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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 가다 -3화-

지금은사회인 |2006.05.05 00:55
조회 1,840 |추천 0

음 먼가 오해가 있으신 듯..

 

제가 나온 학교는 정말 그랬구요 설정도 멋도 아닙니다.

 

적당히 적을 계시판이 없어서 유머계시판에 올린것도 조금은 미안한데.

 

너무 그러지 마세요. 그냥 혼자 옛날 생각하며 적은거고..

 

문장력이 딸리고 글싸본적이 없어서 허접한거 저도 압니다.

 

이해해 주시길.. 그리고 전 같은반 아이들이 나쁘다고 이야기 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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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일이 지나갔다.

 

나는 반 애들과 꽤 친해진 상태 였다.

 

뭐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심부름하고 다닌건 아니니까

 

학교에 꽤나 안좋은 인식이 있었지만

 

다니다 보니 계속 나오는 4명은 나름 괜찮은 애들인거 같았다.

 

처음엔 자기들도 뻘쭘해서 생각지도 않은 말이 나왔다고

 

나중에 친해진 다음에 사과 하더라.

 

나같은 녀석이 들어 와서 그나마

 

빨리 친해 진거라고 속깊은 녀석이라고 좋아하더라

 

자식들 난 그럴지 알고 있었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처음 볼때 부터

 

왠지 괜찮은 녀석들 같았거든 후후

 

그렇게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한 5명이였고

 

나머지 다른 애들은 뭐 격일제로 등교 하는듯 했다.

 

그래도 짤리긴 싫었던지 나름 잘 나오드라

 

 - 현수야 매점가자~

 

 - 니가 사냐? 자식 난 너에 이런점이 맘에 들더라

 

엥? 이야기가 왜 이렇게 되는 것이지?

 

왠지 말려 들어가는거 같아서 다른 녀석들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다.

 

 - 은철아 윤근아~ 매점 가자~ 현진이 형도 갈래요?

 

 - 나무가 산대요~ 다들 가자 형두 가요

 

이놈의 자식이 이녀석에게 낚였다.

 

생각지도 않던 돈이 나가게 생겼다.

 

다른건 몰라도 돈하고 먹을거 에는 목숨거는 나인데 ㅠ

 

 - 너가 가자고 했으니까 너가 사야 하는거야

 

   그래야 맞는거 아니야? 야 안그러냐?

 

 - 그래 맞아 가자고 했으니까 사야지~

 

 - 뭐 별로 안먹을 테니까 걱정 말어 크크크

 

난 설득 당하고 있었다..

 

내가 가자고 했으니 내가 내야 한다는 논리는

 

이제 당연시 되고 있었고 그러므로 나는 돈을

 

써야 한다는 그런 3단 논리가 적용되고 있던 것이다.

 

xx는 xx가 되므로 xx는 xx가 된다.

 

이게 3단 놀리인가? 음.. 잘 모르겠네.

 

어쨌든 애들을 대리고 매점에 가게 된것이다.

 

 - 음 이거 하고 이거 먹을래

 

 - 어 나도 그거 좋아해 나도 그거 먹을래

 

 - 음 그럼 난 이거 살테니까 놔눠 먹자

 

이자식들이 별로 안먹은다고 해놓고

 

벌써 고른것만 5처넌 어치다 머 이런 자식들이 다 있나

 

핫바가 800원이였으니까 5처넌 이면 과자가 10봉지.

 

아이스 크림이 10개 카라멜은 대략 17개 정도?

 

내가 1달동안 먹을 양을 이녀석들이 한번에 다 고른것이다.

 

아 형도 있군..;; 이 사람들이 고른것이다.

 

아 1달동안 매점에 못가게 생겼다 ㅠㅠ

 

어쨌든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교실로 돌아와서

 

먹었다.. 난 미친듯이 먹었다.

 

내돈이 날라갔어 내돈이 날라갔어 내돈이 날라갔어..

 

내 사념이 흘러 들어간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손도 못대고 있었다.

 

난 그 많은 과자와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그냥 입으로 흘려 보내고 있었다,

 

씹지도 않고 그냥 말그대로 넘기고 있었다.

 

다들 질려 버렸는지

 

 - 아 씨 너무 한거 아니냐 혼자 다 쳐먹어라

 

 - 쳇 이게 사주는거여 드르워서 안먹는다

 

안들려 안들려

 

저딴 소리에 신경쓸 내가 아니다.

 

내 거금을 썻으니 난 본전을 찾을려는 것뿐이다.

 

그렇게 매점에서 사온것은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바닥이 났고

 

다시는 나랑 매점을 않간다는 녀석들을 뒤로 한채

 

난 따뜻한 배를 붙잡고 잠이 들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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