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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어여..그사람 무슨맘인지..왜그러는지.

김현경 |2002.12.30 11:02
조회 676 |추천 0

전 답답하거나 얘기가 하구싶음 채팅을 하곤 해여..

8일..좋아한 사람땜에 답답해..방을 하나 만들었져..

대화명..스타벅스..제가 좋아하는 커피전문점 이름..눈에 들어오더군여..

그렇게 제 얘기를 다 들어주구..그사람은 나갔져..

저 또한 얘기하다..다른사이트를 보다 로그아웃을 하려다 보니..

스타벅스..제게 데이트신청을 했다가..귓말보냈다가..

스타벅스땜에 저랑 얘기했던 사람이란걸 쉽게 알수있었어여..

전 원래 데이트는 안하는데..그날은..왜 그랬나 모르겠어여..

그사람과 데이트를 했어여...얘기하다 보니 저랑 비슷한게 많았어여..

절 웃게 해주구..맘두 잘 맞았구여..군인이었어여..해병대..포항에 있는..집은 포항..학교는 서울..경상도 남자였져.

3월 2일이 제대하는날..그날이 휴가나왔다 복귀하는 날이라 하더군여..

그사람과 4시간 이상을 얘기했나봐여...

둘다 아쉬웠는지..그 사람 제게 연락처를 묻더군여..저두 썩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여..

그렇게 우린 매일 3시간 가까이 통화를 했어여..

그사람..제게 마니 끌린다 하더군여..저또한 그런걸 느꼈구여...

제가 먼저 사진과 함께 편지를 보냈구..그사람두 사진과 편지를 보내줬어여..

시간이 흐를수록..서로 좋은감정을 가지게 됐구..그사람..제게 마니 다가왔져..(평소에 그사람 자기는 경상도 남자라구 무뚝뚝하단걸 마니 강조했어여..)

그때까지만 해두..저..아직은 사귄다는게 마니 부담이 됐어여..

6개월전 헤어진 남자친구로인해..아픔을 마니 겪었기 때문에..아직 용기가 안나더라구여..그말을..그사람에게 했어여..

부담이 된다구..그랬더니 바로 그사람..제게 사귀자 하더군여..

저 마니 놀랐어여..사진은 봤어두..아직 한번두 안봤구..사귀자는 말 넘 쉽게 하는것 같아서..

근데..그사람..절 마니 위해줬어여..언제까지 그렇게 맘 닫구 있을거냐구..

그사람으로 인해..어느정도 마음이 열리게 됐어여..

그렇게..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루..24일..전 그사람한테 갔어여..

그사람..사진과는 좀 다르더군여..근데 그사람은 바로 절 알아보더라구여..전 솔직히 약간의 실망을 했어여..

그사람..저한테 우리 오늘부터 1일 하자구 그러더군여..저또한 좋다구했구여..

그사람..저에게 마니 좋다구 그러더군여..

전 그때까지두 확신이 서지 않았어여..근데..돌아오는 버스안에서..그사람 모습이 보이지 않는순간부터 맘이 안좋더라구여..

그사람을..정말 좋아하는구나..그때 느꼈어여..미안해졌어여..

그사람과 있는동안에 잘 해주지 못한것 같아서...

근데..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여..제가 그사람한테 조금은 실망했듯이 그사람두 그럴수 있겠다..그런 생각..

그날..그리고 그다음날..그사람한테 전화가 와서..다른날과 변함없이 통화를 했어여..

그리곤..25일..저녁..전 그사람한테 전화를 했어여..

잘 얘기하다..제가 그랬져..오빠 나 디데이 지울까?(핸펀에 그사람 제대하는날..디데이해서 매일 하루씩 지워나가구 있었거든여..)

그사람 왜 그러냐 하더군여..싫다구..

저..오빠가 나싫다 그럼 나 전화 안할수있어..그렇게 말했져..

순간..그사람이 기분이 상했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여..

그사람..내가 어제 장난한줄 아냐..그러더군여..

저한테 실망했다구..생각좀 해봐야겠다구 하더라구여..너가 그러니까 부담이 된다구..순간..제가 뭔가 잘못했다는걸 느꼈어여..그치만 돌이킬수없었어여..

그사람..쉽게 기분이 풀리지 않더라구여..그러면서 자기가 낼 전화하겠다구..

다음날..저 기다렸어여..전화 안오더라구여..밤10시가 넘어서 제가 전화를 했어여..

그사람..저한테 전화가 올줄 알았나봐여..후임한테 바꾸지 말라구 한것 같았어여..

잔다구 해서..깨워달라구 했는데두..저라구 했는데두..안받더군여..

자기가 전화하겠다구 했다구 하더라구여..피하구 있는것 같았어여...

저 너무 속상했어여..화두 났구여...그래서 그랬져..

내일 전화안해줘두 되구..나두 오빠한테 실망했다구 전해달라구..

그사람..정말 전화안오더라구여..

그냥 그렇게 잊어볼려구 했지만..제맘이 그걸 받아주질 않아여..정말 좋아하나봐여..

어제...밤9시쯤 용기내서 전화했어여..잠깐 어디 갔다구 15분 후쯤 다시 전화해달라구 하더군여..

저한테 전화왔다구..잠깐 통화좀 했으면 좋겠다구 전해달라구 했어여..다시 전화하겠다구..

저..다시 전화안했어여..역시나..그사람한테두 연락없었구여..

근데..25일날 심각하게 통화하던날..그사람 저한테 그랬어여..기분몹시 상한채로..자기 정말 냉정한 놈이라구..

전화안할려구 맘먹으면 정말 안한다구..

자꾸만 그말이 생각이 나네여...저 너무 힘이든데..잊지 못할것 같은데..마니 그리운데..

그사람..제 어떤태도가 화가난걸까여..

전화는 올까여..안올것 같아여..근데..제 주위사람들은 그러네여..

그래두..전화 언젠가는 올것 같다구..기다려보라구..

그치만..저 하루하루가 넘 힘이 들어여..그사람..빈자리가 이렇게 허전하네여..기운두 없구..

아무래두..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저 그사람한테 마니 의지하구 있었나봐여...

저..그사람과 인연..여기서 끝내구 싶지 않은데..저 어떻게 해야하져..

어떤사람은..편지를 해보라 하더군여..그날 얘기는 하지 말구..평소대로..웃으면서..

어떤친구는 그래여..너가 머가 아쉬워서..군인한테 그러냐구..그냥 잊으라구..

근데..저..그사람 잊고 싶지 않아여...

그사람 맘..뭘까여..궁금한데..알고싶은데..그사람..왜..전화안해줄까여..

그렇게..무책임하게 피하고만 있을것 같아보이진 않았는데..그사람한테 좀 마니 실망스러워여..이런 태도에..

솔직히 24일날 봤을때..좀 소심해보인다 생각은 했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여..경상도 남자특징이..겉으로 말하는거랑 속이랑은 정말 마니 다르게..좀 속이 좁다구..잘 모르겠어여..

저 어떻게 해야하져..지금 이상태로는..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여..

그치만..정말..그사람 잊구싶지 않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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