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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슬퍼요~~~ |2002.12.30 13:19
조회 823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자분들 이글을 읽고 남자들의 심리가 어떤건지 답변 부탁드릴께여..

 

저는 23살이고여..제가 사귀던 남친은 25살입니다..

우린 회사에서 만났어여..

제가 처음 남친을 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꼈었져...

회사 분위기가 워낙 좋은지라

남친이랑 사귀기 전부터 무척 친하게 지냈었답니다..

둘이 공통점도 많아서 대화거리도 많았고..

집도 가까워서 회식을 하고 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오빠가 집에도 바려다주고 그랬어여..

 

회사동료들은 우리가 항상 다정한 오누이 같다고들 했고..

사귀는 거 아니냐..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들 했었져..

 

오빠가 워낙에 수줍음도 많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제가 무지 답답했어여..

저 오빠도 날 좋아하는게 분명한데 왜 고백을 안할까...??그런생각들로 혼자 속을 태운지 4개월쨰..!!

 

회사 동료들과 여름휴가를 함께 가게 되었져..

휴가 첫날 저녁에..

우연히 오빠랑 저랑 둘이..

바닷가를 걷게 될 시간이 생겼어여...

기회는 이때다 싶어 제가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자기도..

나를 좋아했노라면..

미소띈 얼굴로 저를 살며시 안아주웠어여...^^

그래서 우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오빠는 제가 전에 사귀던 남친땜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몇번 보았데여..

저는 튀를 안내려고 했지만 오빠에겐 그런 모습들이 보였었나봐여...

오빠 또한..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었고..

자기는 여자를 사귀기엔 아직 다져논 기반이 없기에..

나중에 돈도 많이 벌어놓고 어는정도 위치에 서면..

그때 여자친구(미래를 함께할...)를 사귀려고 했데여..

그 미래 주인공으로...저를 점 찍어놓고 있었데여..

 

하지만 이렇게 일찍 저를 사귀려고 했던 건 아니였는데..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서로 잘 사겨보자고 약속을 하며..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회사에선 좋은 동료로..

때론 오빠동생처럼..

때론 연인처럼...

 

3개월 조금 안되게 사겼지만..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어여...

 

그렇게 사이좋게 지냈던 오빠와 저인데..

한번은 사소하게 다툰일이 생겼답니다...

그일로 인해서 한 3일간 서로 말을안했어여...

제가 홧김에 오빠에게 헤어지잔 문자를 보냈었는데 그 충격이 컸던건지..

회사에서 제게 말도 안하고..

내선전화도 없고..

그렇게 3일이 지났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제가 먼저 오빠에게 말을 걸었져..

일을 마치고..

오빠와 저 대화를 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오빠의 한마디!!

 

"그냥 우리 편하게 지내자..전처럼 오빠동생, 좋은 동료로서 지내자"

 

이유인 즉,

오빠는 저한테 물질적이나 정신적으로 해준것도 없고..

앞으로 잘해줄 자신도 없다는 거였어요..

오빠 현재 위치가 여자친구를 사귈 형편도 못되고(오빠가 자취를 해서 더 힘들어해여..)

좋게 지내다가..

그때도 서로 좋으면 다시 사귀자구 하더라구여...

오빠도 절 좋아는 한다고 하네여...

 

그일이 있은후..

전 오빠를 볼 자신이 없어서..

회사를 퇴사했고여...

회사에서 저를 다시 불러서..

한 일주일 정도 다시 일을 하긴 했지만..

도저히 오빠를 아무렇지도 않게 볼수가 없어서..

다시 또 회사를 나온 상태입니다...

 

오빠와 저..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가끔 연락하고 저녁도 먹고 그냥 오빠 동생사이로 남아있어여...

오빤 지금도 여전히 저한테 자상하고여..

 

얼마전에 제가 물었져...

"오빠 지금도 여자친구 사귈 생각 없어?"

"엉..아직은..준비도 안되었고,지금현재는 솔로가 편한것같아"

"오빠 그럼 나 오빠가 커플되고 싶을때까지 오빠옆에서 기다려도 돼?"

"그건 내가 이래라 저래라 말할 입장도 안되고 말도 안되는 소리야"

하더라구요...

딱히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싫은 것도 아니라고 하고...

어떡해야 하는건지 정말 답답해여...

 

결정적인 오빠의 말은..

서로 힘들고.외로울때..

도움이 되자고 하는 말이였어여..

 

남자분들!!!

저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여???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보면..

나중에 다시 사귈수 있을까여??

 

꼭 답변 부탁들릴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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