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앞으로 남자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그 전날 안좋게 헤어지는 바람에 회사앞으로 와 준거죠...다신 연락 안하리라 하고 다짐했었는데..
또 맘약해져서 만났습니다...ㅠㅠ 중요한건 이게 아니므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희 회사가 압구정에 있어요...그래서 솔직히 다른 곳 보다 이쁘고 쭉쭉빵빵한 여자들이 많긴 많져..
남자친구가 눈이 좀 안좋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길거리를 가고 그러면 다른 여자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몰랐는데...이게 자존심 엄청 상하는 일이더라구여...엄하게 "보지마" 그러면 오히려 내가 더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 장난식으로 놀리면서 그만 보라고 그러면 이너므 자식은 조크속에 뼈가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전~혀 듣지 않습니다...
근데 어제 밥 먹고 마땅히 할 것도 없기에 파스구치를 갔습니다...3층 구석에 저는 벽쪽을 보고
남자친구는 홀 쪽을 보고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얘기 도중에도 정신산란합니다...!!!!@.@
여자 관찰하느라 정신이 없어요...그러던중 정말 이쁘고 날씬한 여자분이 들어왔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친구들도 날씬하고 배꼽티 입고 등장을 하더라구요...여자인 저도 쳐다봤는데...
남자는 더 하겠지요...이해하는데...갑자기 " 야 저 흰바지에 배꼽티 여자 이쁘냐? 저 셋중에 누가 제일
이뻐?? 아~안경 쓰고 올껄...!!" 이러는 겁니다... 거기서 또 묻는말에 조리있게 대답하는 나....OTL
혼자 생각하면 참 속상합니다...
이쁜 여자들은 아무 잘못 없는데....찌질이 같이 질투나 하고....ㅠㅠ
역시 본인이 이뻐지는 수 밖에 없는 걸까요?? 그럼 이 병아닌 병이 고쳐질까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남자들이 다른 여자 쳐다보고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