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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의 고비인가 이대루 살아야 하는건지 좋은 의견 부탁?

답답함 |2002.12.24 20:34
조회 1,349 |추천 0

무엇이 우릴 그렇게 만들었는가

내나이 이제 삼십대의 마지막 발악인 39살 낼모래면 마흔에 접어든다

그러니까 결혼한지 딱 10년을 조금 넘겼다

첫째는 초등학교2년 둘짼 이제 돌을 갓넘겼다

외이픈 저보단 6살 아래인 여자다

난 시골에서 태어났고 와이픈 도시에서 태어났다

살아온 환경이 아무리 다르더라도 그렇게 까진 되지 않는다고 본다

어제도 급기야 한바탕이다

첫째애가 갑자기 12시쯤 되어서 화장실에갔다 왓다 그냥 화장실에 갔다 오거니했다

다시 잠에 들었으나 애기는 잠이 들지 못했다  배가 몹시 아픈 탓이다 엄마한테 혼날까봐 좀잘해서 어디 아프다는곳을

애기 하진 않는다

도저히 못참겠는지 나한테 애길 했다  나는 첫째애랑 같이자고 와이픈 둘째애랑 다른방에서 잔다

병원에 가볼려고 옷을 주슴주슴 챙겨 입었다

그러자 애긴 바깥에 나가기 직전에 또 토했다

와이프에게 무엇을 먹었냐고  난 화를 내면서 물었다   와이픈  버럭 화를 내면서 몃번을 애기해야 아냐고

통닭먹었다고

그러고 보면 저녁도 먹지 않은게 된다

밥달래는 소리 제데로 못한다

나두 물론 와이프에게 마찬가지다

그래서 극기야 난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다

그래서 화장실문을 발로 뻥찼다

덩달아 세탁기도 한방 찼다 조금 찌그러지는 것이 눈에 들어왓다

외이프를 뒷전으로 하고 일단 병원부텀 가기로 했다

대학병원 응급실 애긴 다행히 배 아픈것이 조금 수그러 들었다'

장염 누그나 쉽게 걸리는 것이라 했다

약을 타서 집에와보니 와이픈 둘째랑 자고있엇는지 자는척 하는지 몰라도

불이 꺼져 있었고 전화긴 팽겨 쳐 있었다 아마 화가나서 팽겨 친것 같다

나두 조 금진정된 상태라 전화기를 원이치 시키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다

난 제일 부러운것이 그거다

사람이 태어나서 먹는것 만큼 즐거운것이 또 어디 있겟는가

집에서 오손도손 매일아침이면  분식집을 기욱거려야 했고

또 갔었던 집을 또가면 밥도 제데로 챙겨먹지 못하고 오는지 하면서 흉볼까봐

그것도 제데로 못하겟기에 여러집을 전전하며 아침 끼니를 때웟다

그것도 내 혼자이면 차라리 굶겠는데 학교간느 첫째애 때문에

또 굶겨서 보낼수 없는 입장이다

내일 이면 또 문자 메세지가 오겠지

문자메세지 뭐냐고요

요즘 부쩍 화를 조금만 내어도

메세지를 나한테 보내요

어떨땐 야 개새끼야 밖에 나가 놀지말구 애기나봐

너랑 살면서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었더

바깥에 납품하러 가면서 그 메세지를 들으면 정말이지 전화기 확 깨부시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두 살아야 하나

그래서 공포의 메세지

오늘도 어김없이 그메세진 오겠지

두렵다 ...

 

결혼하고 한번도 날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엊그제 내생일 역시 또 굶고 갔습니다

그렇게 대접받지 못할 행동은 하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도 저녁늦게서야 집에 가려구 합니다

이젠 와이프의 그 짜증에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도 애들한테 또 어떻게 짜증내고 그럴까봐

아침엔 내가 먼저 메세지를 보냈는데

"여보 미안해" 라고

역시나 집에가도 마찬가지로 말두 안하고

편지나 써 있는데 아닌지 겁이 납니다

집이 난 너무 답답해요

첫째애도 그걸 아는지

학원에서 매일 거짓말들을 늘여 놓습니다

엄마 어디 가서 조금 는게 들어온다고

학원에 그냥 있으랜다고

난 그애의 거짓말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방학이니 엄마의 짜증이 더 심화될것 같내요

어떻게 그 긴긴 삶들을 보낼수 있을런지

부부가 만나 아직도 살 날들이 챙챙한데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둘쨀 놓지 않는건데

첫째애기가 태어났을때 내가 두손두발 다 들어서

둘짼 갖지 않을래다가 실수로 생긴것인데

아휴 미치겠내요

집에는 언제 가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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