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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되는 과거/용서가 되지 않는 과거

이해... |2006.04.21 16:49
조회 78,75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스물네살이구요. 조언 좀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귄지 1년이 넘은.. 두살 위 남친이 있어요.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죠.

저에게도 있고 남친에게도 있듯이..

과거 있는 것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구요.

 

남자친구가 예전 여자친구와 3년을 사귀었다는데

그 여자와 둘만의 약속이나 예쁜 추억들이 너무 많았을것이고

설레이게 손을 잡았을것이고 어느날 포옹도 했을것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키스도 했을것이고 관계도 가졌을것이고.... 뭐 이런것들은...

저는 다 이해합니다. 어쩌겠어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지금은 내 옆에서 나만보는 사람인데..

 

그래도..

사람이 살면서..

나중에 가서라도 절대 인정받지 못할 실수나

어쩔수 없었어라는 말로도 절대 합리화 될 수 없는 몹쓸 과거가 있을 수 있잖아요.

누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제가 지금 용서되지 않는 과거는.

옛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낙태시킨것..

돈 주고 성욕구를 해결.. 했다는 것입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온전히 모든 걸 용서할 수는 없네요.

같은 여자로서 그 여자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것에 화가나고,

임신을 시키게 된 그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것이죠.. 현재로선 책임지지 못할거였다는거니까..

 

저희 사귄지 1년 될 동안 남자친구가 저에게 관계 요구한 적 없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여행가자더군요. 그러면서 저런 얘기들을 해주는 겁니다.

자기딴에는 저런 과거가 있기에 더 신중했고 날 아꼈고 조심스러웠다고

제가 이해해 주지 못하고 자기 모든걸 알고나서 원치 않는다면 하지 않겠다고,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우리둘이 처음으로 관계하기 전에

제가 저런 과거들을 알고 난 후에도 허락한다면 그때 하겠다는 얘기였죠.

나름대로 절 생각해준거겠지만.. 지금도 손이 떨리네요

 

저도 2년동안 사귄 바로 전 남자친구와 첫경험이 있고

관계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어요..

 

그치만 만약의 경우가 온다해도 서로가 낳는다는 생각이었고

아이를 지우는 것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충분히 그런 대화를 나눈 후 였고 뭐 그사람이 말로만이었을수도 있지만...

지금 남자친구는 그 여자친구는 원치 않았는데 자신이 지금 당장 능력이 되지 않으니까 지우자.

이런식었더군요.전남친과 비교하는것도 아닌데 객관적으로 봐도 처음부터 신중하지 못했던거고

결국 무책임한 행동을 한것이잖아요..

 

아 또 한가지..

저는 정말 룸사롱단란주점 2차가고 창녀촌 가서 성욕풀고 안마시술소 가고 그러는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 남자친구가 그랬다네요..술먹고 안마시술소에 갔었대요 친구랑..

그리고 어렸을때 창녀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곳에도 가서 성관계 맺었다네요.

여긴 한번가고 안갔대요 저는 단 한번이더라도 절대로  이런 부분은 용서 할 수 없고

티비에서나 보고 네이트 톡에서나 봤고

그런 사연보면서 당장 헤어지지뭐하는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겪으니까 그렇게 쉽게 바로 헤어짐이 결정되진 않아요 정말..

이사람에게 그 얘기 듣지않았다면 상상도 못할정도로 현재 너무 착한사람인데

저한테 너무 잘하고 저도 이사람 많이 사랑하구요.. 글쓴님들 심정 이해할 것 같아요..

 

이걸 과거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이대로 끝내야 하는지..

그럼 제 남자친구는 다음 여자친구를 만날때에도 저런 말을 꺼낸 후 관계를 가질까요?

아님 그냥 숨긴채 살아갈까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여자분들.. 저런 과거 이해하실 수 있으신지..

낙태에 대해서는 정말 멍하고 뭐 어떻게 생각해야할런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여자랑 사랑해서 잔건 이해해도 몸파는 여자한테 돈주고 잔건 진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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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군요..

조폭이나 바람에 대해 거슬려하는 분들이 계셔서 삭제하겠습니다/.

근데 그건 남친이 바람펴도 잤으면 용서 못한다고 썼었구요

제가 조폭도 만나보지 않고 그렇게 쉽게 말을 꺼낸건 죄송합니다 막상 닥치면 저도 모를일이니..

 

상식적으로 당연히 캐치할 수 있는 부분도 베베꼬아서 생각하시는 분들때문에

차라리 맘대로 상상하시라고, 헷갈리신 부분 연락이랑 전남친 전여친과의 생각등 삭제 했습니다.

 

리플들을 읽으면서 제 생각에 모순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남친은 전여친과 피임을 잘못해서 임신을 했고 낙태를하게 되었다.

저는 전남친과 피임을 철저히해서 임신을 안해서 낙태경험이 없다.

그래서 나는 괜찮고 남친은 잘못됐다 용서한다 못한다

이런 생각이 제가 이기적이라는것.. 솔직히 맞는 말 같기도 해요..

저도 충분히 그런 위험이 있을 수 있던 .. 한 여자이니까요.

 

근데 베플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위의 생각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낙태를 차라리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창녀촌 안마시술소는 정말 도저히.....................................

 

그리고 제가 여자분들에게 질문드렸는데 자꾸만 남자분들이 와서 걸레니 뭐니 싸우고계시는지..

저는 지금 제 입장이라고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실 수 있는..여자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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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래도|2006.04.21 17:29
님...전 뭐 어디서 뭔짓꺼리를 했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처럼 딱한가지 이해못하는게 있죠. 전여자와의 사이에서 생긴 애를 낙태시켰다....?!책임감이 없는 놈으로 보입니다. 저라도 제남친이 낙태시킨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만나고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까짓꺼 남자니까..단란,안마시술소,창녀촌,,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낙태시킨건 정말 아니라고 보내요. 언제도 책임감없이 님한테도 다가올수 있는 일 아닌가요? 낙태를 시킨 경험있는 남자라면 반대하고 싶군요! 님아 잘 생각해보세요.
베플요즘 와일노?|2006.04.22 11:29
베플..돈주고 한걸 이해한다고??난 남자지만..그런거 이해 못하는데...낙태역시도..내여자가 호빠가는게 싫듯이..남자도 그런데 가면 안되지..(*참고로 난 20대후반의 남자)난 아직 그런데 가본적도 없고 내스스로 가고 싶은것도 없고..정말 정말 회사땜에 가야 한대도 그런 쓰레기 같은년들 거기에 응!응!할만큼 내가 가치없는놈두 아니고..암튼..남자들 그런데 가는거 여자가 이해한다니..낙태했단거..님아...그남자 다시 생각해보심이..혹시 덜컥 얘라두 가져서..님두 낙태했다..그남자랑 헤어졌다..다음남자에게 그사실을 알고있는 당신은 당당해질수있을까여??요즘 처녀를 찾지는 않는다지만..낙태경험은..다름니다..한생명을 죽이는 겁니다..개새끼 죽여두 말이 많은데..하물며 사람을 죽인사람이..사람으로 살 가치가 있을까여??
베플ㅁㅁ|2006.04.22 20:54
유흥업소가고 집장촌가는거 남자들아 합리화시키지마라.그런데 드나드는동안 당신들 몸속에 더러운 병이 잠입되서 사랑하는 사람들 병걸릴수있다.아니... 아무리 쾌락이 좋다 그래도 수백,수천명하고 안았던 그런 여자들 안고 싶을까 몰라... 도저히 난 그런데 가는 남자 제 정신,건전한 정신 박힌 남자라고 생각이 안된다... 굳이 그런데 더럽다고 안가는 남자들도 많은데. 자기 몸값이 그렇게 질떨어는지 돈을주고 여자를 살정도로 진짜 우리나라 밤문화 접대문화 성문화 맘에 안든다.그러니까 성범죄가 판치지.. 그런데가서 조물딱거리고 놀다보니 이젠 딸같은 여자도 아내같은 여자도 다 술집작부로 보이나벼.. 버스랑 지하철에서 막 더듬게.심지어는 회사사장도 부하직원한테 그러더만.. 사람은 깨끗한곳에서 놀아야 더러운것에 물이 안드는것이다. 남자들아 제발 좀 정결해져라!!그걸 어쩔수없다고 우기는건 더더욱 웃기는 처사다.생리구조상 그렇다 어쩠다 다 핑계다!! 그런 욕구쯤 못참나. 그럼 개나 소나 다를게 뭔가.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들 그런데 안가는 남자들 많다.그런걸 가는거 이해해주는 여자도 되지마라.잡을려면 확실히 잡아야된다. 어디 그렇게 더러운물에서 논 그 몸을 나한테 갖다대 여자들아 자신의 몸값을 높여라.창녀와 몸을 합한자는 수준이 그것밖엔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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