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 사실이지만...이런말을 자주하는남자...왜일까여???
모르겠다-....
|2002.12.20 00:00
조회 1,932 |추천 0
라이코스에 가입하구 나서 첨으루 글을 올리는 거네여...
항상 다른분들 글만 읽다가 막상 제가 올리니깐 기분이 묘해여...
제가 만난지 횟수로 3년이 된 오빠가 있어여...
첨에 만났을땐 마냥 좋았져...
저흰 항상 사이가 좋았어여...
그러다가 만난지 1년이 넘었는데...저랑 말다툼을 하게 됐어여...
화가 나서인지 전화도 안받구 그러더라구여...
그래서 전 그냥 잤져...화가 쫌 풀린다음에 전화할려구여...
집으로 전화가 왔어여...칭구랑 만나서 술 마셨는데...맥주 딱 한잔만
더 하구 집에 가겠다 그러더군여...그래서 알았다구 했져...
그때 시간이 10시였는데...새벽 2시가 넘어도 전화가 안오길래 제가
전화를 걸었어여...안받더라구여...
다른때 같았으면 쫌 있다가 다시 했을텐데 그날은 받을때까지 계속
했어여...여전히 안받더라구여...
그때 당시 저희 오빠 전화기가 플립형 전화기였는데...플립이 떨어져
버린 상태였거든여...그러니 버튼이 다 보이는 그런 너덜너덜한 전화기
였져...그런데 전화를 받는거예여...여보세여...몇번을 했는데두...
대답을 안하고 다른 사람들 소리만 들리는 거예여...
알고봤더니...오빠가 전화를 받은것이 아니라 플립이 없기 때문에
통화버튼이 저절로 눌러져서 받아진거였어여...
전화가 받아진걸 오빠도 몰랐져...
계속 듣고 있었는데...정말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어여...
룸에 가있는거예여...거기까진 이해했어여...
근데 더 웃긴건...룸 사장한테 저 아가씨랑 2차를 내보내 달라고 조르
고 있는거예여...너무 황당했져...
룸이 그렇데여...술을 100만원 이상을 먹어야만 2차를 내보내 준다네여
근데 오빤 100만원어치도 안먹었으니 당연히 2차를 안내보내주겠져..
그런상황에서 내보내달라고 소리지르고 막 그러는 거예여...
넘 어이가 없었져...그렇게 믿었던 오빠가...참고로 전 정말 오빠를
많이 믿었답니다...오빠가 자기한테는 신경도 안쓰냐고 할정도로
터치가 없었져...너무 믿었기 때문에여...
그런 소리를 계속 듣고 있자니 화가나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어여..
한 2시간쯤 지나니깐 전화가 오더라구여..
지금 집에 왔다고...모했냐고 물어봤져...
맥주마시고 노래방갔다 왔데여...
그래서 제가 핸드폰이 저절로 받아져서 소리 다 들었다고 했더니...
저보고 미친년이라면서 자기는 절대 아니래여...
다 들었다 솔직히 말해라 그랬더니...자기 지금 술 취했으니깐 낼 얘기
하자더군여...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져...
전 잠 한숨 못잤슴다...다음날 저녁까지도 전화가 안오길래 8시쯤에
제가 전화를 했더니 그때까지 자고 있더라구여..
헤어지자고 하더군여...너가 자기를 못믿으면 그럴수밖에 없다고..
일단은 집앞으로 오라고 해서 커피숍엘 갔어여..
거기서 하는 말이 몬지 아세여...
자기가 100만원 이상 안먹으면 2차 안내보내준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그냥 떼 써본거래여...그리구 남자는 그래도 된다고 하더라구여..
사회생활 하다보면 한번쯤 그럴수 있다고 지금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더군여..그러면서 거기 여자들 엉덩이 한번 못만지고 부르스 한번
못춰보고 와서 안타깝다구 그러더라구여...
정말 어이없고 황당했지만...잘 넘겼져...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냥 지내
기루 했어여...그런데 그다음부터 오빠를 믿기가 힘들어지더군여..
칭구들이랑 술 마신다 하면 집에 꼭 들어가나 안들어가나 확인하게
되구...제가 그렇게 변해버렸어여...
그래도 잘 지내왔져...참고로 저랑 오빠랑 5살 차이나여..
전 22이구 오빤 27이거든여...
생각이 많이 틀리져...나이차가 얼마 안나는거 같지만 20대 초반이랑
20대 후반이랑 차이 나더라구여...
생각이 틀리니깐 오빠눈엔 제가 어리게 보이구 그러다 보니깐
말다툼이 많아졌져...말다툼을 할적에 제가 쫌 심하게 할 때두 있는데..
요즘 말다툼만 하면 허구헌날 너한테 정떨여졌으니깐 그만 만나자고
그러더군여...별욕 다하면서...자기한테 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그러다 쫌 지나고 제가 다시 전화하면 다시 만나서 잘 지내고...
정말 이남자는 저랑 헤어지고 싶은걸까여???
첨엔 몰랐는데...손찌검도 하더라구여...
자기분에 못이겨서 이거저거 다 부시고..
저도 때리고...욕은 욕대로 하고...욱하는 성질이 있거든여...
그리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여..
자기도 남자기 때문에 다른여자랑 부킹도 해보고 싶고...
잠도 자보고 싶다고...정말 이럴때만 아니면 하염없이 좋은 사람이
예여...저밖에 모르고 그러는데...한번 돌변하면 욕하고 헤어지자고
하니...정말 그러고 싶은 걸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