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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2006.04.28 18:06
조회 403 |추천 0

지금 남자친구와 4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전 23이고남자친구는28.. 나이트 밴드 였고 전 한참 나이트를 다닐때 오빨 여러번 본뒤 맘에들어 연락처를 주게 되었답니다.`밤일하는 사람이라 처음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났지만..사람이 너무 착하고 저를 완전 공주대접하고 제 예민한 성격까지 다 받아주는 사람이라..

..처음엔 결혼까진 생각 안하고 만난거였지만..

1년이 조금 넘으니 그런것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결혼 생각을 하니 오빠가 밤일을 하는것도 마음에 걸리고..안정된 직장이 없다는게..그렇다고 집안자체가 빵빵한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자리가 없어서 밴드생활을 하진 않습니다.. 저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이제는 정리를 한다고 했지만..사람을 못구해서 그만두질 못한답니다..

그만둘꺼란 말만 계속하고.. 전 너무 답답합니다..맘이 약하고 너무 착해빠진 사람이라..

다른 멤버들에게 해가 될까바 쉽사리 그만두지도 못하고 말을 못하고 그렇게해서 지금 거의 반년을 끌어왔습니다..자리가 생기면 오디션을 본뒤 사람을 구해야 나올수 있다지만..전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28인데..아직 다른 사회생활은 전혀 못해본 사람이라..빨리 안정된 직장을 찾고 해야 하는데 ..오빠도 답답하답니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대요..

전 오빨 너무 사랑하지만.. 제가 이기적인가봐요.. 전 나중에 결혼해서 힘들게 살고 싶진 않거든요..오빠가 모아둔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심할땐 차비가 없어서 절 만나러 오지 못할때도 많아요..

저희 부모님이나 오빠부모님도 저희가 사귀는건 알지만 오빠가 이런직업이 있다는것 까진 모르시거든요.. 알면 당장 헤어지라고 할게 분명해서 그리고 오빠가 그만둔다고 했기때문에 전 부모님께 말씀 안드렸습니다.

결혼까지 안할꺼면.. 전 빨리 오빠에게 정을 버리고 싶어요.. 근데 쉽지가 않아요

제가 없으면 오빤 더 힘들텐데.. 님들은 솔직히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사랑하는데 내 미래를 위해서.. 헤어져야 하는지..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오빤 노력한다고 하는데..진전이 없습니다.. 6개월째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에만 있거든요..

이번에도 8월 전까진 직장을 찾는다고 했지만 한두번 미뤄진게 아니기 때문에

믿을수가 없어요.. 님들같으면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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