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일일이
시키고 지랄하고 고객이랑 싸우기도 하는지..
전 저희 식구 직원분들이 . 고객보다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일이 있는거고요..
사장님 같으셔도 저 멀리까지 나가서 건전지 교체해주고 오시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
다른분들 ? 박팀장 ? 장대리 ? 뭐 시켜보는지 아십니까? 고객감동을 위해 그냥 보내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방문드리겠습니다. 이럽니다.. 저도 이렇게 쉽게 할수 있습니다. ...
그랬더니 사장이 말씀하시길.
그래.. 나도 주위에서 너 책임감 강한애란거 워낙 많이 들어서 잘안다.... 다들 한마디씩 하더구나..
황팀장이 누굴 그렇게 이뻐하는 성격이 아닌대 ~ 널 구박도 많이 하지만 .. 정말 많이 이뻐하더라
그런데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은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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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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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사장실에서 나왔습니다 .
식사가 와서 일단은 다같이 밥을 먹었는데
이런 광견병 걸린 개새끼마냥,, 고삐풀린 미친 망아지마냥 날뛰는 우리 이미라 실장년이
시덥잖은 교양을 하려고 하더군요. 빈아 넌 고객한테 뭘 자꾸 시키니 !!?? 그냥 간다고 하면 좀 안돼 ??
저 완전 흥분해서 실장님. 저도 그렇게 편하게 할려면 할수있습니다.. 하고 위에서 사장한테 했던말
중복.
고삐풀린 미친실장년 .
이런 개새끼! 싸가지 없는새끼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새끼가 %&&$*^(^%%$%
당장 나가 !!!!!!!!!!!!!!!! 나가 !!!!! 나가 !!!
전 실장님 틀린말한거 바로잡아드린거 뿐입니다. 그리고 제 업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나요 ?
이미라씨. 그동안 박팀장과 장대리의 아부섞인 말만 들으시다가 저의 충고섞인 따끔한 질책을 들으시니 기분이 심히 상하신거같내요 ?
그리고 더이상 반말 하지 마십셔. 저 당신 부하직원 아닙니다.
나가나가나가나가 이새끼가 나가나가나가
예 갑니다.. 그리고 가는마당에 한마디만 하죠.. 그따위로 회사운영 하지마세요.. 그리고 바빠서 눈코뜰새 없는 직원한테 당신 개인 가습기에 물받아오라, 책상 닦아라
이런일 시키지 마시고요.. 갑니다.. 21일치 월급은 월급날 통장으로 바로 부쳐주십시오. 당직비 10만원도 있습니다.
실장 : 이새끼가 !!!
이러면서 달려들다가 제가 정색하면서 딱 정면으로 서니까 멈칫 하더군요..
나이드신 기사님 한분이랑 황팀장님이 .. 잘했다.. 하시면서 위로해주시는데 갑자기 울컥 . 눈물이 나더군요.. 날씨는 또 왜이리 좋은지 ...........
저런 못되처먹은년 .. 이러시면서.. 네이트온으로 회사 누나한테 이야기 들었는데
사장이 그 와중에 내 편을 드니까 실장 완전 고삐풀려서 광분하고 날뛰었다는군요..
사장이 실장한테 꽉잡혀삽니다 .. ㅜㅜ
그러고 나서 한참후에
어머.. 내가 소리를 질러서 직원들 사기가 저하됬겠네~ 미안해요 여러분.. 이럽디다.
글솜씨가 없어서 잘은 못썼지만 ~ 이야기가 많은데 ^^ㅋ
차츰차츰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지요 .. 이제 백수거든요 저 ~ ㅋㅋㅋ
이따가 다들 소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