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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 살아라~난 오늘까지만 아파할꺼다~ 2번째 이야기

난 괜찮아~ |2006.05.05 12:00
조회 353 |추천 0

어제까지만 아파하겠다 결심하고 글올린 후 정말 마음이 편해졌다.

그냥 쓴웃음만 나온다..

이제 나두 차츰 괜찮아 지나부다 싶다..

그런데 왜 자꾸 걱정이 될까...

어찌어찌하여 내가 그의 카드 내역을 볼수있다..

사실 그걸 통해서 여자와의 만남 ..모든것이 내 추측과 맞아떨아짐을 알았다..

어제 그와 그여자가 늦은 밤에 만난걸 알았다...( 만남은 왜 맨날 밤 11시 정도니)

1차 닭발(자정). 2차 주점(새벽3시)

그 여자와 그가 사귄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나와 헤어진게 한달이 넘었으니..

그의 카드 내역을 보니 온통 술집뿐이다..

그것도 1.2.3차 새벽까지...그 이후는 아마도 내가 상상하는게 맞을꺼다... 그 여자 집에서 그의 집까지 40분걸리니...

나와 처음 사귈때 생각해 보았다...

그사람 정말 잘했다...

피곤해도 같이 공원에서 운동하고 집에갈정도로...

우린 늦어봐야 11시... 맛있는 집에서 밥먹고.. 운동하고..차마시고 ...(그도 나두 운동 좋아하고 운동후 시원한 차 마시기를 즐겼다.)

우리의 사귐은 그랬다..

내가 알아낸 상대 여자는 주당인것같다..

그녀의 친구들은 니가 술없이 살 수있냐... 알콜 중독자... 이렇게 부르더라..

사실 스트레스가 많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그녀이다.

이것도 다 나의 정보력으로... 언제 한번 미친척 그여자 일하는 곳에서 피부관리 받을까 까지 계획중~

 

하기사 그 두사람 첫만남과 관계도 술자리에서 비롯되었으니.. 이해는 간다..

그런데 왜 !!!! 마음 한구석 걱정이 될까..

그... 생활력 강한 연구원...

하지만 그는 나를 속물 취급했었다...

적금 넣을때 이율따지고... 주식 투자한다고...

사람이 솔직히 벌어 솔직히 쓰자고.... 날 보고 속물이라 했었다...내 지론은 사람이 쓸때 쓰더라도 합리적으로 벌고 쓰자...

그래도 모아둔 돈은 좀 있고 계획성있게 쓰던 그였는데...

생각해 보았다...

일주일에 몇번씩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 잠자리하고..

이남자 단단히 미친듯싶다...하기사 지금은 좋겠지... 내 존재를 알고도 여자가 괜찮다 했으니...

그에게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여자와 니가 스타일이 맞다고 생각하냐... 물었던 나에게 그건... 노력하면 되지라고

말을 흐리던... 노력한다는게... 향락에 빠진거라니...나에게 답답함을 느꼈던 걸까??

 아무런 간섭없이 난 그냥 두고보는 입장이었고 그의 행동에 따라주었는데...

영화도 좋아하는 사람이 한달이 넘게 영화본 내역없다...

맛집 좋아하던 사람이 밥집 계산내역은 없고 온통 주점계산 뿐이다..

겉으로는 당해봐야 싸지.. 꼬시다... 29나이에 그런 여자 만나 꼬시다 싶다가도...

왜 그사람 걱정이 되는지 나는 알수 없다...

아직 나에게 앙금이 남아서인가부다...

그래도 난 차라리 그렇게 당했으면 .... 그리고 깨졌으면 싶다..

겉으로 보면 그남자 29나이에 연구원으로 어느정도 직급도 달고... 차도 있고... 좋아보이겠지만...

3형제 장남에 장남에게 돈달라... 동생들 니가 챙겨라.. 동생 가계라도 차려줘라 하는 부모있는걸 알면 남아있을려나....

그리고 결혼자금으로 3천만원 가지고 있는걸 알면 과연.... 3쳔으로 예식하고 집까지... 단칸 셋방이라고 계획하는걸 알면 .....도저히 여자는 떠날꺼 같다...그건 나두 답답해 하는 부분이었으니....

그렇다고 다시 내가 가질껀 아니지만...

나에게 한 행동이 어떤 건지 보고싶다...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 싫다~~

그래도 이상하게 어제까지만 아프더니 오늘은 안아프다...

단지 아픔이 걱정이 되었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아무리 천대받던 사람도 귀한 사람을 만나면 귀인 대접 받듯이...

이 방 모든 분들이 아픔을 이기고 ....모두 행복한 그날까지... 화이팅!!!

 

 

p.s) 이전글... 37336번 입니다... 뜬금없이 쓰는 글 같아서....

http://bbs.nate.com/BBS?p_bbs_id=love03_n&p_pagenum=2&p_action=qry&p_num=37336&p_rnum=23938&p_listkind=1&p_prevnext_fg=&p_direct=&p_page_top0=37382&p_page_top10=37099&p_page_seq0=9999&p_page_seq10=9999&p_page_num0=999999999&p_page_num10=0&p_page_send_dt0=99991231&p_page_send_dt10=EM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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